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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2동 한마음 2차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옥이네 맛깔감자탕’이 지난 5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맛있는 뼈해장국을 50세대의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에 전달하는 선행을 펼치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월 11일 ‘옥이네 맛깔감자탕’ 박은옥 대표가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와 매월 해장국 50인분 정기 후원 협약을 맺으면서 알려졌다.‘옥이네 맛깔감자탕’은 6월을 맞아 둘째 주 화요일에 50인분의 감자탕을 끓여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었다. 박은옥 대표의 부군 김대현씨는 “이번 달은 코로나19로 인해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208호 우리동네상가
조현국 마을기자
2021.08.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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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집에 보내고강당으로 부리나케 달려갔다자신 이름 옆에출석 사인을 하고한 칸 띄어 앉았다강의 내용은 양성평등의무적으로 일 년에두 번은 들어야 한다서로 인사하고기지개를 켜고눈에 힘을 잔뜩 줘보지만그래봤자 소용없다잠깐 새 졸다 깨다고개 꺾여 의자에서떨어지려는 순간퍼뜩 몸의 중심을 잡았다식곤증이라고수업이 많은 탓이라고삼십 년 넘게 교육을살아온 목소리가 변명한다내가 말을 하면예닐곱 시간 넘게꼬박 한자리에 앉아순한 눈빛으로듣고만 있는 아이들그들의 맑은 귀에 중독된 것인가입은 관성으로 굴러가고귀는 자연 선택으로 퇴화한 것인가자기 말만 하려
208호 행복한 시 읽기
김태식(성화중 교사)
2021.08.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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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언니, 내가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이 이번에 미용 장인이 되었다는데 취재해야 되지 않을까?”전화를 받으면서 기자로서 당연히 취재를 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고민이 있어 답을 얼버무리고 있었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응, 알았어 언제 가야 하는데?”지인은 미용장인패가 나오면 그때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하자고 한다.6월 11일 사진기자를 대동하여 미용실을 방문하였다. 미용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문 정면에 커다란 나무판에 훈장처럼 생긴 미용장인패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마침 손님이 있어 잠시 기다리
208호 우리동네상가
구진숙 마을기자
2021.08.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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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취미생활로 늦게 시작한 미술로 일흔이된 나이가 무색하게 수상까지 하셨네요. 앞으로도 멋진 풍경, 예쁜 꽃들 맘껏 그리세요. 평생 물감은 저희가 다 책임질게요!!! 사랑합니다~ /가족 일동 드림
208호 사진이야기
가족 일동
2021.07.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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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에 어긋나면 가까운 친척도 등을 돌린다’는 뜻으로 쓰인다. 『맹자』의 『공손추』 하편에 나오는 성어다.옳은 길로 가지 않으면 도움을 주고도 마음을 얻을 수 없다. 자기를 지지할 가까운 친족과 외척까지도 돌아선다는 말이다.‘하늘이 돕는 것은 땅이 돕는 것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은 사람의 화합만 못 하다’는 유명한 말은 도를 행하여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데서 나온 말이다.다산(茶山)선생의 『목민심서(牧民心 書) ·율기(律己)』에 “절약만 하고 두루 베풀지 않으면 친척들조차 멀어지니 베풀기를 즐겨 하는
208호 고사성어
이화수 기자
2021.07.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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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로컬푸드 매장 ‘두꺼비살림’의 인기 유제품은 바보아빠 우유·치즈·요거트이다. 입맛 까다로운 지인이 매번 사다가 집에 쟁여놓고 믿고 먹는다는 바보아빠 우유, 그 비결이 궁금했다. 게다가 이번에 마을에서 아이스팩을 모아 전해주면 재활용하는 바보아빠를 만나기 위해 바보아빠 우유·치즈·요거트의 산실 - 청원자연랜드를 찾았다. 바라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우리 아가를 위한 아빠의 마음을 담았어요~깔끔하게 정리된 축사를 지나 체험장과 넓은 잔디 마당이 있는 목장에서 예쁜 아이들과 안용대 대표를 만났다. 체험장 한쪽 면에 바보아빠의 뜻
207호 우리동네상가
김영이 마을기자
2021.06.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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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푸드스토리 온기 010-2470-2792 /수곡로 한마음아파트 2차 상가
207호 생활 요리
고정민(푸드스토리 온기)
2021.06.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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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커브스 산남클럽 043-294-7330
207호 생활문화
최혜란(커브스 산남클럽 대표)
2021.06.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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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오전 청주법원어린이집의 원아들과 윤근영 선생님의 자연 관찰하는 모습은 연초록의 새싹과 알록달록 봄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방죽의 작은 연못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올챙이를 관찰하며 선생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참 많이 아름다웠습니다.
207호 사진이야기
최명천 마을기자
2021.06.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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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록의 봄빛이눈부신 5월의 원흥이 방죽각양각색의 꽃들이 순서를 정해놓고피고지기를 하는듯한방죽의 아름다운 모습에자주 찾게 되는 요즘,방죽가득 노오란 창포의눈부신 풍경이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이는,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모든 것들이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눈속, 마음속 가득담아둔 화려한 봄날이었습니다. /글, 사진_최명천 마을기자
207호 사진이야기
최명천 마을기자
2021.06.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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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방강(血氣方剛)’은 기운이 넘쳐 왕성하다는 뜻으로, 혈기방장(血氣方壯)과 혈기왕성(血氣旺盛)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논어』의 「계씨(季氏)」편과 『명심보감』 「정기(正己)」편에 나온다.서양 격언 중에 “건강한 몸은 정신의 사랑방이며 병든 몸은 감옥이다”,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신체에 머문다.”라고 했다.『성서(마태복음 16;26)』에서도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는가”라고 건강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피(혈)의 기운이 넘쳐 왕성하다는 것은
207호 고사성어
문연 이화수
2021.06.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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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학생 작품을 보냅니다. 기권은 지구를 감싸고 있는 범위로 지표면으로부터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으로 나눕니다.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은유하여 네개 층의 의미를 적절하게 표현한 좋은 시 같습니다. 3학년 5반 김지원 학생의 작품입니다. /김태식(성화중) 교사
208호 행복한 시 읽기
김지원 김태식
2021.05.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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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퐁맘의 열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봄이 소리 없이 왔다가 가버렸네요. 요즘 한낮의 햇살이 얼마나 뜨거운지 시원한 것을 절로 찾게 됩니다. 작년보다 많이 안정 되었다고 하지만, 계속되는 확진자 소식은 우리의 일상을 불편하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이제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19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상황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평소 기저질환을 가진 분이 아니라면 너무 겁을 먹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은 잘 되어있기에, 확진이 되었더라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오히
206호 우리집짱구짱아
달퐁맘
2021.05.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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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과학의 달, 과학의 달을 맞아 교내 과학 시화전을 하였습니다. 제 시를 대신하여 이서현 (성화중 3) 학생이 쓴 시를 보냅니다. 산소(O 2 )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이해하고 비유와 상징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소박하고 적절하게 연관시킨 것이 좋았습니다.
206호 행복한 시 읽기
이서현 김태식
2021.05.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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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호 생활 요리
조현국 마을기자
2021.05.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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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요즘 쓰고 있는 대부분의 가루나 액체형태의 세제는 합성세제입니다. 예전의 어머님들은 고형세탁비누를 빨래에 문지르거나 양잿물을 넣어 부엌이나 마당에서 빨래를 삶았습니다.그렇다면 합성세제에 과탄산나트륨이나 베이킹소다를 섞어 아파트의 주방에서 빨래를 삶으면 어떨까요?제가 이 글을 처음 쓴 계기는 욕실이나 엘리베이터에 락스로 청소하는 걸 보고 위험한 생활 습관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것이었음을 상기시켜 보는 것입니다. 먼저 비누와 합성세제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께요.비누는 천연기름과 양잿물로 만들어진 효과적인 기름때 제거용 계면활성제로
206호 생활문화
클라라
2021.05.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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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호를 끝으로 뚜비툰은 당분간 쉽니다. 더 재밌고 유익한 ‘뚜비툰’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작가의 말
205호 카툰만화
이해담 마을기자
2021.04.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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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까지 천연세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물어보면 아직도 잘모르거나 두 가지 이상의 세제를 혼용해서 쓴다거나 용도에 맞지 않게 쓰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기본적인 설명과 더불어 네 가지 세제의 특징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를 해서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하면, 저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환경기사 자격을 취득하여 짧게 2년 정도 폐기물재생처리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주부 27년차로, 전문가는 아니지만 생활하면서 좌충우돌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나은 친환경적 소비를 함께 하자는 의
205호 생활문화
클라라
2021.04.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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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퐁맘의 열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드디어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해 겪었던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새 학기마다 학부모반, 아이들 반으로 북적였던 학교가 방역지침에 따라 차분하고 조용해졌습니다. 새 학년 새 교실을 잘 찾아 갈까 걱정했지만, 짱아 스스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잘 찾았다고 합니다. 짱아를 기르며 처음으로 엄마의 분주함이 없는 새 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새 학기 학습 준비물도 많이 간소화되었고, 기본 준비물을 학교 에서 지원하는 경우도 있어 문구점에서 줄을 서서 계산 해야 하는 번잡한
205호 우리집짱구짱아
달퐁맘
2021.04.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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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면 ‘사상의학’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은 없어도 ‘체질’이라는 말은 살면서 어디서든 한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2000년대초 웰빙 열풍이 불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각종 매체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익숙한만큼 정확하게 알지 못 하는 것이 또 이 ‘체질’이라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체질이란 무엇 인지와 사상의학의 4가지 체질 중 하나인 ‘태양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사상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는 그의 저서 ‘동의수세보원’에서 ‘인간은 누구나 어느 하나의 체질을 품수하여 환경
205호 생활문화
노승현 원장
2021.04.13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