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곡중학교 쪽에서 산남동으로 들어서면서 왼쪽에 있는 농협 옆으로 난 도로, 즉 현진에버빌APT와 대원 칸타빌APT 방향으로 길게 뻗은 도로의 도로명은 ‘탑골로’다.현재 청주시 상당구에는 ‘탑동로’가 있고, 서원구에는 ‘탑골로’가 있다. 모두 ‘탑’(塔)과 연관이 있는데 그렇다면 산남동 ‘탑골로’는 어떤 ‘탑’과 연관이 있고, ‘탑골’ 즉 “탑이 있는 고을”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탑골로’에 대한 도로명 부여 사유를 찾아보면 “옛 지명인 탑골마을의 지명 및 역사성 반영”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탑골로’는 〈사진2〉에 나오듯이 산남동
220호 특집
신제인 소장(생태교육연구소 '터'
2022.07.01 15:13
-
정부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시적으로 요양시설도 대면 접촉을 허용한다는 요양원의 연락을 받았다. 회사가 바빠 집에도 올 수 없다는 남편을 앞세워 딸과 함께 수원에 있는 엄마의 요양원을 방문하기 위하여 새벽부터 서둘렀다. 첫 면회시간인 아침 9시 30 분을 맞추기 위해서는 7시 30분에는 나가야 해서 서두르게 된 것이다.차로 가는 동안 마음이 착잡했다. 엄마는 얼마 전에 확진자가 되어 병원에 격리되었다가 요양원에 오시고부터 식사도 안 드시고 입도 안 벌리신다고 한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기에 전날 드실만한 간식거리를 준비하였다.
219호 지역사회소통
구진숙 마을기자
2022.06.10 15:50
-
에서 후보자들은 ▲진로·진학(대학) 상담 ▲교실 내 저학년 보조선생님 의무화 ▲학교시설 주민 활용 ▲돌봄 교실 ▲학교에서 코로나19 대응 ▲행복한 점심 시간 ▲평등교육 ▲보편적 교육 ▲다양한 방법의 학생 평가 ▲사회성 및 관계회복 ▲모든 학교에 상담사를 ▲시험 평가 방법 ▲학교 노동자 문제 등에 공감했다. 후보자들이 어떻게 공감하고 공약했는지 후보자들이 보내 온 답변을 다음과 같이 해시태그별(#)로 소개한다. #진로상담 #대학진학 “가장 먼저 교육 여건을 분석하여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교육과정, 수업평가, 진로진학 지
219호 특집
특별취재팀
2022.05.30 18:52
-
< 장애인·노인 복지 분야>에서 후보자들은 ▲중장년·지체‧뇌병변 주간보호 서비스 지원 및 확대 방안 ▲장애인 평생교육사업 지정 기관 운영 ▲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 문 제 개선 ▲청주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천사 버스 운영 방안 ▲지역사회 고령자 돌봄 시스템 혁신과 고령친화 산업 활성화 등에 공감했다. 후보자들이 어떻게 공감하고 공약 했는지 후보자들이 보내 온 답변을 다음과 같이 해시태그별(#)로 소개한다. #중장년발달장애인·지체·뇌병변 장애인 주간보호 서비스“중장년 주간보호시설을 설립해 중장년 중증장애인에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219호 특집
특별취재팀
2022.05.30 15:52
-
에서 후보자들은 ▲청주 소로리볍씨의 역사문화자원 방안 ▲공공극장 건립 등의 문화예술 활성화 ▲양서류생태공원의 관리 운영 방안 ▲구룡산 생태성을 보존할 수 있는 등산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충북여성인턴 시스템 보완책 ▲청주교도소 이전 등에 공감했다. 후보자들이 어떻게 공감하고 공약했는지 후보자들이 보내 온 답변을 다음과 같이 해시태그별(#)로 소개한다 #청주소로리볍씨 “옥산 소로리볍씨 박물관을 건립하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이자 생명의 상 징인 소로리볍씨를 청주의 특화자원이자 문화 콘텐츠로 가
219호 특집
특별취재팀
2022.05.30 14:06
-
5월 9일 오후에 미평동 구룡산 자락에 있는 ‘프란치스코의집’을 방문했다. 코로나19가 현재형이긴 하지만 ‘프란치스코의집’은 활기찬 분위기였다. 올해 1월에 부임한 박정희 원장과 1시간 가량 차담을 나눴다.박정희 원장은 ‘프란치스코의집’에 현재 50여 명의 장애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화 도중에 장애인 노동자들이 시니어들로 구성된 협조팀과 팀을 이뤄 작업하고 있다는 대목이 귀에 들어왔다. 서원시니어클럽으로부터 지원받은 12명의 시니어 어르신들이 6명씩 나누어 오전, 오후 각 3시간씩 장애인 노동자들의 일손을 돕고 있
219호 지역사회소통
조현국 마을기자
2022.05.29 18:00
-
〈지역민원 분야>에서 후보자들은 ▲서원체육공원 건립▲산남동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 건립 ▲장애인을 위한 버스노선 ▲시민 민원 접수 용이 ▲상가활성화를 위한 특화된 거리 조성 등에 공감했다. 후보자들이 어떻게 공감하고 공약했는지 후보자들이 보내 온 답변을 다음과 같이 해시태그별(#)로 소개한다. #서원체육공원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교 운동장 사용의 불편 함과 편의시설 요구에 따른 다양한 공간 구성이 필요합니다. 특히 서원구에는 축구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 동호인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없습니다. 서원
219호 특집
특별취재팀
2022.05.27 16:59
-
지난 5월 6일에 본보 218호(2022년 4월 28일자) 특별 기획 - ‘나는 유권자다’에 담긴 지역 주민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분야별로 정리하여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충청북도 도지사 후보(2명), 충청북도 교육감 후보(2명), 청주시 제4선거구 도의원 후보(2명), 청주 시라선거구 시의원 후보(4명)에게 답변을 요청했다. 후보자들은 지역 유권자들의 어떤 시선과 목소리에 공감하고 있으며, 그에 대해 어떤 공약을 제시할 것인지 1,000자분량으로 답변서를 보내달라고 했다. 지역 유권자들의 희망공약을 분야별로 정리한 문건은 팩스와
219호 특집
특별취재팀
2022.05.27 16:41
-
청주서원노인복지관 (관장 오봉욱)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NH농협생명)이 지원하는 ‘마음톡톡(talk talk)! 두뇌똑 똑! 도시락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도시락지원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총 28회기로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한 생활지원사(치매서포터즈)가 지역 내 치매고위험(인지저하의심자) 독거노인 20명을 주 1회 방문하여 영양식 도시락 전달과 함께 치매예방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도시락 제공업체는 친환경 재료와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반찬을 조리·판매 하는 관내 시니어클럽으로 선정하여 도시락 뿐만 아니
218호 지역사회소통
조현국 마을기자
2022.05.20 15:36
-
【 장애인 .노인 복지】중장년/ 지체·뇌병변 주간보호 서비스 지원 및 확대 필요중증장애인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 시설에 현재 이용자는 연령대가 과거에는 청년층 (45세 미만)이 많았으나 점점 더 중장년층(45세 이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증장애인 주간보호 이용자의 경우 신체기능 저하 및 노령화가 빨라 50대로 접어들면 조기 노령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중증장애인은 의료적 서비스 지원 등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대전 및 타 지역에는 이미 중장년 주간보호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
218호 특집
조현국 마을기자
2022.05.12 16:11
-
4월 16일 산남동통장협의회(회장 황 은준) 통장 20여 명은 남이면 문동리 농가에서 볍씨파종을 하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고 생산적 일손 봉사에 다녀왔다.주말인데다 농가에 늦어도 8시까지는 도착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도 특별한 일이 있는 통장들을 제외하고 다수의 통장이 가정을 살짝 버려둔 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참여하게 된 것 이다.농가의 볍씨파종은 이렇게 진행된다. 대형비닐하우스 안에서 기계가 모판에 흙을 깔고 나면 수도에서 흙에 물을 적셔주고, 그 위에 볍씨를 뿌리고 흙을 덮으면 모판을 이동하여 착착 쌓아주면 된다.
218호 지역사회소통
구진숙 마을기자
2022.05.09 16:15
-
【교육】▷ 학교 내에서도 공부가 아닌 진로를 찾은 아이들이 진로상담을 제대로 받을수있도록 만들어주세요.▷교실 내 저학년 보조선생님을 의무화해서 산만하거나 폭력성이 있는 경계성 아이들을 지원해 돌봐주세요.▷학교에서 차별받는 노동자가 없도록 해주세요.▷학생평가에 수학 영어 등 특정 과목에 치우쳐져 있어요. 토론 (세월호참사 등)이나 다양한 방법의 학생 평가가 필요합니다.▷평범한 학생들을 위한 보편적인 교육을 원합니다.▷학교 내에 학부모 및 마을 단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참여 할 수 있게 해 주세요.▷코로나1
218호 특집
조현국 마을기자
2022.05.09 15:19
-
【문화. 예술. 환경. 여성】▶두꺼비생태공원의 생태적 관리가 엉망입니다. 관리 체계 개선이 필요합니다. 두꺼비생태공원의 관리는 조경만이 아닌 생태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 철 따라 알 낳으러 오는 개구리 두꺼비 등도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현재 청주시가 직영하고 있는데 민간 위탁 때보다도 더 물관리나 생태환경적 관점에서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습니다. 두꺼비생태공원을 근린공원처럼 관리해서는 안됩니다. 두꺼비생태공원이 산남동 더 나아가 청주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공원’으로 나아가도록 생태환경에 중점을 두고 관리될 수 있도록 대
218호 특집
조현국 마을기자
2022.05.09 15:12
-
【문화.예술.환경.여성.교육】▶청주소로리볍씨를 청주시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으로국가와 민족은 역사적 정통성을 갖고 계승·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 정통성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각 지역별 특징적인 역사문화의 소산에서 비롯됨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지역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오랫동안 ‘태양과 생명의 땅’, ‘청풍명월의 고장’, ‘청원생명쌀’ 등 우주와 대자연의 소산으로써 생명쌀을 정통성의 핵심에 두고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청주시의 로고(마크)도 씨앗, 생명의 근원을 형상화하였습니다.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직지’는 유네스
219호 특집
편집자
2022.05.09 14:56
-
지금 지구의 기후변화로 인해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내리는 상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벌써 한낮의 기온이 24도를 웃돌고 있으니, 에어컨을 켜는 곳도 있고, 선풍기를 준비하고, 차가운 얼음이 생각나는 것은 벌써 한참 전의 일이었지요. 올여름은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현상이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올 지 염려스럽기만 합니다.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와 생태교육연구소 ‘터’가 주최가 되어 “52회 지구의 날”과 “세계 개구리 보호의 날”을 맞아 낙가동 소류지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는 2021년
218호 지역사회소통
김경일센터장(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
2022.05.03 15:11
-
주민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그려보는 희망 세상두꺼비마을신문에서는 2022 제8회 6·1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동네 주민들과 시민들이 원하는 생활정치를 구현하고 정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유권자(有權者)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게재한다. 취합된 다양한 의견을 주민 독자들이 공감하고, 이를 우리 지역의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그에 대한 후보자의 정견도 다시 지면 으로 확인하고자 함이다. 11면에는 지역 민원, 12-13면에는 문화·예술·체육·환경·여성, 14면에는 노인·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시선과 목소리를 담아 보았다. /편집자 주
218호 특집
조현국 편집자
2022.05.03 14:58
-
청주 서원구리틀야구단(감독 윤동일)은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함에 따라 같은 해 9월 28 일 청주시의 허가를 받아 당시 취미반 10명, 평일반 5 명으로 창단하였다. 윤동일 감독은 창단 첫해 당시에는 아이들이 제대로 훈련 할 수 있는 전용운동장도 없는 상태였다고 회고 했다. 평일에는 세광고등학교 운동장과 토요일에는 폴리텍대학 다목적 구장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즐거움과 협동심, 그리고 사회리더십을 함양하게 했다고 한다. 공부하며 운동하는 지(智)·덕(德)·체 (體)를 겸비한 인재육성을 목표로 열심히 지
217호 지역사회소통
조현국 마을기자
2022.04.13 16:00
-
2021년 다문화가족 어린이들과 수업을 한 적이 있다. 국적이 다양하고 비대면이라 부모님들의 모습도 화면에 간간이 비쳤다. 처음으로 진행하는 다문화 어린이들과의 수업이라 마음을 여는 방법이라던가 정보가 부족해 조심스러웠지만 다행히 한국어가 원활해 재미있게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세계는 이미 거미줄처럼 얽혀 있고 우리는 그 중심에서 경제와 기후위기 등의 영향을 받으며 같은 운명체 지구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선상에 우리 사회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이 존재하고 그들과 함께 상생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 이렇듯 다양
217호 지역사회소통
박미라
2022.04.08 16:32
-
비둘기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깨끗한 동물이 아닙니다. 배설물에 있는 곰팡이균이 노약자의 호흡 기에 들어갈 경우 뇌 수막염, 폐렴, 피부병 등을 유발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 깃털이 방충망에도 붙고, 또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도 들어와 곰팡이균에 감염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배설물은 강한 산성이라서 에어컨 실외기를 부식시키고 건물을 부식시키기도 합 니다.이에 우리 아파트에서는 피해 세대, 관리소장, 입주자대표회장과 회의를 해서 실태 파악을 하고 방송도 하고 게시판에도 알려 적극적으로 비둘기를 퇴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첫째
217호 함께사는마을
황경옥
2022.04.08 14:42
-
작년 봄부터 우리집 윗층 베란다 난간에 비둘기가 한두 마리 오기 시작하더니 일 년이 안 된 지금은 족히 20~30 마리가 떼를 지어 앞 동과 우리 동 사이에 무리를 이루며 우르르 우르르 몰려다닌다.처음엔 비둘기들이 삼삼오오 앉아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평화롭게 보이고 다정한 모습이 마치 행복한 집을 떠올리게 했는데, 작년 말부터는 개체 수가 늘어 위층에 다 못 앉으니 우리집 앞에도 많은 수의 비둘기들이 앉기 시작했다.유독 추웠던 올 겨울에 양지바른 곳을 찾아다니나 싶었는데, 입춘 맞이 청소를 하려고 창문을 열어 본 순간 사태의 심
216호 특집
클라라
2022.03.07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