[5화 이야기] 구룡산의 수호신 발난타가 나타난다. 압도적인 분위기에 태권두비는 경계태세를 갖춘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가 한층 더 썰렁해졌는데, 착한 가격에 매일 매일 새로 만든 반찬으로 ‘집밥’을 준비해주시는 ‘착한’ 식당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자매밥상’ 이 바로 그곳입니다. 이영자 대표가 운영하는 ‘자매밥상’은 백반집입니다. 친자매 두 분이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하려고 터전이었던 조치 원을 떠나 산남동에 둥지를 틀었다 합
아이들만 인형을 좋아 한다구요? 천만에~ 성인들도 인형을 좋아합니다. 조금 색다른 취미를 가진 ‘키덜트족’들은 주목 하세요 스트레스와 피곤에 찌든 일상 에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 만화나 게임 속캐릭터를 현실로 만나볼 수 있는 ‘키덜트 마켓’이 산남동에 생겼답니다.본래부터 피규어 수집이 취미였던 키덜트 마켓의 홍우람 대표는 취미가 직업이 된 케이 스랍니다.
‘어진 이들로 말미암아 나라가 밝아진다’ 는 뜻이다. 『서경·4편-주서10장』에 나오는 성어로 ‘자기를 이룸’(成己)이 ‘어짊’이고, ‘사물을 이룸’(成物)이 ‘앎’이다. 이러한 성기(成己)와 성물(成物)을 일러 목숨이 바라는 바의 ‘덕(德)’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늘의 뜻인 목숨을 올바로 누리기 위해서는 인지(仁知)를 아울러 간직해야 한다. ‘어짊’만 고집해서도 안 되고 ‘앎’만 고집해서도 안된다는 말이다.지식에만 치우쳐 기울어진다면 사람이 지식의 도구로 전락하고 만다. 바로 지금의 우리가 그렇게 기울어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닐 까
지난 11월 11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실에서 미세먼지와 소각 장으로부터 안전한 청주시 만들기 토론회가 열렸다. 오늘 토론회 내용이 충북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매우 의미가 있었고 내용 또한 내실이 있다고 판단되어 지면으로 소개한다.“현 추세대로라면 40년 후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율이 OECD 국가 중 한국이 세계 1위가 될 것”김해동(계명대학교) 교
산남동의 뉴 페이스 ‘더플레이스’ 스터디 카페가 지난 8월에 오픈했어요.더 이상 유목민처럼 이 동네 저 동네 유랑하지 않아도 밝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오민아 대표님은 산남동 인구수 대비 도서관 시설이 조금 아쉬운 면도 있고, 명절이나 휴일, 또는 조금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픈 올빼미족들에겐 사실상 불모지(?)였던바, 다양한 욕
노퀘이산텐트 치고 그들 캠핑카를 부러워하다구글도 잘못 구글하는가시내에서 되돌아 나오다표지판 보고 우연히 오르게 되었다까글막한 경사 구불텅 지나고흔한 계곡 색다른 나무도 없이차 몇몇 듬성 세운 중턱 어름께따라 잠시 차를 세우게 되었다돌무더기 울타리 삼아 쳐져 있고봉긋하고 넓은 야생화 무리그 끝 높은 벼랑 햇볕이 비추고밴프 주변이 시야에 들어왔다보우강이 부드럽
2015년 10월 오픈한 코코호도(대표:신영순)는 수많은 상가가 채워지고 비워지던 긴 시간동안 한 가지 상품으로만 자리를 지켜온 놀라운 가게랍니다.아침 9시면 오픈해서 가게를 정리하고 서둘러 구워내는 신선하고 달큰한빵 냄새로 느지막이 아침 상가를 채워 갑니다. 흔히 보기도 아까울 만큼 모양 좋고 맛도 좋은 먹거리들이 넘쳐나는 요즘, 한결같이 변함없는 맛과
생 장 김태식(수곡중 교사)그러니까 그렇다는 거지아니라고 해도그렇다고 해도침을 꼴깍 삼켜도침을 아니 아니 침 없이 눈을 감아도눈을 떠도눈을 감았다 떠도 떴다 감아도나무가 서 있고바람 불고 담벽에 고이고가느다란 잎 촘촘 넓적해지고하늘이 있고 하늘에 푸른 비행운햇볕 비추고 비 오고꽃 지고 노란 살구 떨어지고날숨 들숨 이산화탄소 산소 안 보여도그러니 그렇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