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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불편할 때 쓰세요-VOMM 봄 안경콘택트- 오늘 마을 신문에서 찾아간 상가는 봄 안경원 입니다.산남동 주도로 산남중학교 근처 하모니마트와 코코호도 맞은편에 있습니다.봄 여름 가을 겨울의 봄인가? 그런 생각을 해서 인지 왠지 모를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름입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역시 따뜻함의 봄이란 뜻과 ‘보다’라는 동사에서 온 명사 봄이란 뜻이란 걸
85호 우리동네상가
서충원
2012.11.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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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탐방 취재를 위해 박선화대표님과 시간약속을 하고 커브스를 찾았습니다.커브스는 산남동에서 가장 활성화가 잘되어있는 큰길변 엔젤빌딩4층에 자리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오후 2시인데도 운동하시는 분은 없고 트레이너분들만 자리하고 있기에 오픈한지 한 달밖에 안돼서 손님이 없나??라고 생각돼서 대표님께 여쭈니 Break time(휴식시간)이라 해
84호 우리동네상가
유봉숙
2012.11.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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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푸른 가로수가 울긋불긋 색을 입으면 가을은 낙엽이 꽃보다 아름다운 계절이 됩니다.이때가 되면 한번쯤은 사진기를 들고 지나가는 가을을 붙잡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핸드폰, 스마트폰으로 찍는 작은 사진이 아닙니다. 영화포스터나 명화그림과 같은 크고 멋진 사진속의 주인공이 되거나, 누군가를 주인공
83호 우리동네상가
서충원
2012.10.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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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총각이 만드는 훈남 족발훈 족발.보쌈 - 심재문(55세), 김진화(53세), 아들 심훈보(29세) 가족돼지의 부드러운 앞발를 삶아 양념장에 졸인 음식인 족발과 돼지의 삼겹살 부위에 각종 약재와 양념을 하여 부드럽게 삶아낸 음식인 보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우리의 먹을거리 음식이면서 늦은 시간 가족끼리, 친구끼리 안주삼아 시켜먹는 대표적인 배달
82호 우리동네상가
서충원
2012.10.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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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앞발과 뒷발을 삶아 양념장에 졸인 음식인 족발과 돼지의 삼겹살 부위에 각종 약재와 양념을 하여 부드럽게 삶아낸 음식인 보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우리의 먹거리 음식이면서 늦은 시간 가족끼리, 친구끼리 안주삼아 시켜먹는 대표적인 배달 음식들입니다.가끔씩 족발이나 보쌈을 배달시켜서 먹을 때면 맛이나 질 면에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배달음식이
82호 우리동네상가
서충원
2012.10.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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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주도로를 지나다 보면 하모니마트 옆으로 코코호도라는 아담하지만 세련된 상점을 볼수가 있습니다.빵집인가? 과자점인가? 궁금해 하면서도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호두과자전문점이었습니다.호두과자란 것이 자주 먹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찾는 것도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전문점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호두과자를 사람들이 많이 먹을까’ 의아해
81호 우리동네상가
서충원
2012.09.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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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을 찾을때면 선택의 순간에서 항상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짬뽕을 먹자니 자장면의 부드러운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고, 자장면을 먹기에는 짬뽕의 매콤한 국물맛을 잊기 힘들다고 합니다. 나이든 60.70세대에겐 자장면은 최고의 요리였습니다. 아직도 어린아이들에겐 매운 짬뽕보다는 자장면이 인기일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정통자장면 이라
80호 우리동네상가
서충원
2012.08.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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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열대야와 올림픽으로 잠 못드는 밤이 늘어나고, 찌는듯한 더위가 며칠간 계속되면 식욕이 떨어진 사람들은 시원한 것을 찾게 됩니다.이열치열.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까? 얼음동동 시원한 냉면이나 막국수를 먹을까? 이런 고민이 있다면 대원칸타빌2단지 후문쪽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대관령양푼이동태찌개를 찾아가 보세요. 예전에는 봉평메밀이란 상호로 알려진
79호 우리동네상가
서충원
2012.08.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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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뭘 먹지?' 저녁시간 때를 놓지고나면 9시 이후에 식사를 할 마땅한 식당을 찾기가 어렵다보니 우리네 산남동에서는 늦은 저녁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특별히 먹고 싶은 것이 없을 때는 언제부터인가 순대집을 찾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찹쌀,당면등 탄수화물을 넣고 만든 순대는 식사대용으로 적합한 음식이며, 속재료는 알카리성인 채소가 많이 들어가
78호 우리동네상가
서충원 기자
2012.07.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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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 찌는 듯 한 날씨에 가뭄까지, 오히려 장마가 반가운 때다. 타들어가는 가뭄도 이번 주 장맛비로 해갈이 된다는데 생각은 벌써 장마 후 찾아올 무더위와 여름휴가를 떠올린다. 성급한 마음은 상상만으로도 파도소리에 가슴이 트이고 푸른빛에 눈이 시원해진다. 바다가 주는 모성의 이온효과. 그런데 우리 마을에도 그런 효과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
77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기자
2012.06.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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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탐방 코너에 소개될만한 괜찮은 상가 좀 추천해주세요~!” 상가탐방을 맡게 되면서 이웃들을 만나면 하게 된 질문습관이다. 상가탐방을 쓰면서 가장 고민 되는 부분이 바로 상가선정이기 때문이다. 상가활성화를 위해서라지만 마을신문 주부기자라도 기자인 만큼 주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드려야 하기에 무턱대고 아무 곳이나 소개시켜 드릴 수는 없어서이다. 그래
76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기자
2012.06.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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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같이 먹자!”라는 한국인만의 정(情)있는 인사말처럼 허물없는 지인과 아쉬운 만남을 기약하며 하는 말이 있다. “언제 한번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합시다!”왠지 일상의 가식과 서투른 무장을 벗어버린 인간적인 교류마저 느껴지는 인사말이다.고단한 일상에 지글 지글 잘 구워진 삼겹살 한 점과 소주한잔은 우리 내 아버지들의 위로가 되고 상추쌈 가득 싸서 서
74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기자
2012.05.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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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날, 부부의 날까지 주변을 두루 살피고 감사하며 표현하는 달이다. 그러면서 밥이라도 한 끼 더 같이 먹게 되는 달이기도 하다. 소중한 사람들과 한 끼 식사를 먹더라도 부담 없이 몸에 좋은 것을 먹는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하모니 마트 뒤편 신대감해물찜에 가보자. 꽃게, 고니,
73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기자
2012.05.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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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떡집을 시작할 때, 저희 집 떡을 드시는 모든 분이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바람을 담아 가게 이름을 행복떡집이라고 지었습니다.”라는 우시도(42, 행복떡집)사장. 그 마음으로 떡을 빚은지 4년, 그 맛과 정성에 떡 방앗간 문턱이 닳는다.서구화된 식생활과 함께 골목마다 들어서는 빵집처럼 식탁에 빵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 그러나
72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기자
2012.04.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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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 진짜 봄이 왔다. 춥기는 왜 그리 추웠는지 오는 봄도 머뭇거리게 만드나 보다 싶었는데, 봄이 왔다. 지겹고 긴 겨우내 너 없으면 못살아 싶던 두툼한 극세사 이불이 봄바람의 변덕스러움에 무겁고 답답하다. 커텐도 칙칙하다. 새봄을 맞아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고 싶다. 큰 비용들이지 않고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있다. 산남푸
71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기자
2012.03.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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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목요일 우리 마을에 장이섰다. 신선한 야채, 과일, 건어물, 생선, 김, 족발, 반찬, 국, 닭강정, 뻥튀기, 신발, 교자상, 아동복, 여성복, 그릇, 화분, 수선집. 무려 30여 점포가 현진에버빌과 계룡리슈빌 사이 가로수길에 가득 들어섰다. 새 봄의 활기참을 시장에서 한껏 느껴보려는지 아이를 안은 주부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로 장터는
70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기자
2012.03.13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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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을 돌같이 보라!’는 성현이 말씀이 무색한 시대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금값에 장롱속 금은 물론 뽑힌 금이빨도 다시보자는 기사가 눈에 띈다. 금테크에 금펀드까지. 그렇기만 한가. 어여쁜 조카의 돌 반지는 부담스럽고 패션의 완성을 위한 작은 금붙이는 더더욱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이유로 친지에게 받은 우리아가 돌 반지와 남편에게 받은 결혼기
69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
2012.02.2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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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구두 굽이 참 빨리 닳는다. 분명히 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새 디디는 발걸음에 보도블럭은 따각따각 쇳소리를 낸다. 발이 편한 운동화를 신으면 되는데 굽이 넓은 단화를 신으면 되는데, 패션스타일에 대한 자존심 때문일까? 기자는 킬힐까지는 아니어도 제법 신으면 라인이 예쁜 구두를 끝내 포기하지 못한다. 그리고는 바쁜 일정과 쫒기는 시간에
68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
2012.02.13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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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눈먼 자들의 도시”라는 책을 읽었다. 노벨상 수상작가의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눈앞이 온통 하얀색으로 변하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괴병이 전염병처럼 순식간에 퍼지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도시와 국가의 시스템이 붕괴되고 인간이 두려움과 공포, 생존위기에 직면하여 그 위선과 실체를 드러낸다는 소설이다. 단지 눈만 보이지 않음 일 뿐인데 모든 것이 혼돈(
67호 우리동네상가
이정희
2012.01.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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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은 법조타운이다. 많은 법률사무실과 관련 사무실이- 속기사사무실, 유전자검사사무실, 그리고 증거확보사무실까지- 산남동에 있다. 그럼에도 상가탐방 코너에서 한 번도 다루어진 적이 없다. 이번호에는 2007년 법원 신청사 입주시기부터 법원 동문 앞에 자리 잡고 여성특유의 부드럽고 친절함으로 무료법률상담 및 각종 법원업무를 대리해주는 김화실(산남에버빌, 4
우리동네상가
이정희
2011.12.29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