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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우리’는 성화동에서 주민들의 복지와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문화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교육문화 사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청소년 진로교육 및 학습멘토링, 주민영화제, 주민축제 등을 하고 있다. 주민복지공동체 사업으로는 사각지대 급식지원사업, 주민동아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함께사는우리는 2013년부터 성화동 국민임대아파트
147호 구룡산여의주
함께사는우리
2016.06.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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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벌써부터 내리쬐는 햇빛이 부담스럽다.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기력이 딸리고 쉽게 지친다면 미리미리 몸을 챙길 필요가 있다. 기와 혈을 보하는 뜨끈한 음식은 조들의 슬기로운 지혜가 엿보이는 여름나기 대비책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감자탕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영양식이다. 푸짐한 살
146호 구룡산여의주
최현주 기자
2016.05.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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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종 산남동 주민자치위원장/ MG새마을금고 산미 본점 이사장 인터뷰 ‘지방자치’ 지방자치는 말 그대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일을 그 지역의 주민이 직접 처리한다는 뜻이다. 민주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이자 꽃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60여년이라는 꽤 긴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김대중 정부 시절, 동사무소가 주민센터로
144호 구룡산여의주
최현주 기자
2016.04.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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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마을을 살린다’는 말이 있다. 학교로 인해 마을에 사람이 모이고 황폐했던 마을이 다시 활기를 띄게 된다는 말이다. 이때 학교는 마을의 구심점이 된다.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비롯된 말이기는 하나 비단 시골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도심에 위치한 학교도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된다. 샛별초등학교도 그런
143호 구룡산여의주
최현주 기자
2016.02.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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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여 년 전 만해도 동네에 곳곳에 서점들이 많았다. 참고서가 필요하거나... 새로운 신간들이 입고되면 어김없이 서점을 찾았고, 언제든지 편안하게 서점 뒤쪽에 앉아 책을 읽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소설과 인터넷 판매 사이트의 발달로... 동네 서점은 크게 위축받고 어느새 우리 주변에서 찾기가 힘들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동네에
141호 구룡산여의주
박병준 기자
2015.12.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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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린 역사를 다시 겪지 않도록...광복회 충북지부 서상국 사무국장을 만나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범정부적으로 많은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에게 광복절은 크게 다가오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광복회 충북지부 서상국 사무국장을 만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광복회는 어떤 곳인가요? 일본에 의해 국권이 침탈되기 시작한 1895년
139호 구룡산여의주
박성준 기자
2015.08.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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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사업을 하다보면 티격태격하거나 마음이 상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왠지 이곳에 오면 친구 사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화목한 모녀가 있다. 바로 두피&모발케어 전문점 ‘태후사랑’ 모녀 CEO 엄마와 딸이다. 두피&모발케어 전문점이지만 사랑방 같이 푸근하고 따스한 이곳에서 두 모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어떻게 이곳 산남동에서 개업하게
138호 구룡산여의주
박병준 기자
2015.07.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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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사랑으로 도서관은 겹경사를 맞이했다. 하나는 도서관 재개관 이고, 다른 하나는 유금아 관장 및 자원봉사자들의 선행이야기이다. 지난 연말 사랑으로 작은도서관 유금아 관장 및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작은 성금을 모았고, 이를 좋은 곳에 쓰고자 유니세프에 기부하여 유니세프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의
137호 구룡산여의주
박성준 기자
2015.06.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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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 대한 인식을 확연히 바꿔 줄 책 한 권!의 저자, 조현국(산남 한내들) 주민을 만나다이번 호 ‘사람과 세상’에서는 (직지출판사,2015)의 저자인 조현국 교수를 만나보았다. 조 교수는 산남 두꺼비마을 초대 아파트협의회장과 본지 초대 발행인 및 편집인을 역임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왔던
136호 구룡산여의주
박병준 기자
2015.06.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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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우리 가정의 일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소연이가 본 가족일상 아빠의 일상아빠는 매일 아침 일찍 회사에 가신다. 그런데 나는 아빠가 회사에서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그냥 술만 먹고 오기? 그래서 매일 엄마랑 싸우지.. 쯧쯧!! 아빠~~ 그러지 좀 마세요.. 엄마의 일상엄마는 아빠와 비
135호 구룡산여의주
박경옥 간사
2015.06.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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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1년, 서원구 최창호 구청장을 만나다70여일 후면 통합청주시 1주년이 된다. 통합이 된 후 청주는 4개의 구로 나뉘어 우리 마을이 속한 산남동은 서원구로 개편되었다. 통합 1년... 두꺼비마을신문 기자단은 최창호 초대 서원구청장과 만나 각종 민생·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서원구청으로 향했다.구청장실에 들어서자 최창호 구청장은 기자단을 반갑게
133호 구룡산여의주
박병준 기자
2015.04.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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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이 가득하면서도 방심하다간 감기로 몸살을 앓기 쉬운 2월 하순. 마을신문 기자들이 산남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올 한해 산남동을 책임지고자 새로 부임한 차종범 동장과의 만남을 위해서다. 부임한 지 3주 정도 된 차동장은 말끔한 양복 차림에 안경을 끼고 차분한 말투로 기자들을 반겨주었다. "산남동은 11년 전에 근무했던 곳인데 다시 오니 낯익은 얼굴들
130호 구룡산여의주
송선화 기자
2015.02.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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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봉사활동을 통해 청주시장상을 받은 사람이 있다 하여 두꺼비생태문화관을 찾았다. 생태문화관 입구에 들어서니 핑크색 조끼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고운 자태의 그녀가 안내데스크에 앉아 있었다. 그 사람이 바로 표창장의 주인공 김재환(73) 두꺼비생태공원 안내자다. 인터뷰를 요청한 시간에도 봉사를 하고 있던 김 안내자는 두꺼비생태문화관 마크가 찍힌 조끼를
129호 구룡산여의주
송선화 기자
2015.02.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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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내겐 달콤한 휴식이자 힐링입니다”가슴 따뜻한 두 남자! 미용으로 한류를 전파하다! 청소년들에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멘토 박재범 팀장님, 헤어 스타일리스트 업계에 손꼽히는 유명 헤어 스타일리스트 양리, 강진성 원장님, 미래의 제2의 김수근을 꿈꾸는 건축학도 송석현, 진정한 연극배우를 꿈꾸는 지망생 송하늘, 그리고 의사라는 꿈을 이루어, 어려운 사람들
128호 구룡산여의주
박병준 기자
2015.01.2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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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LG 전자 뒤편 주택가에서 ‘아름다운 에스테틱’ 피부샵을 운영하는 이란순 대표가 오늘 김장을 한다고 했다. ‘아들 내외와 함께 산다고 했으니 가족끼리 김장하리라...’ 이 대표는 근교에서 200여 평 되는 텃밭 농사를 직접 짓고 있다고 했다. 배추, 파, 상추 등 이번 김장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도 그곳에서 농약을 하지 않은 걸로 한다고 했다. 70이
126호 구룡산여의주
박미라 기자
2014.12.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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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작은도서관에 청일점이 떴다.사랑으로 북카페 봉사자, 24살 청년 박병준봉사로 다져진 이력, 직지사랑전국 백일장에서 최우수상 수상 “사람 정이 좋아요”라고 말하는 청년이 있다. “왜 봉사를 하기 시작했어요.” 라는 물음에 그가 답한 얘기이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봉사를 시작하여 고아원, 양로원, 탈북자센터까지 여러 곳을 다니며 봉사를 했다고 한다.
125호 구룡산여의주
백옥숙 시민기자
2014.11.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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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1지점, 1봉사활동’참여하는 강경모 청주 지점장작년부터 도시락 배달과 작은도서관 지원, 축구공 기증도 두꺼비마을신문 16면 우측 상단에는 감사의 마음으로 개인후원자 명단을 명기하고 있다. 물론 금액이 아닌 가나다 순으로 되어 있는 맨 앞을 항상 자리하고 있는 그 이름, 강경모. 그를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인터뷰 차 찾아가게
121호 구룡산여의주
박미라 기자
2014.09.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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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NGO 센터에서 오마이뉴스 ‘51기 오연호의 기자 만들기 충북 청주 특별반’강의가 있었다. 8월28일(금) 오후1시~8:30, 29일(토) 오전9시~오후5시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 강의는 약 30여 명 수강생들이 주말을 할애하면서도 큰 만족을 느낄 만큼 열정적이고 깊이 있는 강의였다.그는 “기사를 쓰기 전에 가슴이 뛰어야 한다”고 했다. 사랑하는
120호 구룡산여의주
박미라 기자
2014.09.0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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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어느 월요일 오전11시, 산남동의 한 상가에 바이올린 선율이 울려 퍼졌다. 가게 안에는 중년의 부인들과 여학생들이 옹기종기 의자에 둘러 앉아 연주에 취해 있다. 저녁이 아닌 오전에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니 기분이 색다르다.이날의 연주자는 21살의 김성태 대학생이다. “영장이 나왔는데 군대 가기 일주일 전 이런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 대학에서 광고마
119호 구룡산여의주
박미라 기자
2014.08.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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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이 희망에 차 있는 생명들을배 기울여 바다에 버렸다오만이 말했다‘전부 구조 되었다’그 쓰레기만도 못한 소식이텔레비전을 장식할 때배 안의 따스한 생명들은아무것도 모른 체 희망의 메시지를 붙잡고시키는 대로 따르다가 어두운 길로 들어섰다죽는 게 뭐지...어두운 길에서 겨우 살아나온 생존자들순식간의 희망이 절망으로 다가와고통의 회오리 가운데 울부짖고 있다함께
115호 구룡산여의주
신향숙 기자
2014.05.16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