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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법이 없어도 살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흔히 주변에서 상대적으로 착하게 사는 사람에 대한 덕담 중에 “이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분은 정말로 법 없이도 살 수 있을까요? 최근 방송에서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주는 자연인은 도시가 아닌 산속이나
173호 법조타운사람들
권태호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청주로)
2018.07.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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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7. 남북 정상 회담에 이은 2018. 6. 12. 북미 정상 회담으로 그 어느 때보다 남북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우리는 아마도 역사적 전환점으로 기록될 사건을 동시대에 살면서 목격한 사람들로 기록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장면을 보면서 느끼는 정도나 평가하는 관점은 저마다 자신의 삶의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다양할 것이다. 나
172호 법조타운사람들
이성구(온리법률사무소) 변호사
2018.07.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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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타운 칼럼진 명단
171호 법조타운사람들
충북지방변호사회
2018.05.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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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마을의 소통과 화합의 통로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는 두꺼비마을신문과 충북지역의 법률섬김이로서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저희 충북변협이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산남동은 개발초기단계부터 많은 시민단 체, 환경단체 분들이 원흥이방죽과 두꺼비로 상징되는 자연환경을 지키고자 피땀어린 노력을 기울인 지역입니다. 그분
171호 법조타운사람들
/김준회(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법무법인 청주로 대표&
2018.05.3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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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아버지는 부인과 A, B 두 형제를 남기고 2개월 전돌아가셨다. A씨의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2년 전 본인 명의의 대지와 주택을 A씨의 형인 B씨의 명의로 이전해주면서 부인과 A씨를 잘 돌볼 것을 부탁하였다. 그러나 B씨는 아버 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를 모시려 하지도 않고 생활비도 주지 않아 다른 상속재산이 없는 어머니는 생계유지가 막막 하여 유류분
171호 법조타운사람들
/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2018.05.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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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게는 딸내미가 둘 있다. 그러다보니 아이에 관련된 사건‧사고가 더욱 눈에 밟히고 잔상이 오래 남는다. 최근 증평의 한 아파트에서 세 살배기 딸과 40대 엄마가 세상을 등졌다. “남편이 그립고, 아이도 내가 데리고 가겠다.”라는 유서를 남긴 채. 사망한지 3달이 지나서야 발견되었다. 무엇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았을까? 기사를 살펴보고 사건을 재
170호 법조타운사람들
최우식 변호사
2018.04.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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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B로부터 부동산을 매수하기로 하고 매매대금을 전액 지급한 후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쳤다. 그런데 위 부동산에는 위 매매계약 이전부터 B의 채권자인 C에 의한 가압류가 되어 있었으므로 B는 매매대금의 잔금을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위 가압류를 말소하기로 약정하고, 가압류를 말소해주지 못하면 계약을 해제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B는 A의 수차례에 걸친 요구에
169호 법조타운사람들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2018.04.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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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보자. 아버지가 물려준 유일한 재산을 아버지의 친구라는 사람이 서류를 위조하여 편취했다는 이유로 자녀들이 그 사람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증거가 충분하지 못하여 패소하고 말았다. 항소했고, 사건은 고등법원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재판이 바로 열리지 않고 몇 개월이 지나서야 시작되었다. 재판부가 담당하는 사건이 많아서 그런지 증거신청을
168호 법조타운사람들
최우식(사람&사람) 변호사
2018.03.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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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2년 11개월 전 아파트 건축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중 잘못 설치된 공작물로 인하여 3층에서 떨어져 허리부상을 당하고 입원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며칠 전 퇴원하면서 산재보상금을 받았으나 너무 적다고 생각되는데, A는 지금이라도 회사에 대하여 추가로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을까? 소멸시효제도는 권리자가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
167호 법조타운사람들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2018.02.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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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사법고시나 행정고시 등을 준비했던 고시생이라면 한번쯤 읽었을 만한 책이 있다. 고시생들의 바이블인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이라는 제목의 책이다. 각종 고시의 합격수기를 모아 놓은 것인데, 대부분 수석이나 최연소 합격자들의 글이다. 나도 고시공부를 시작할 즈음에 처음 접했는데, 고시공부 중간 중간에 지치거나, 특히 1차시험에 떨어져서 시험을
166호 법조타운사람들
최우식 변호사
2018.01.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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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직장문제로 평소 이사를 자주 다니는 편이었기 때문에 부동산중개업자인 B와 자주 거래를 하게 되었고, 최근 B의 중개로 C의 소유인 주택을 임차하였다. B는 그간 A와 많은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중개료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특별히 이번에 한해 중개료를 받지 않고 무상으로 중개를 해 주었다. 그런데 B는 A에게 위 주택에 선순위의 확정일자를 갖
165호 법조타운사람들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2017.12.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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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변호사회(이하 ‘본회’라고 함)는 이전에 청주지방법원 항소심 사건의 관할이 대전고등법원(본원)이었던 관계로 직접 대전까지 가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불편으로 인하여 충북지역 주민들의 “신속하고 경제적인 재판을 받을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전고등법원 청주원외재판부 설치 운동을 전개하여 2008. 9. 1. 대전고등법원청주원외재판부(
164호 법조타운사람들
최우식 변호사
2017.11.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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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대전에서 한 여중생(16)이 건물 옥상에서 투신했다. 무엇이 그 여중생을 그 지경까지 내몰았을까? 언론 기사와 필자의 경험을 종합하면 팩트는 대략 이렇다. 올 해 2월경 여중생은 22살의 남자와 소위 조건만남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그 남자의 변태적, 폭력적인 성적 학대가 있었고, 그런 모습을 그 남자 혹은 여중생의 반친구가 핸드폰으로 촬영
163호 법조타운사람들
최우식(사람&사람) 변호사
2017.10.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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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B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하여 관리하는 가변차로의 신호등에 이상이 생겨 양방향 모두 진행신호가 켜져 있는 중앙선 쪽 1차선으로 진입하다가 반대 방향에서 같은 차로를 달려오는 차량과 충돌하여 중상을 입고 차량은 거의 모두 파손 되었다. 이 경우 위 신호등의 설치 또는 관리의 책임을 물어 B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국가배상청구를 할 수 있을까?‘국가배상법 제5조
162호 법조타운사람들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2017.09.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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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야! 성년이 된 걸 축하한다. 지금 아빠는 2017년 7월 7일, 너의 두 번째 생일에 이 편지를 쓴다. 지금 이 편지가 19살의 너에게 도달할 수 있을까? 전혀 근거 없는 것도 아니란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면 ‘중력파’로 주인공이 과거의 딸에게 신호를 보내는데, 중력파는 시공간을 초월하고 아빠도 질량이 있어서 그런 중력파를 낼 수 있거든. 단지
161호 법조타운사람들
최우식 변호사
2017.07.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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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선산이 있는데 그 선산에는 관리를 하지 않는 분묘가 상당수 있다. 그 분묘들은 A씨의 조상들이 묻힌 묘가 아니며, 후손들이 오랫동안 돌보지 아니하여 현재 분묘인지 알아볼 수 없는 것도 상당수 있다. 또한 산의 미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나니라, 선산의 조림 및 산림수익사업을 하는 데에도 상당한 지장을 주고 있다. 이러한 무연고
160호 법조타운사람들
안재영 변호사
2017.07.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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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이 끝났다. TV조선의 특종보도로 시작된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는 JTBC의 ‘태블릿PC’ 보도로 그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어쩔 수 없이 박근혜 대통령은 사과했고, 결국 탄핵 당했다. 그리고 이어진 장미대선. 결과는 ‘문재인’으로 쉽게 예상되었지만, 대선 초기에 ‘안철수’가 대세를 역전시킨 적이 있었다. 갈 곳 잃은 보수표가 ‘안철수’로 몰렸
159호 법조타운사람들
최우식(사람&사람)변호사
2017.05.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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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건물을 신축하기 위하여 최근 그 소유 토지를 측량 하였는데, 20년 전 B가 46㎡에 불과한 자기소유의 대지 위에 1층의 바닥면적만 55.46㎡나 되는 2층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하면서, 인접한 甲의 토지 19㎡를 침범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A는 위 토지의 인도가 힘들면 사용료를 내라고 하였으나 B는 이를 거부하며 점유취득시효를 주장하고 있는데 이 경
158호 법조타운사람들
안재영 변호사
2017.04.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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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를 마치고 위원장(강석종)님이 주민자치위원들을 댁으로 초대를 하여 위원장님 집에서 산해진미 안주와 술을 기분 좋게 마셨다. 그리고 좀 아쉬운 감이 남아 2차로 산남동 양고기집에서 양고기와 칭타오 맥주를 마시고 12시쯤 귀가했다. 누워서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고 그만 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이런 저런 생각이 들다가
157호 법조타운사람들
최우식 변호사
2017.03.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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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서 원동기장치자전거(오토바이) 운전면허없이 친구 아버지의 오토바이를 빌려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B를 충격하여 영구장해가 발생되는 상해를 가하였다. 그런데 A는 물론 오토바이의 소유자인 친구 아버지 역시 B의 치료비를 부담할 만한 재산이 없으나, A의 부모들에게는 많은 재산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경우 피해자인 B가 A의 부모들을
156호 법조타운사람들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2017.02.22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