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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아 勿打兒어린 아이들을 때리지 마라어린 아이가 곧 한울림이니한울님이 맞아그 기가 손상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 해월 최시형동학의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은 사람이 곧 하늘이니 사람 섬기기를 하늘 섬기듯이 하라고 했다. 동학의 3대 교주이고 독립운동가인 의암 손병희의 사위 소파 방정환은 이러한 동학 정신을 이어받아 아이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과 일제 강점기 암울한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은 어린이밖에 없다며 이전에는 없었던 ‘어린이’라는 존칭어를 만들고 1922년 5월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하여 어린이 인권
230호 행복학교
박미라 마을기자
2023.05.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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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전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최석진 변호사(연수원 29기)가 부협회장으로 선임되어 2년간의 임기가 시작되었다.최석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9기를 수료하고 현재까지 청주 관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석진 부협회장은 “기본적 인원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위하는 변호사의 사명을 실현하기 위한 협회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충북변호사회 회장의 경험을 토대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 지역 법조계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229호 법조타운
조현국 마을기자
2023.04.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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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천은 원흥이방죽과 인근 구룡산을 수원으로 하여 무심천으로 흘러가는 우리동네 하천이다. 어느 날부터 산남천에 오수가 흘러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각종 쓰레기들이 모여드는 곳이 되어 버렸다. 이에 산남동 환경보전협의회(회장 최영수) 회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들은 경사가 심해 청소하기 힘든 산남천 아래까지 내려가 각종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하기도 하였다.2월 21일에는 산남동행정복지센터 장화자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 산남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청소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청소를 마친 후에 자체 제작한 환경보호 포스터를 쓰레
229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4.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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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이하 ‘서원노인복지관’)을 찾았다. 복지관 안은 각종 프로그램 진행 소리로 떠들썩했다.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지난 2월에 취임하여 서원노인복지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길준 관장을 만나보았다.유길준 관장은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다. 서원대학교가 5년 전에 청주시에 서원노인복지관 위탁운영 사업을 신청할 때 지원단장을 맡은 게 이번 관장으로 부임하게 된 인연이 되었다. 그 당시 유 관장은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청주시로부터 서원노인복지관을 위탁받아 서원노인복지관의 기틀
229호 복지
조현국 마을기자
2023.04.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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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10시 무심천 체육공원일원에서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나무 가꾸기 문화확산을 위해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한다고 하여 찾아갔다.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하여 오전 9시 전에 행사장에 도착해 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사전행사로 풍물패 공연을 시작하여 지루한 시간을 달래 주고, 10시에 행사를 진행하여 시장의 인사와 내빈인사 등이 끝나고 나무 등을 나누어 주었다. 1인당 유실수 3본(매실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각 1본)과 꽃나무 3본, 야생화 3본(돌단풍, 작약, 레몬 밤 각 1본) 총 9본을 나
229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4.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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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황하 코스모스를 심어 황금꽃길을 조성했던 길목에 보리를 심어 지난 2월 23일 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남이면 이장 협의회 등 12개 직능단체와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보리밟기 행사는 지난해 11월 외천리 30-1번지 등 약 1km 일원에 파종한 보리의 뿌리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개최하였으며,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흙을 밟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창림 남이면장은 “남이면의 특수시책인 외천천 따라 걷는 황금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29호 황금길소식
최태희 남이황금길 기자
2023.04.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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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양원호)는 2월 22일에 진도 7.8의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재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긴급 구호 성금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였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충북지방변호사회 양원호 회장, 최우식 부회장, 정봉수 총무이사와 이규철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양원호 회장은 “충북변호사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이웃돕기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강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돕는
229호 법조타운
특별취재팀
2023.04.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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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통장협의회(회장 황은준)는 9일 구룡산 일원에서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통장들은 이날 구룡산을 찾은 많은 등산객들에게 산불 위험성을 알리고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 수칙을 홍보하였으며, 많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구룡산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구룡산 등산로 일원을 돌며 정화활동을 벌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등산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황은준 통장협의회장은 “건조하고 바람이 잦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
229호 주민센터소식
장보하 주무관
2023.04.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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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서원구 가마힐데스하임아파트내 남이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김민진)는 지난 20일 이 아파트 미화원 휴게실에 이불을 전달했다. 남이다함께돌봄센터는 남이면에 거주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돌봄사업을 수행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센터에서는 돌봄 아동과 함께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이불 전달은 미화원 휴게실에 제대로 된 휴식용 침구가 없었는데 이를 전해듣고 위탁 법인인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사람들의 후원으로 이불을 마련해 미화원께 전달했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는 아동들과 단지내 플로깅을 실시해 단지
우리동네
최중호 관리소장(가마힐데스하임)
2023.04.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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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가구는 3,129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15%를 차지한다. 여섯 가구당 한 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운다.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고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이처럼 사람들은 왜 반려동물을 키울까? 제각기 이유는 다르지만 한결같이 그 친밀감과 행복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엄연히 가족의 구성원으로 반려동물을 인정하고 사랑을 주고받는다. 반려동물 수가 증가하는 만큼 어두운 그림자 또한 깊어진다. 한 생명을 나와 함께 하는 가족이기보다는 애완용품으로 취급하고 쓸모가 다하거나
228호 구룡산여의주
박선주 마을기자
2023.04.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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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세계적인 경기 불황을 겪고 있고, 한국 경제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가격 불안정, 저출산과 노인인구 증가, 고물가 등으로 저성장의 굴레를 벗어나기가 어려워 보인다. 청년 고용률은 47.2%(2022.3/4분기 통계청 기준)에 달하고, 이나마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뉘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속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찾기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청년들은 높은 학비와 고물가를 감당해야 하지만 고용율은 낮아 아예 구직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때 ’카페 한번 해볼까?‘ 하는 말이 유행인 때가
227호 구룡산여의주
박선주 마을기자
2023.04.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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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하는 말이 있다. 처음 행복교육지구사업이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예전엔 아이들이 마을에서 어울려 놀고, 마을 어른들의 울타리 속에서 든든하게 클 수 있었다. 요즘은 그런 모습이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아이들은 학교-집-학원을 쳇바퀴처럼 오가고 성적에 따라 줄 세우는 획일적 교육에 지쳐 무기력한 아이들이 늘어갔다. 이에 어른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변화의 목소리를 높여갔다. “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가 자라서 마을을 품는다” 이런 열망을 담아 2017년에 충주, 제천, 보은,
226호 구룡산여의주
박선주 마을기자
2023.04.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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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엔 산남행복교육공동체(산행공)가 있다. 산행공은 2018년에 시작한 마을 교육을 위한 공동체로, 학생과 주민동아리 활동과 작은 도서관에서의 영화 순회 상영과 토론, 미술심리, 진로 찾기, 마을 역사와 마을숲 알기, 중국 역사 문화 탐방, 마을지도 만들기 등 마을교육을 위한 활동들을 활발하게 해왔다. 이 활동가들이 지난 11월 9일 저녁에 모여 힐링워크숍을 가졌다. 서로의 노고와 그간의 협력과 봉사에 감사하는 자리였다. 코로나로 몇 년간 모임을 할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라 다들 표정이 밝다. 산남행복교육공동체 회
225호 구룡산여의주
박선주 마을기자
2023.04.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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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과 함께 두꺼비마을신문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2년 전 체스 신동으로 소개했던 이지우 군이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U12에서 당당하게 1위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이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길 간절하게 응원하며 기다렸던지라 소식을 접한 기자의 감회가 남달랐다. 게다가 동생 이주현 군은 바둑 신동으로 각종 바둑대회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어 두꺼비 마을의 겹경사가 아닐 수 없었다. 이에 이지우, 이주현 군의 아버지, 이준호 씨(49세, 산남동)에게 아이들의 활약과 교육 철학에 대해 물었다.
229호 구룡산여의주
박선주 마을기자
2023.04.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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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오후 2시 박완희 의원과 구청 담당 직원들이 산남천 오수 유입 해결을 위한 현장 점검이 있다는소식을 접하고 취재 나갔다. 산남천에 도착하니 코를 찌르는 악취로 숨을 쉴 수가 없어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했다. 현장의 상황을 귀기울이니 산남천에는 두 개의 하수관이 있었다. 오른쪽 하수관은 농협하나로마트 산남점과 현진에버빌로 연결되어 산남대원2차아파트 앞쪽으로 흘러가는 하수관이었는데 퇴적물이 쌓여 산남천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었고, 왼쪽의 하수관에는 황토색의 부유물이 떠 있고 시커먼 하수도에 침전물들이 쌓여 있어 시각적으로 보기
229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4.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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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자원봉사대(대장 이란순)는 3월 16일 10시에 산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돼지고기, 김치, 나물 등 반찬을 준비하여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반찬 나눔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청주권지사)가 반찬 재료를 후원해주었다. 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는 매월 반찬나눔 봉사에 후원을 해주고 있어 봉사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산남동 자원봉사대 이란순 대장은 “취약계층 가정에 정성을 담아 만든 반찬을 전달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반찬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229호 우리동네
김수연 주무관(산남동 행정복지센터)
2023.04.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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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주(대표이사 정찬우)는 1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줄 것을 요청하며 산남동 행정복지센터에 10kg 백미 20포를 기탁하였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 20포는 산남동 내 저소득가구, 독거노인·장애인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229호 우리동네
김수정 주무관
2023.04.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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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성용)는 16일 산남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과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복지학교를 개최했다. 마을복지학교는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며 총괄리더 유길준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이 산남동 마을복지추진단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3월 23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중심으로 총 13명이 참석하여 마을공동체의 필요성 및 주민력 강화를 통한 돌봄 복지에 대하여 배우고, 산남동에 맞는 복지 의제 찾기 등을 토의했다. /김수정
229호 우리동네
김수정 주무관
2023.04.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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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원흥로72번길(생태공원 맞은편 길) 엔틀로스 스튜디오 앞 보행자도로에서 행인 한 분이, 마무리 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생겨난 턱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넘어진 행인은 양 무릎과 손바닥 찰과상을 입었다. 그나마 젊은 분이라 그 정도였지, 노약자들이었으면 고관절이 나가는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엔틀로스 스튜디오 사장님도 놀라서 뛰쳐나오며 그동안에 있었던 사고들을 얘기해주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작년 여름에, 두꺼비마을신문 어린이 청소년기자단들과 산남동의 자전거도로와 인도
229호 우리동네
황경옥 마을기자
2023.04.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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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남쪽으로 여행을 오니 꽃들이 화들짝 놀라 사람들을 반깁니다. 꽃들을 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근심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독자들도 여행을 떠나 봄을 만끽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이혜인 수녀의 ‘4월의 시’를 적어 보냅니다. 동네에서 꽃구경하면서 한번 읊어 보시면 어떨런지요? 4월의 시 이해인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
229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마을기자
2023.04.0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