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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만 기억하는 XXX 세상’. 최근 항간에 자주 회자되는 유행어이다. 많은 국민들이 이 말을 애용한다는 것은 그 만큼 이러한 말이나 현상에 공감한다는 뜻일 것이다. 이제 6.2 지방 선거가 끝났다.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화기애애하고 좋은 분위였다는 우리 지역구. 선거가 끝난 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박승찬 후보를 만나 보기로
33호 동네사람들
박미라 기자
2010.06.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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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저녁 우리 지역(산남, 분평동) 시의원 후보와 동네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았습니다. 이제까지 몇 차례 지방선거를 치루어 보았지만 이번 우리 동네처럼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시의원 후보자들과 저녁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연 것은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명함이나 홍보물을 통해서 후보자들을 보는 것보다 후보자들의 육성을
32호 동네사람들
엄기태 감사
2010.05.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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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7일 늦은 7시부터 9시까지 분평,산남 선거구 시의원 후보 초청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우리 지역의 후보들은 한나라당 이관우, 안성현 후보 민주당 김영근, 이완복 후보, 민주노동당 차순애 후보, 국민참여당 박승찬 후보등 총6명의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관우 후보를 제외한 5명이 참가를 했습니다. 질의 내용은 서면으로 미리
32호 동네사람들
서충원 시민기자
2010.05.3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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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연이 어디 또 있을까? 2010년 두꺼비생명한마당에서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일이 벌어졌다. 나날이 금값이 올라가는데 작년 두꺼비생명한마당 ‘떡두꺼비사진콘테스트’에서 2등을 해 금반지를 받아간 아기가 올해 또 ‘복바구니터트리기’ 1등 경품에 당첨돼 금 한 돈을 받은 것이다. 올해 준 금 한 돈도 작
32호 동네사람들
김말숙
2010.05.2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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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들 박춘우 경비 반장님과의 만남 가정의 달 5월은 여느 달 보다 행사와 축제가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슴 따뜻한 행사들이 많아 두꺼비신문에서는 고심 끝에 우리들 가까이에서 함께 하고 있지만 조금은 멀게만 느껴지고 자부심과 애정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을
31호 동네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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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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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새마을부녀회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산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孝 편지쓰기’ 대회에서 한예린 학생이 상을 받았다. “아빠, 저 아빠의 맏딸 예린이예요...”로 시작되는 편지는 아빠에 대한 애틋한 딸의 마음이 절절이 녹아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요즘 몸이 안 좋아 약을
31호 동네사람들
김말숙
2010.05.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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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칼럼] 대지의 젖줄인 강, 그리고 생태계의 자궁이라 불리는 습지 “습지는 생태계의 자궁… 자궁은 생명을 잉태하는 거룩한 어머니의 이름이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탐욕과 아집에 사로 잡혀 어머니의 자궁을 들어내려고 한다 …… 5억년 동안 말없이 한반도를 흐르면서 생명을 낳고 길러왔던 생명의 강은 수많은 생
31호 동네사람들
박용근 베드로 신부
2010.05.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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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칼럼] 대지의 젖줄인 강, 그리고 생태계의 자궁이라 불리는 습지 “습지는 생태계의 자궁… 자궁은 생명을 잉태하는 거룩한 어머니의 이름이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탐욕과 아집에 사로 잡혀 어머니의 자궁을 들어내려고 한다 …… 5억년 동안 말없이 한반도를 흐르면서 생명을 낳고 길러왔던 생명의 강은 수많은 생
31호 동네사람들
박용근 베드로 신부
2010.05.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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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남고등학교에서는 '다람(다정한 사람들)' 이라는 봉사활동 동아리가 새롭게 결성 되었다.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진 '다람' 동아리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장소를 정하여 청소를 하거나 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5월 10일 월요일 9시, 무심천 꽃다리 밑으로 가보니 다섯 명 정도의 다람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쓰레기봉투를 들고 열
31호 동네사람들
전진아
2010.05.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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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번 어린이날에는 무슨 선물 사주실거에요?” 어린이날을 며칠 앞 둔 요즘 대한민국 부모들이 자녀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경제교육 담당자로써 그냥 넘기기에는 왠지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져 몇 마디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 어린이날은 ‘어린이 소비의 날, 선물 받는 날&r
30호 동네사람들
이경윤 (산남부영으로)
2010.05.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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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두꺼비사무실 개소식 지난 4월 23일(금), (사)두꺼비친구들과 두꺼비마을신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사무실에는 많은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와서 축하를 해 주었다. 마을신문 이웃집 탐방에 나왔던 추영호 씨는 행사와 관련된 물품을 지원해 주었고 두꺼비생태공원안내자모임(일명 ‘두모’) 선생
30호 동네사람들
신영
2010.05.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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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 3지구에서 버스를 타고 수곡동 쪽으로 서너 정거장쯤 가면, 한솔초등학교 버스정류장 왼쪽에 3층짜리 붉은색 벽돌 건물이 보인다. 겉보기엔 아무 시선도 끌지 않는 그냥 평범한 건물이다. 오죽하면 매일 그 길을 지나다니는 버스 기사도 모를까. 하지만 오른쪽으로 조금 돌아가니 한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간판이 있다. 조용한 겉모습과는 달리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
30호 동네사람들
김말숙
2010.04.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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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 동물 중 유일하게 겨울잠을 자는 너구리가 동면을 끝내고 도심 속 하천과 공원 등지에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런 야생 너구리들은 내부, 외부 기생충이나 광견병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을 애견이나 사람에게 옮길 수 가있다. 포획되거나 발견되는 야생너구리는 털이 벗겨지고 피부에 각질이 잡혀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이 개선충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탈모나 심한
30호 동네사람들
산남동물병원
2010.04.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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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대원칸타빌2단지 아파트에서 충북 최초의 담배연기 없는 금연아파트 1호 현판식이 있었습니다. 그 식장에서 카메라를 매고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던 정순각씨(72세)를 만났습니다. 정대표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아파트 동대표를 하면서 아파트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꽃과 나무를 좋아해서 사는 아파트 1층 화단은 온갖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서
29호 동네사람들
서충원 시민기자
2010.04.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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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천안함 사건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그 사고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나 또한 마음이 무겁다. 특히나 지금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는 그 마음이 더할 것이다. 일 년 전 하나뿐인 아들을 군대 보내고 그리워하다 아들이 며칠간 포상휴가를 나오는 바람에 생기가 도는 김광일 씨 댁을 찾아갔다. ‘끼’ 많은 아들산
29호 동네사람들
김말숙
2010.04.0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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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희’를 아십니까? 인터넷으로 ‘박완희’를 검색하면 늘 따라다니는 단어가 하나 있다. ‘원흥이 두꺼비’라는 단어가 그 것. 그도 그럴 것이 박 국장은 오랫동안 우리 동네 원흥이 두꺼비와 함께 살아왔다. 원흥이 두꺼비 살리기 운동이 한창일 당시에 낳은 박 국장의 아들 ‘준학&rsq
28호 동네사람들
조현국 기자
2010.03.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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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아침이면 오늘은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 고민되는데 봄은 봄인가 보다. 마트에 갔더니 쑥이며 달래, 냉이 등 봄나물이 잔뜩 나와 있다. 콧바람도 쐴 겸 쑥 뜯으러 한 번 가야지 벼르고만 있는데 언제 다녀왔는지 부지런한 이웃은 직접 뜯어 왔다며 냉이를 한 봉지 건네준다. 저녁 먹고 나서 냉이를 다듬으며 이걸 준 이웃을 떠올
28호 동네사람들
김말숙
2010.03.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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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받으라는 안내서를 받았다. ‘아... 벌써 내 나이가...’ 평소에는 생각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이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다. 젖먹이 아기를 키울 때는 그저 잠이 부족해서 정신없이 보냈던 시간, 빨리 아이들이 커서 나만의 시간 이 있었으면 하는 소망들… 둘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한 직
28호 동네사람들
김경희 대표
2010.03.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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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장품이 무었이냐고 묻는다면 소시 적에 쓰던 붓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나는 어려서 청원군 미원면에 있는 미원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중학교가 없는 관계로 우리 집 미원면 화창리에서 2Km가 되는 산 고개를 넘어 가양리 행정부락에 한문선생을 찾아 한문학을 배우기로 하고 동몽선습을 배우기 시작했지요. 또한 붓글씨도 열심히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3
28호 동네사람들
오병남 노인회장
2010.03.3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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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세상 속에 있어야 합니다.”-우리 마을 남부은샘교회 강진국 담임목사-남부은샘교회의 강진국 담임목사님이 충북노회장으로 선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인터뷰를 신청했다. 장로교회에서의 노회는 입법-사법의 역할을 하는 중추적 기관이라고 한다.남부은샘교회는 우리 마을 푸르지오와 산남고 사이의 산 아래 위치하고 있었다.
28호 동네사람들
서충원
2010.03.28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