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꺼비마을신문이 어느덧 200호 발행에 이르렀습니다. 두꺼비마을신문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마을을 지향하는 주민들이, 소통매체인 마을신문을 통해 마을공 동체 정보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마을의 기록을 스스로 만들자는 취지로 창간”하였습니다.2008년 12월 창간준비호를 시작으로 2009년 1월 15일 창간호를 발행하였으니 무릇 11년 11개월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두꺼비마을신문 200호 발간의 시점에 제가 발행인으로서 기념사를 드리게된 점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주민의 소리를 담는 신문·주민 스스로 만들어가
200호 특집
두꺼비마을신문
2020.10.29 14:52
-
9월 26일 토요일, 두꺼비섬(蟾) 독립시 네마가 열렸다. 이번 독립시네마는 푸르 지오작은도서관에서 인권에 관한 주제로 민백두 감독의 라는 독립영화를 상영했다.토요일 오후, 학원도 미루고 왔다는 청소년, 책 보러 왔다가 봐도 되냐고 물어보는 친구, 엄마 손을 잡고 함께 온 초등학생, 오전에 봉사하느라 피곤한데도 인권 영화를 보기 위해 왔다는 마을선생님,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영화 를 함께 보았다. 2012년 개봉한 는 북한의 실상을 그린 북한 인권 영화이다. 이 영화는 탈북민들이 스스로 제작비
199호 특집
류혜영 행복교육공동체 마을선생님
2020.10.26 11:34
-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제한 되고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는 시간과 범위가 넓어지면서 사이버 폭력과 범죄에 더많이 노출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이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이신 김수정 젠더사회문 화연구소장님을 특별히 모셨다. 성인지감 수성으로 보는 양성평등, 디지털성폭력의 세계라는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만화를 통해 사례 설명과 대처방안 또 토론을 통해 건강한 사이버생활,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기억에 남는 것,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 등을 물어보았다. 기억에 남는 것,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세상
199호 특집
이명주 마을기자
2020.10.26 11:31
-
오빠를 따라 3D펜으로 작품을 만들러 갔다. 집에도 3D펜이 있었는데 고장이 나서 하지 못해서 속상했는데 오랜만에 3d펜을 사용해 보니 기분이 좋았다. 처음에는 3D펜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만의 액자 만들기’를 했다.액자 만들기 시작! 먼저 펜 속도를 1단 계로 해서 테두리를 따라 그린 후 속도를 3단계로 해서 면을 채웠다. 그 이유는 테두리는 두껍게 만들어서 안 부서지게 하고 면은 빨리 채워지게 하려고 그러는 것이다. 그리고 3D펜을 사용할 때는 3d펜을 들고 있는 반대 손에 장갑을 끼고 해야 한 다. 또 3D펜 위에 있는 구멍
199호 특집
정태경(샛별초5)
2020.10.26 11:29
-
가을의 시작과 재개된 마을학교코로나19 재확산으로 8월 말 마을학교도 잠시 문을 닫았다가 9월 둘째 주 재개되었다. 청주시, 청주시교육지원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조심스럽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을학교가 열렸다.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위축된 마을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활기를 주고 코로나19 속에서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주기에 충분했다. 코로나19 속에서 학교와 마을학교를 오가며 배우고 실천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9월 12일 김수정 강사님과의 ‘마을에서 양성평등’,
199호 특집
이명주(행복교육공동체)마을선생님
2020.10.26 11:27
-
9월 23일 ‘두꺼비친구들 후원의 날/ 비전선포식 -청주의 두꺼비로 거듭니다’(이하 비전선포식)가존버카페에서 유튜브로 1시간 30분 동안 생방송 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된 비전선포식을 지면 으로 스케치해보았다.1부 사회는 이수복 피디가 진행했다. 이피디는 “1부사회를 맞게 된 건 두꺼비 산란지 발견소식에서 도시숲 지키기 운동까지 방송으로 함께 한 지난 17년의 인연 때문”이라며, “17년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원흥이운동을 곁에서 지켜보며 지금의 두꺼비생태공원과 두꺼비 친구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해 온 한 사람으로서 참여하게
199호 특집
조현국 마을기자
2020.10.08 11:53
-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인데도 소풍 가는 기분!관저동 마을공동체 탐방 간다고 마을 언니들이 따끈한 커피랑 옥수수를 챙겨 주셨어요. 커피섬 이은자표 아메리카노와 그레이스 이영희표 옥수수는 추억의 사이다와 삶은 계란만큼이나 마음을 사로잡는 맛이랄까요? 함께 길을 나서주신 굴렁쇠클럽 기사님의 배려로 흥겨운 노랫가락을 들으며 금새 대전에 도착했습 니다.우산을 나눠쓰고 건물 앞에 서니 모두 첫마디가 “우와 닮았다.우리 마을이랑.”1층엔 로컬푸드 매장 ‘품앗이마을’, 지하랑 2층엔 시민공유공간 ‘MODU’. 이름도 경겨운 모두에 들어서니 함께
198호 기획·특집
이명주 마을기자
2020.09.14 10:28
-
지난 호 ‘우리동네 시의원들’ 인터뷰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동네가 있는 충북5(산남동·분평동·남이·현도)가 지역구인 육미선 도의원을 만나보았다. 지난 24일에 만난 육미선 도의원은 환한 미소로 마을신문 관계자들을 맞이해주었다. 육미선 의원은 후반기 충북도의회에서 행정문화 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충북도의회 예결위 위원장실에서 육 의원과 나눈 이야기를 지면으로 전한다.전반기 의정활동 중 곤란했거나 또는 보람 느꼈던 민원은 무엇입니까?“여성 장애인이 신체적, 심리적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출산
198호 기획·특집
대담_조현국, 기록_이명주, 사진_김동수
2020.09.14 10:27
-
2019년 겨울 이전한 두꺼비 살림의 건물에 ‘공유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마을 공동체가 둥지를 만들었다. 이 공간에서 함께 밥을 먹으면서 생태환경, 문화, 로컬푸드 등 다양한 주제로 이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것이 ‘한솥밥 한식구 한마을’이다.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폭 축소되어 마을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은 그레이스카페의 오드림군이 식사를 준비했다. 두꺼비친구들 대표 오동균 신부는 대한성공회 청주산남교회 관할사제이다.두꺼비살림을 통해 ‘빵
198호 기획·특집
김영이 마을기자
2020.09.07 14:46
-
마을N청소년(대표 배상철)에서 운영하는 초등청소년 대상 제과제빵사 체험과 중등청소년 대상 바리스타 체험 등 2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청소년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들숨과 날숨』 프로그램 중 하 나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주제로 하는 대표적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월 1회 4시간씩 운영되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재능기부 프로그램
197호 특집
배상철 대표(마을N청소년)
2020.08.28 17:55
-
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2020 마을 특색프로그램 단위사업으로 진행되는 "오늘은 무얼하고 놀지?" 프로그램이 산남동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의 인적 자원(마을선생님), 물적 자원(도서관)을 적극 발굴 및 활용하여 아동 및 청소년,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건전한 여가 생활 및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처음 계획은 3월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한 작은도서관 임시 휴관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정적 연기 되다 이번 6월 22일 부영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조심스레 진행을 하게
197호 특집
이수미(산남행복교육공동체)마을 선생님
2020.08.28 17:55
-
두꺼비마을신문 어린이기자단이 되었다. 나의 첫 수업은 기후 변화에 관한 것이었다. 수업을 들을 때 지구의 상태 상태를 들으니 정말 충격적이었다. 미래의 4가지 모습을 보았다. 전쟁이 일어난 것같은 도시, 발전한 도시, 바다에 잠긴 도시, 눈으로 뒤 덥힌 도시였다. 모두 일어날 수 있는 미래였다. 어떤 재해에 의해 도시가 부셔질 수도 있고, 발전할 수도 있고, 지구온 난화 때문에 빙하가 녹아 바다에 잠길 수도 있고, 다시 빙하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 발전한 것만 좋고 나머지는 우리에게 피해가 간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우리 사람들이
197호 특집
윤서준(샛별초5)어린이기자
2020.08.28 17:55
-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은 청주행복교육지구사업 마을속특색프로그램으로 ‘환경·공동체·인권을 살리는 2020 두꺼비마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 램은 청주시,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 코로나19가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우리가 훼손한 자연은 우리의 일상을 흔들고 지구위기와 함께 되돌아오고 있다.지난 6월 자연에서 놀고 우리 마을을 산책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 기자단 친구들. 7월의 기자단은 지구 온 난화의 결과로 인한 기후 변화와 기후위기를 배우고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친구들은 죽어가는 지구 영상에 충격을
197호 특집
이명주 어린이청소년기자단 단장
2020.08.28 17:55
-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우리동네 시의원 3명을 청주시의회에서 ‘함께’ 만났다. 2020년 7월 1일자로 시작된 제2대 청주시 의회 후반기 개원을 맞아 전반기 의정활동도 돌아보고 후반기 의정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함이었다. 안성현 의원은 제2대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임은성 의원은 복지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박완희 의원은 도시건설 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맡아 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전반기 의정활동 중 곤란했던 민원은 무엇이었습니까? "주민 간 대립되는 민원을 받을 때 곤란합니다. 얼마 전 한 아파트
197호 특집
특별취재팀
2020.08.23 18:37
-
‘음식’을 매개로 마을공동체를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한솥밥·한식구·한마을’ 모임이 지난 7월 7일에 성황리에 열렸다. 첫 번째 이야기 손님은 ‘말베르크(Mahlwerk)’라는 커피그라인더 전시 관으로 유명한 이승재씨다. 이날 모임은 음식 준비에서 설거지 마무리까지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모임에 참석한 김영이(산남행복교육공동체) 대표가 잘표현해준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함께 밥 먹으려고 준비하고 같이 밥 먹고 좋은 강연 듣고, 딱 오늘이 제일 좋은 날입니다. 만약 누가 시켜서 했으면 이렇게 좋을 수
198호 기획
조현국 마을기자
2020.08.20 14:28
-
2020년 7월 18일 오전 10시. 우리 기자단은 그레이스부엌에 도착해서 요리 방법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시작했다. 오늘 요리의 주제는 '환경요리'다.우리는 조를 나누어 다양한 환경 요리를 시작했다. 내가 한 첫 번째 요리는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자른 뒤 노른자 만 따로 빼서 소스와 비비고 흰자 사이에 다시 넣는 요리였다. 소스가 맛있었다. 그다음 우리 조가 할 요리는 떡볶이었다. 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전기 밥솥에 재료를 끓였다. 친구들에게 우리 조가 만든 떡볶이가 제일 인기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환경 요리를 해서 좋았다.
197호 기획
박정훈 청소년기자
2020.08.04 10:53
-
지난 7월 8일 오후 3시 증평군청 별관 1층 기록관에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 소개가 있었다. 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19(COVID-19) 때문에 외부활동이 어렵고 먼 곳에 거주하는 분들을 배려하여 화상회의로도 진행되었다.이날 증평군청 기록관에서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어 2개 사업의 착수 보고회가 열렸는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기록관 모델을 언급하였다. 주민들이 증평의 기록을 직접 수집, 생산하는 법을 익히기 위한 기록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이 6개월 마다 이루어질 것이
197호 지역사회소통
정유진 마을기자
2020.08.02 14:58
-
‘음식’을 매개로 마을공동체를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한솥밥·한식구·한마을’ 모임이 지난 7월 7일에 성황리에 열렸다. 첫 번째 이야기 손님은 ‘말베르크(Mahlwerk)’라는 커피그라인더 전시 관으로 유명한 이승재씨가 초대되었다. 이날 모임은 음식 준비에서 설거지 마무리까지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모임에 참석한 김영이(산남행복교육공동체) 대표가 잘표현해주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함께 밥 먹으려고 준비하고 같이밥 먹고 좋은 강연 듣고, 딱 오늘이 제일 좋은 날입니다. 만약 누가 시켜서 했으면 이렇
197호 기획
특별취재팀
2020.07.31 16:16
-
올 여름은 알래스카의 여름기온이 이례적으로 37도까지 올라갔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지방의 기온이 올라 얼음이 녹고 지구 온도 상승이 가속되어 해수면이 녹고 생태계가 재편되는 등 급격한 변화에 있는 것이다. 기후 학자들은 기후 재앙을 막을 지구의 온도 상승의 임계점을 1.5도로 보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전세계가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보다 강력한 정책과 기술혁신, 소비 의식의 대전환이 없이는 불가능하다.이런 기후 위기의 시대에 독일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 직후 2022년까지 탈원전을 선언하고 발 빠르게 친환경
197호 기획
박선주 마을기자
2020.07.27 18:16
-
6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마스크를 쓴 아이들이 한명씩 들어왔다. 두꺼비 섬蟾 독립시네마에 참여하기로한 아이들이다. 평소 마을에서 어린이·청소년기자단 활동을 꾸준히 하며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기특한 친구들이다.두꺼비 섬蟾 독립시네마는 작년, 마을 속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영화를 상영한 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우리 마을의 마을특색사업 주제는 공동체·환경·인권이다. 2020 두꺼비 섬蟾 독립시네마는 공동체·환경·인권을 주제로 다룬 단편영화를 감상하고 토의하는 과정에서 청
196호 특집
산남두꺼비마을
2020.07.27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