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5일, 하늘이 구멍이 뚫렸나, 비가 쉼 없이 내려 ‘예찰’ 차원에서 아침 일찍 동네를 돌았다. 산책길에 가니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밀려 내려와 계속되면 수로가 막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주변의 통장들과 함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때 임은성 시의원, 박완희 시의원과 김학성 행정팀장이 속속 도착하여 현장을 보고 공원관리과로 연락을 한다.연락을 취한 후 임은성 의원과 박완희 의원이 또 다른 수해 현장을 가기 위해 떠나고 난 뒤, 남이면 현장에서 온다며 안성현 시의원이 온다. 안성현 의원은 현장을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233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8.03 16:25
-
“가을을 닮은 한 송이 꽃처럼” 더욱 건강하게, 더욱 곱게!나이를 더해가면서 그렇게 힘차게 남은 교직 생활 마무리 잘하고 더 멋진 인생 2막을 준비하자고요~~^^ - 감초교장 지선호 드림
233호 희망얼굴
특별취재팀
2023.08.02 15:36
-
구룡산 자락에 위치한 청주시장애인단기돌봄센터(이하 ‘단기돌봄센터’)가 지난 7월 1일자로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오명근 원장은 청주시장애인단기돌봄센터를 ‘단봄’이라고 줄여 말한다. 한겨울의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중증 장애 가족들에게 단기돌봄센터가 ‘봄날의 햇살이 비추는 곳’ 같기 때문일 것이다. 개원한 후 1년 사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오명근 원장을 만나 개원 1주년 맞는 소회를 물어보았다. Q 단기돌봄센터가 구룡산 자락에 있으니 계속되는 장맛비로 걱정 많으셨겠어요. 장마가 지기 전에 직원들과 배수로 등을 정비했다고 들었습니다
233호 복지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2:00
-
일본 당국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가 임박해짐에 따라 우리 동네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불안해진 주민들은 지난 7월 3일부터 계룡리슈빌 사거리, 하나로마트 산남점 인근,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 큰 사거리에서 “바다를 살려주세요~”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 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우리나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펼쳤다. 피켓시위와 서명에 동
233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1:43
-
7월 12일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산남자율방법대 이·취임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이임하는 이장국 대장에게는 청주시장·상당경찰서장 감사장과 대원들이 전하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제14대 대장으로 취임한 박인종 신임 대장은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 어머니 같은 강인함과 사랑의 마음으로 산남자율방법대원들과 자치 경찰들과 손잡고 함께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33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1:40
-
지난 7월 3일 월간옥이네 박누리 편집장이 산남동을 찾아왔다. 두꺼비 보존 운동의 과정과 성과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이런 활동이 가능했는지, 또 현재 시점에서 보존 운동에 참여했던 공동체 분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취재하러 온 것이다. 이날 인터뷰에는 필자 외에도 신경아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이 응했다. 인터뷰 내용은 7월호(통권73호, 7월 7일자 발행)에 실렸다.
233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1:36
-
7월 24일 오후 2시, 산남동 노인회 임원진(분회장 강대곤, 사무장 이태진, 감사 반순호, 감사 한상인)은 산남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장화자 동장에게 노인회에서 모금한 수재의연금 170만3천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수재의연금은 권영주 청주시 상당서원노인회장과 강대곤 분회장이 제안하고 산남동 각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호응하여 모은 것이었다. 강대곤 분회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나이 든 사람들도 뭐라도 도울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산남동 노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이번 수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를 본
233호 동네사람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7.24 18:22
-
우리 마을 최용현 공증인이 유튜버에 도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두꺼비마을신문 초창기 시절 법조 칼럼을 연재했던 변호사인 그가 ‘왜, 어떻게, 또 어떤 소재를 가지고 유튜버가 되었을까?’ 또 ‘공증인이란 무엇일까?’ 등의 궁금증을 가지고 달려가 보았다. 법조타운입구에 ‘공증인 최용현사무소’, 빨간색 공증이라는 글씨가 인상 깊었다.‘검사’에서 ‘변호사’로, 다시 ‘공증인’으로최용현 공증인은 제40회 행정고시, 제2회 지방고시에 합격하였고 도전을 이어가 제40회 사법고시까지 합격해 ‘고시 3관왕’이 되었다. 그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에
232호 우리마을 인물백과사전
이명주 마을기자
2023.07.18 13:18
-
세상에는 다양한 디자이너가 존재한다. 디자이너라고 하면 무엇인가 꾸미고 가꾸는 사람. 우리는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와 손길로 무엇인가 좀 더 아름다워지고 편해지는 것을 상상한다. 창의적인 사람만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이너. 우리 두꺼비마을신문에도 오랫동안 함께 일한 편집디자이너가 있다. 10년 이상 손길로만 등장했던 임혜선 디자이너를 통해 디자이너라는 직업, 또 그녀만의 디자인 인생을 엿보았다.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그림과 활자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기록을 좀 더 편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 주는 일을 해요. 그런 일을 하는 사
232호 우리마을 인물백과사전
이명주 마을기자
2023.07.18 11:11
-
혜원장애인 종합복지관(이하 혜원복지관) 은 ‘혜원의 식구(食口)’ 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외식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혜원복지관은 “행복한 삶의 동반자, 혜원” 사명을 기반으로 청주시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장애인이 의미 있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혜원 복지관은 지리적 특성상 산남동과 인접해 있으며, 산남동의 다양한 마을 공동체와 2017년도부터 빛뜨락 축제 행사, 문화/봉사활동, 클린데이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232호 상가이야기
특별취재팀
2023.07.10 15:38
-
5월25일 산남동통장협의회에서 2023년 민방위전지훈련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집결지로 모였다. 이번 전지훈련의 장소로는 경기도 오산 죽미령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하고 다른 몇 군데를 더 들르는 일정이었다.처음으로 도착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5일, UN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선발대로 파병되었던 미국 제24사단 소속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북한군과 첫 전투를 벌인 역사를 간직한 오산 죽미령에 세워진 공립기념관’이라는 해설사의 설명과 영상을 보았다. 영상을 보며 설명을 하는 데 우리나라
232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7.10 13:58
-
예성어린이집(원장 황현숙)은 20일 산남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예성어린이집은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마련하였으며, 원아들이 자원의 재활용과 소중함을 배우고 기부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산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 할 예정이다.황현숙 원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사람을 도울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
232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7.06 17:17
-
두꺼비생태마을공동체는 6월 19일 산남동과 성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홀몸어르신들 400분에게 드릴 단팥빵을 전달했다. 또한 26일에는 모충동과 사직1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어르신들 400분에게 드릴 단팥빵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단팥빵 나눔 행사는 두꺼비생태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우리밀과 우리팥으로 직접 만든 단팥빵을 홀몸어르신들에게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장화자 산남동장은 “기탁된 단팥빵은 산남동 독거노인·장애인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라면 감사를 표했다. 두꺼비생태마을공동체는 매년 꾸준히 이웃들과
232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7.06 17:13
-
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은 6월 13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활동을 진행하였다.이번 문화활동은 총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 내수읍에 위치한 다래목장에서 진행되었다. 체험활동으로 스트링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젖소 건초 주기, 피자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문화활동에 참여하신 김○○어르신은 “평소 잘 먹지 않던 치즈로 여러 체험도 해보고 만든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갖으니 새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유길준 관장은 “코로나19 수준이 완화되면서 어
232호 복지
특별취재팀
2023.07.06 17:03
-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남부은샘교회 & 두드림놀이터 주관으로 철원 DMZ 평화순례를 다녀왔다. 청주에서 철원까지 220킬로미터. 적지 않은 거리이다. 6월 17일 오전 7시에 출발하여 꼬박 4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목적지인 철원. 평화 순례의 희망과 부푼 기대감을 잔뜩 안고 도착한 철원의 모습은 평화로웠다. 첫 탐방지인 국경선평화학교에 도착하여 이충재(국경선 평화학교 사무총장) 평화순례사님의 안내를 받았다. 국경선 평화학교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평화통일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이다. ‘우리가 왜 반드시 평화통일을 해야 하는
232호 우리동네
이성빈(남부은샘교회 교육전도사)
2023.07.06 16:59
-
유난히 춥고 건조했던 겨울과 봄이 지나고 어느새 계절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여름으로 바뀌고 있는 요즘, 이른 새벽부터 마을 앞뒤 논과 밭에서는 농기구 소리가 요란하다. 가을 대풍을 위한 마을 주민들의 농번기 일손이 분주하기 때문이다.엊그제부터 대련2리(이장 남정우) 마을 앞을 흐르는 개울가에서도 중장비가 새벽부터 바쁘게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번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개울둑이 일부 유실될 조짐을 보이기 때문에 미리 준설 작업을 서두르는 모양이다. 지난해 심한 장맛비로 개울 여기저기서 유실의 흔적이 보여 박완희 청주시 의원의 관심
232호 황금길소식
최연옥 남이황금길 기자
2023.07.04 16:13
-
남이면 44개 행정마을 가운데 서쪽으로 가장 외곽지역에 있는 구미리가 취락지구 개선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하여 온 동네 경사가 났다. 구미리는, 지금은 통합 청주시로서 세종시와도 인접하는 접경지역이지만 여전히 생업은 농업, 목축업인 농촌 마을이다. 따라서 누대로 내려오는 농가 주택 대부분이 흙벽돌에 슬레이트 지붕으로 근래에 보기 드문 외딴곳이나 마찬가지로 마을지구 개선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과 노력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절실했다. 그러나 이런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기까지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했고 이장을 비롯한 노
232호 황금길소식
김영주 남이황금길 기자
2023.07.04 16:09
-
장미가 흐드러지게 핀 지난 5월26일 남이 청춘대학 어르신들이 문화 탐방에 나섰다. 구창림 면장을 비롯하여 기관 단체장, 임은성 시의원 등 귀빈들의 환송을 받으며 아침 9시에 군산 선유도를 향해 출발하였다.이번 문화활동은 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에서 진행하였고, 적십자(회장 최종찬)회원들이 도우미로 봉사하였다.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어드신들 표정은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들 같은 들뜬 모습들이었다. 늘 오늘처럼 밝고 환하게 웃으면서, 건강하게 청춘 같은 삶으로 행복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232호 황금길소식
김현숙 남이황금길 기자
2023.07.04 16:04
-
지난 6월 12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는 6월 시민표창 35명의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이·통장 장기근속 공로상에 황은준 전 산남동 통장협의회 회장이 수상을 하게 되어 시상식장을 찾았다. 사랑하는 가족과 동장님, 동직원, 통장님들이 시상식장을 찾아 수상을 축하해주고 있었다. 황은준 회장은 14년 재임기간 중 산남동 통장협의회 회장 6년, 시회장 2년, 도부회장 2년을 역임하면서 산남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각종 봉사활동, 클린데이 청소, 플리마켓 추진 등 산남동과 나아가 청주시의 지역사회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
232호 구룡산여의주
최명천 마을기자
2023.07.04 13:24
-
어떠세요? 경제사정이 안 좋아 형편이 어려우면 허리 필 날 없이 일을 해도 주름살이 늘어나겠지요. 지금부터라도 얼굴을 펴서 웃음꽃 담아 가슴 피고 어깨 펴서 일하다 보면 내 인생에 팔다리 피면서 팔자 필 날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일을 이루려면 3,000번의 외침을 해야 이룰 수 있다고 하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달려보세요마을신문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힘내라고 주상절리의 멋있는 절경을 사진에 담아 올리니 더운 날 힘들더라도 힐링하면서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32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마을기자
2023.07.04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