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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최고로 무덥다는 중복날 두꺼비로60번길에 있는 한적하고 조그마한 공원을 마주보고 있는 ‘카페 테이크(CAFE TAKE)’를 찾았다. 오후 3시인데 제법 손님들이 있어 인터뷰가 제대로 이루어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틈이 나서 민경만 사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ONE TAKE’, CAFE ‘TAKE’ 민경만 사장은 카페 이름이 인수하기 이전부터 사용하던 이름이긴 하지만 마음에 들어 바꾸지 않았다고 한다. 하나는 ‘CAFE TAKE’라는 가게 이름을 본인 인생관에 부합하기 때문이었다. 민 사장은 ‘CAFE TAKE’
233호 상가이야기
황경옥 마을기자
2023.08.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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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성용)는 6월 29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고자 75세 이상 노인 20명에게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가졌다.‘만수무강 프로젝트’라는 사업은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산남동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의 염원을 담고 노후 생활에 위안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장수 사진은 영정 사진을 미리 찍어두는 것으로, 장수사진을 집에 보관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속설이 있다는 데서 착안했다.산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진작가를 섭외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간이 사진관을 마련하여 장수사진 촬영을 하였고,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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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과 여행을 가고 싶어 전화를 걸었다. 서로 안부 인사를 하고 백두산 여행을 가자고 하였다. 날짜를 물어서 "8월21~25일"이라고 하니 "가고 싶은데 갈 수 없다고 한다. 지인은 오십 중반의 나이로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 대학에 들어 갔다고 한다. 어렸을 때 가정형편과 아들을 중시하근 부모님의 편향된 사고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자식들 장가보내 놓고 대학에 가려고 하였는데 아이들이 장가를 가지 않아 너무 늦으면 안될 것 같아 올해 모대학에 들어갔다고 한다. 여행을 같이 갈 수 없어 아쉽지만 축하의 말을 하
233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마을기자
2023.08.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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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권역 노인복지관장 5명은 7월 11일 초복을 맞이하여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초복 맞이 삼계탕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이범석 청주시장을 포함한 노인복지관장, 자원봉사자등 10여 명은 삼계탕 배식을 진행했으며, 식사를 하며 노인복지 관련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유길준 관장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증가하고 학습에 대한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어 어르신들
233호 복지
특별취재팀
2023.08.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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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디딤돌봉사단(단장 고재욱)은 7월 10일 월요일 초복을 맞이하여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삼계탕 밀키트 50박스를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50세대에 전달되었다.청주디딤돌봉사단 고재욱 단장은 “삼복 중 첫 번째인 초복에 삼계탕을 드시고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기원한다”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유길준 관장은 “지역의 독거어르신들께 청주디딤돌봉사단의 따뜻한 마음
233호 복지
특별취재팀
2023.08.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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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은 7월 12일과 21일 각각 남이행정복지센터, 현도복지회관에서 어르신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 한마당’을 진행했다. 행사는 김안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7개 기관과 연계하여 시력검사, 혈압검사, 스트레스 검사, 복지정보 제공 등이 이뤄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다. 복지한마당은 청주서원노인 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병원,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으로 찾아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합 부스를
233호 복지
특별취재팀
2023.08.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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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약졸(大巧若拙), 훌륭한 기교는 마치 서투른 듯하다. 노자의 《도덕경(道德經)》 45장 〈홍덕장(洪德章)〉 과 장자의 〈거협(胠篋)〉 편에 나온다.‘내가 알고 있는 것은 오직 한 가지 그것은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대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다. 그보다 속이 덜 찬 사람들은 자신이 다 아는 것처럼 거들먹거린다.속담에 ‘송곳니를 가진 호랑이는 뿔이 없다’란 세상에 완전이란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훌륭한 기교는(大巧) 도리어 서투른 것 같이 보인다(若拙)는 그것은 아주 교묘한 재주를 가진 사람은 그 실력을 자랑하지
233호 황금길소식
문연 이화수(남이황금길 기자)
2023.08.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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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청주농협은 7월 12일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행복 버스 행사를 개최하였다. 농업인 행복 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자생한방병원 의료 봉사단이 제공하는 내과·부인과. 신경정신과 등 8개 분야 진료와 물리치료. 침 시술 등의 의료지원과 더글로리 안경 콘택트의 시력 검사와 시력 보정용 돋보기안경이 지원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70세 이상의 원로조합원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남청주농협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전세버스를 운영하여 각 영농회를 순회하며 어르신들이 편안
233호 황금길소식
남청주농협 홍철의 과장
2023.08.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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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엮는 마을 역사 이야기〉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인물 탐구 등을 통해 거주지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을 일으키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이번에는 남이면 팔봉리 출생 조각가 김복진을 선정하고 면사무소에서 신청받은 세 명의 주민 전진녀(외천리) 유승연(비룡리) 이진숙(척산리) 씨의 재능 기부로 남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4월 25일 시작하여 막바지 정리가 한창이었다.책 문화활동가인 강사 신수진 씨는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세 분의 주민들이 열정과 성실함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233호 황금길소식
최연옥 남이황금길 기자
2023.08.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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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은 서원대 상담심리학과(이지혜 학과장), 청주시체육회(김진균 회장), 청주김안과(김두은 대표원장)와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네 기관은 ▲청주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 등 상호 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기관들은 7월부터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건강강좌, 진료서비스, 기초체력 측정 등을 진행중이다. 김진균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소통하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어르신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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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평동 마을복지추진단(단장 변상호)는 7월 3일 주민 합창단 ‘산타하모니’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동행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들이 합창단을 구성하여 노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분평동 마을복지추진단 변상호 단장은 “각자의 일상에 쫓겨 이웃 간의 만남의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현실에서, 노래를 통해 잠시 이웃과 함께 소통을 하며 ‘함께’라는 감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궁극적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고 도울 수 있는 기회의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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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산남동통장협의회(회장 정선옥)에서는 여름 꽃을 심기 위해 4구역으로 나뉘어진 집결지에 조별로 모였다.계속되는 장마비로 비가 오면 꽃을 심지 못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을 하였다. 단톡방에 비가 와도 진행하며, 우비는 준비를 해 준다고 하여 시간에 맞춰 담당구역으로 갔다. 다행히 비는 많이 안 오고 꽃묘는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각자 호미와 삽을 들고 화분에 흙을 파내는 통장이 있는가 하면, 예술인이 된 듯 꽃을 모양새 예쁘게 심는 통장, 한옆에서는 흙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정리하는 모습이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진다. 1구역
233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8.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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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현장에 우리 지역구 의원들이 수해 복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장섭 국회의원과 박완희 시의원은 남이면 척산리 수해 현장에서, 임은성 시의원은 분평동에서, 그리고 안성현 시의원은 현도면 중삼리 수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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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하늘이 구멍이 뚫렸나, 비가 쉼 없이 내려 ‘예찰’ 차원에서 아침 일찍 동네를 돌았다. 산책길에 가니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밀려 내려와 계속되면 수로가 막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주변의 통장들과 함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때 임은성 시의원, 박완희 시의원과 김학성 행정팀장이 속속 도착하여 현장을 보고 공원관리과로 연락을 한다.연락을 취한 후 임은성 의원과 박완희 의원이 또 다른 수해 현장을 가기 위해 떠나고 난 뒤, 남이면 현장에서 온다며 안성현 시의원이 온다. 안성현 의원은 현장을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233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8.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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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닮은 한 송이 꽃처럼” 더욱 건강하게, 더욱 곱게!나이를 더해가면서 그렇게 힘차게 남은 교직 생활 마무리 잘하고 더 멋진 인생 2막을 준비하자고요~~^^ - 감초교장 지선호 드림
233호 희망얼굴
특별취재팀
2023.08.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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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 자락에 위치한 청주시장애인단기돌봄센터(이하 ‘단기돌봄센터’)가 지난 7월 1일자로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오명근 원장은 청주시장애인단기돌봄센터를 ‘단봄’이라고 줄여 말한다. 한겨울의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중증 장애 가족들에게 단기돌봄센터가 ‘봄날의 햇살이 비추는 곳’ 같기 때문일 것이다. 개원한 후 1년 사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오명근 원장을 만나 개원 1주년 맞는 소회를 물어보았다. Q 단기돌봄센터가 구룡산 자락에 있으니 계속되는 장맛비로 걱정 많으셨겠어요. 장마가 지기 전에 직원들과 배수로 등을 정비했다고 들었습니다
233호 복지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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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국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가 임박해짐에 따라 우리 동네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불안해진 주민들은 지난 7월 3일부터 계룡리슈빌 사거리, 하나로마트 산남점 인근,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 큰 사거리에서 “바다를 살려주세요~”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 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우리나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펼쳤다. 피켓시위와 서명에 동
233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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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산남자율방법대 이·취임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이임하는 이장국 대장에게는 청주시장·상당경찰서장 감사장과 대원들이 전하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제14대 대장으로 취임한 박인종 신임 대장은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 어머니 같은 강인함과 사랑의 마음으로 산남자율방법대원들과 자치 경찰들과 손잡고 함께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33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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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월간옥이네 박누리 편집장이 산남동을 찾아왔다. 두꺼비 보존 운동의 과정과 성과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이런 활동이 가능했는지, 또 현재 시점에서 보존 운동에 참여했던 공동체 분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취재하러 온 것이다. 이날 인터뷰에는 필자 외에도 신경아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이 응했다. 인터뷰 내용은 7월호(통권73호, 7월 7일자 발행)에 실렸다.
233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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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오후 2시, 산남동 노인회 임원진(분회장 강대곤, 사무장 이태진, 감사 반순호, 감사 한상인)은 산남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장화자 동장에게 노인회에서 모금한 수재의연금 170만3천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수재의연금은 권영주 청주시 상당서원노인회장과 강대곤 분회장이 제안하고 산남동 각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호응하여 모은 것이었다. 강대곤 분회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나이 든 사람들도 뭐라도 도울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산남동 노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이번 수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를 본
233호 동네사람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7.24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