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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토) 산남 칸타빌 2차 건너편 유수지에서 ‘산남동 두꺼비 족구 동호회’의 창단식이 열렸다. 고사상을 차려 놓고 잘 운영되게 해 달라고 돌아가며 절도 하고 부인들은 맛있는 음식들을 잔뜩 준비해 와서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3월, 족구 회원 모집을 시작한 이래 25명의 모집 정원이 이미 꽉 찼다. 봉평 메밀 사장님,
35호 생활문화
박미라 기자
2010.07.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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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회사를 다니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우면서 힘들어서 그만둔지 일 년 정도 되었어요. 인터넷 까페에서 쿠킹 클래스를 접하게 되었는데 가족의 건강도 챙길 겸 배우게 되었죠. 그 당시에 남편이 당뇨, 고혈압 등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제가 해 줄 수 있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처음에 반대하던 남편도 지금은 아주 좋아
34호 생활문화
박미라 기자
2010.06.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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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전 국민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축제의 장이 이제 끝이 났다. 월드컵 자체는 아직도 마지막 1위를 향해 달리고 있지만 우루과이전을 끝으로 적어도 국민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거리에서 응원하는 일은 이제 당분간 볼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동네 아파트 단지 야외 응원전에서도 다른 단지, 동네 사람들이 몰려 와 같이 응원하고 바쁜
34호 생활문화
박미라 기자
2010.06.2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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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월) 우리 마을 상가에 흰뺨검둥오리가 나타났다. 어미 오리 한 마리와 새끼 오리 여섯 마리였다. 주민의 제보 전화를 받고 달려간 에버빌 사거리 농협 뒤편 공터에 서둘러 도착하니 아무리 둘러 보아도 보이질 않는다. 늦게 도착해서 그새 달아났나 싶어 근처의 주택가를 뺑글뺑글 돌았다. 앗! 그런데 50여 미터 전방에 폴짝폴짝 뛰기도 하고 어기적 어기
34호 생활문화
박미라 기자
2010.06.2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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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 ‘기후변화, 유럽의 도시에 길을 묻다.’ 강연회 후기 “6월 22일 청주교육청에서 ‘기후변화, 유럽의 도시에 길을 묻다’라는 강연회를 합니다. 좋은 강의라서 알려드립니다.”박완희 사무국장에게 걸려온 전화, 마지못해 강의를 참석했고 재미가 없으면 도로 나올 심산으
34호 생활문화
장옥경(샛별초 운영위원장)
2010.06.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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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 10, 11(수, 목, 금)일에 보은군 속리산 유스타운으로 야영을 갔다. 사흘 동안 미동산 수목원도 갔었고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정신력 강화 훈련’이다. 왜냐하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정신력 강화 훈련’은 첫째 날, 그러니까 9일(수)에 도착
33호 생활문화
이희진
2010.06.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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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동아리』두꺼비 논에 모 심으러 가다. 샛별초등학교 5학년 3반 김진혁 우리는 5월 29일 토요일에 두꺼비 논에 모내기를 하러 갔다. 장화와 목장갑을 준비했다. 두꺼비 논은 여러 마리의 생명들이 살고 있어 농기계를 사용하면 생명들이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직접 손모내기를 해야만 했다.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모내기였기 때문에 재미있을 것 같았고 설
33호 생활문화
김진혁
2010.06.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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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는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손에 잡히는 유형의 물건일 수도 있고, 또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추억, 기억 같은 무형의 것일 수도 있고... 그러나 내가 오늘 보여주고 싶은 물건은 유형의 물건이면서 아주 먼 과거로부터 나에게로 전달되는 소중한 기억이 함께 겹쳐지는 그런 물건이다. 나의 친정어머님은 외할머니가 아주 어렸을 때 돌아가
32호 생활문화
임영순
2010.05.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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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나 지역 주민을 위해 ‘오카리나 연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5월 17일부터 시작한 ‘오카리나 연주교실’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평생교육이라는 취지 아래 샛별 학부모 인터넷 교실에 이어 5~7월, 8~9월(16주-오전 10~12시) 동안 무료로 운영 된다. 학부모들이 하는 평생교
32호 생활문화
박미라 기자
2010.05.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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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가든-식당인가? 하며 들어갈라치면 너무 깔끔하고 예쁜 분위기에 금새 주춤하고 다시 나와야 한다. 가든 하면 보통 식당을 연상하게 되는데 이곳은 100%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서 파는 수제 파이 &쿠키 전문점이다. 우연하게도 올리브 팜스 1층에 자리하고 있다. 호두파이, 피칸파이, 초콜릿파이, 고구마파이, 딸기파이, 블루베리파이, 체리파이, 애플
32호 생활문화
박미라 기자
2010.05.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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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다! 하며 커튼을 걷으면, 애벌레가 알에서 나오듯 남자 세명이 이불속에서 스르륵 기지개를 폅니다. 출근해야 하는 남편은 넥타이를 골라 달라고 불러대고, 초등학교에 가야하는 성찬이와 호찬이는 밥 달라고 준비물 달라고 여기저기서 야단입니다.세 남자를 보내고 난 다음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 것 인지...몇 년 동안의 직장생활 이후
32호 생활문화
박선화
2010.05.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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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미생물 EM, 사람과 만나다 착한 미생물 EM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이다. 더욱이 온 지구가 오염된 심각한 이 시대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EM뿐이라고 생각한다. EM은 현재 150 여 개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EM은 " E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군)의 약자로 자연계
31호 생활문화
독자기고 - 곽정희
2010.05.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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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정원가꾸기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5월입니다. 집안의 묵은 때를 벗기듯 식물들에게도 새로운 분갈이와 영양제로 기운을 북돋아 주세요.먼저 식물상태를 체크하세요. 잎의 상태, 흙의 상태, 진딧물이나 해충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주세요. 분갈이는 한 화분에서 2년 정도 지났거나 화분 틈 사이로 뿌리가 나와 있다면 분갈이 시기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집 안에
31호 생활문화
김은주 플로리스트
2010.05.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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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과학입니다.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춰야 하니까요.” - 청국장 전문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열 두 광주리’의 박기동 사장님 말이다. ‘열 두 광주리’는 넉넉히 나누어 먹고도 열 두 개의 광주리가 남은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처럼 손님들이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31호 생활문화
박미라 기자
2010.05.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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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5월은 가족과 스승을 돌아보며 고마움을 되새겨 보는 달이다. 그러니만큼 다양한 행사도 많이 열리는데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예술의 전당 앞 광장에서 어린이 날 행사가 열렸다. 여러 가지 색풍선으로 장식된 무대 위에서 어
31호 생활문화
박미라 기자
2010.05.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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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일) 오후 7시, 두꺼비 친구들과 마을신문이 함께 쓰는 사무실에서 두꺼비 앙상블의 첫 만남이 있는 날이다. 긴장된 마음으로 문을 살짝 열고 들어 가니 한창 열심히 얘기 중이다. 몇몇의 아는 얼굴과 새로운 얼굴을 포함해서 대~충 한 열 명 된 것 같은데 분위기가 자못 무겁다. 첼로 하겠다고 온 사람은 전통 클래식이 아니라 망설이는 기색이다. 가라
31호 생활문화
박미라 기자
2010.05.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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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중 만화동아리
30호 생활문화
수곡중 만화동아리
2010.04.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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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일요일에 제주도의 4.3 박물관을 갔다.솔직히 나는 그 전까지는 제주 4.3사건이 뭔지도 몰랐었고 제주도는 항상 평화로웠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4.3 박물관에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
30호 생활문화
이희진
2010.04.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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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농원 체험학습]4월 22일 4학년의 첫 나들이에 다녀왔다. 소풍날이라서 그런지 오늘따라 정신이 없었다. 이리저리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늘이 소풍날이다!'라는 생각이 자꾸 떠올랐다. 그렇게도 날 기쁘고 마음이 설레게 만든 소풍의 장소는 바로 경기도 안성시 서일농원 이였다. 서일농원은 우리나라 전통 슬로우 푸드를 만
30호 생활문화
황서진
2010.04.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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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사)두꺼비친구들은 ‘두꺼비포도밭’ 포도나무를 1년 동안 시민들에게 분양했다. ‘두꺼비포도밭’은 두꺼비의 서식처인 구룡산을 보호하기 위해 벌인 ‘구룡산 땅 한 평사기’운동으로 마련된 것인데 현재 ‘두꺼비친구들’이 관리하고 있다. 구룡터널 옆 구룡산 자락에 있는
30호 생활문화
김말숙
2010.04.30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