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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확실한 행복파티 - 12월 17일 기자단 활동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6학년 한해를 너무 알차게 보낸 것 같아서 기쁘다. 신부님과 함께 빵과 과자 만드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다. 내년에도 다시 하고 싶고, 다시 한다면 신부님의 도움 없이 내 힘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 또,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에 대해 자세히 배운 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나의 다짐을 하고 실천해 보고 싶다. 2023년! 중1이 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고 노력해서 내가 이루고 싶은 일을 꼭 해내고 싶다. 2023년도 화이팅!!! ㅎ
226호 두꺼비마을학교
이명주 마을기자
2022.12.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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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아저씨가아파트 화단주목나무에크리스마스 전구를칭칭 감고작은 팻말도 걸었다. 새파랗게 떨며기도하는 주목나무“크리스마스가 빨리지나가게 해 주세요!”고요한 밤 거룩한 밤크리스마스 전구가따끔! 따끔!찌릿! 찌릿!
226호 동시(童詩) 상영관
유화란 동시작가
2022.12.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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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봉사마을에서 행복한 나눔하기 - 11월 26일 나는 오늘 연탄 봉사를 했다. 나는 연탄을 10장이나 50장 정도 생각했다. 그런데 250장이라는 거다. 난 ‘괜찮겠지?’, ‘할 수 있겠지?’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한 100장 정도 하고 나니 너무 힘들었다. 오늘은 정말 너무 힘들었다. 끝나면 집에 가서 게임 하려고 했지만 근데···또 다른 집에 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오늘은 기자단을 오지 말았어야 했는데··· 잠깐 후회가 되었다. 그래도 다 하고 나니 잘 왔다고 생각했다. 뿌듯하다. /한철화(산남초4)
226호 두꺼비마을학교
이명주 마을기자
2022.12.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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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와 진로신문 만들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바른 언론관 정립을 통한 사고의 예리한 관찰력, 분석력, 탐구력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합리적인 사고와 통찰력을 갖게 하는 힘이 있다. 또한 교과와 연계한 신문 만들기를 통해 나의 적성과 진로를 생각해 본 후 다양한 형식으로 신문에 표현해보는 경험은 진로의 또 다른 체험이기도 하다. 신문에서 제공했던 정보가 디지털과 유튜브, SNS로 대체 되어가고 짤방과 릴스의 자극적인 요소가 사람들을 낚시하듯 현혹한다. 각종 디지털 페이지를 스크롤 하는 세대
225호 두꺼비마을학교
특별취재팀
2022.12.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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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낙엽 치우느라지쳤나보다. 은행나무 베개 삼아살짝 기대어 낮잠 잔다.잠시라도나무인 척싸리꽃 피우던그 옛날 꿈꾸는지달게 잔다.
225호 동시(童詩) 상영관
유화란 동시작가
2022.12.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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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다니던 직장을 퇴직하고 나서 상실감을 극복하는 동안 많은 사람이 우울증을 앓는다고 한다. 친구의 남편이 명예퇴직 후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여 가끔 들어가 볼 때가 있다. 친구의 남편은 요즘 번호별로 색칠만 하면 되도록 세팅되어 나온 명화 그리기를 통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학창 시절 선생님께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미술은 엄두를 못 내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보타니컬 아트를 평생교육원에서 배우기 시작했다는 것을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었다.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를 오랫동안 간직하다 퇴
225호 우리는새싹
최미경(산남계룡리슈빌어린이집원장)
2022.1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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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슬기로운 기자되기-9월3일"인터뷰에 응해 주시겠습니까? 행복한 기자팀권은채(산남중3), 우지혜(산남초4),강수민(산남초4), 정수인(산남초5),조희준(월곡초2), 조한나(월곡초5) 우리팀은 부스를 둘러보고 우리 팀원이 하는 공연에 참여했다. 물 절약 캠페인에 다함께 참여한 후 질문을 했고 공연을 한 사람을 인터뷰했다.Q. 물 절약 캠페인 활동을 왜 하시는 거예요?물이 부족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고 또 물 절약하는 방법을 알리고 사람들이 실천하게 하려고 합니다.Q.무대에 선 소감은 어떠셨나요?안녕하세요. 홀로아리랑을 불렀던
223호 두꺼비마을학교
이명주 마을기자
2022.12.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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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수터나무 벤치 비가와도 눈이 와도항상 혼자였는데어느 날, 발가락이 간질간질초록 이끼가 찾아 왔어요. 잠시 놀다가는 게 아니라계속 같이 있어 준대요. 녹슨 나사가 빠질 만큼겅중겅중 뛸 뻔 했어요. 태어나서 처음양말을 신었어요.
224호 동시(童詩) 상영관
유화란 동시작가
2022.11.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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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이들을 데리고 청남대로 소풍을 다녀왔다. 하필 이상 기후인지 10월에 한 파주의보가 내려서 전날 저녁까 지도 무척 걱정했다. 3~4살 아이들을 데리고 현장학습을 가는 데 날씨가 추우면 아이들이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감기에 걸릴까 걱정이 많았다. 일기 예보와는 달리 소풍 가는 날 아침은 바람도 불지 않고 따뜻했다. 일찍이 와서 기다리는 버스를 타고 아이들과 신나게 출발했다.‘빨개졌데요. 빨개졌데요 ~ 길가의 코스모스 얼굴 ~’ 아이들의 얼굴은 웃음꽃이 피고 저절로 노래가 나온다.“얘들아 저기 논두렁 보이니? 벼가 무슨 색깔이
우리는새싹
최미경(산남계룡리슈빌어린이집원장)
2022.11.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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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코바늘로한 땀 한 땀 뜬 장미꽃해바라기 꽃무지개 꽃 알록달록예쁜 꽃으로 피어났는데꽃향기 대신 레몬 세제 향기만 폴폴 늦은 밤 부엌에서땀 뚝뚝 흘리며잠든 모습 고3 언니 기다리며소파에서 까무룩 잠든엄마랑 닮았다. 시인의 Talk: 여자로 태어나서 엄마로 살고 있는 우리 엄마. 오늘 한번 꼭 안아보세요. 그리고 맡아 보세요. 꽃향기보다 더 진한, 우리 엄마만의 포근한 향기.
223호 동시(童詩) 상영관
유화란 동시작가
2022.10.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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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첫 발걸음을 뗄 때 부모님은 너무 대견하여 손뼉을 쳐 주었을 것이다. 아빠 엄마를 처음 불렀을 때 가슴 벅찬 감동이 있었을 것이다.아이가 말로 표현하지 못해도 엄마는 아이의 표정만으로도 아이가 뭘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부모님이나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말이 아직 서툰 아이가 간혹 친구를 깨무는 것을 볼 수 있다. 말로 표현은 잘되지 않고 행동이 먼저 앞서 친구를 문다면 양육자는 일관되고 단호한 태도로 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223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산남계룡리슈빌어린이집 원장
2022.10.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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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호 두꺼비마을학교
이명주 마을기자
2022.09.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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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길의 문제점을 찾으러 갔는데 우리는 그곳에 대해 조사하고 문제점을 찾아 적었다. 무심코 지나간 자전거 도로에 이런 문제점이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좋은 경험을 한 것 같고 이 경험을 계기로 다음부터 학원에 갈 때도 자전거 도로의 문제점을 찾아야겠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의원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 도로를 달렸다. 나는 녹음 담당이었다. 시의원님이 도로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하실 때마다 녹음을 해야 해서 힘들었다. 여러 도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크렌시아 앞이 나무뿌리 때문에 도로가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었다.
222호 두꺼비마을학교
이명주 마을기자
2022.09.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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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마을학교의 여름은 뜨거운 여름 햇살만큼 열정이 넘쳤다. 꼼꼼한 손놀림으로 정성 들여 종이 공예를 제작하고 북한 친구들을 생각하며 북한의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종이상자 속에 담긴 작은 앨범에 가족, 친구 등의 사진을 담고 처음 만들어본 북한 요리를 가족들에게 선사하며 평화를 꿈꾸기도 했다. 또한 기후위기와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 프로젝트로 무더위 속에서도 마을 자전거 도로를 직접 둘러보며 개선점을 찾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행동을 실천했다. 세상을 좀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했던 시간들, 마음을 활짝 열고 진
222호 두꺼비마을학교
이명주 마을기자
2022.09.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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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덥다. 뜨거운 날씨만큼 마을 아이들도 열정적인 여름을 보내는 중이다. 7월, 마을학교 아이들은 드림톡톡어린이미술관, 석성도자기공방을 방문해 예술성, 창의성 속에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미술관에서 친구들이 그린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내 마음도 들여다보고 자신의 꿈도 생각해 보았다. 석성공방에서는 조물조물 내 이름을 새긴 나만의 도자기도 제작해 보며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맘껏 표현해 보았다. 드림톡톡어린이미술관 김경민 관장님, 석성공방의 홍석준 대표의 자연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 속에서 자신들을
221호 두꺼비마을학교
이명주 마을기자
2022.09.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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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MAS태권도장(관장 강훈직·이경훈) 관원들이 지난 8월 6일 청주시 CJB미디어홀에서 열린 ‘제27회 국제 한·중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국제 한·중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는 한중 청소년들이 무술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기 위해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가 주최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6월에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 대회에서는 2,000여 명이 참여해 무예 4종목 6개 부문, 문화 4종목 6개 부문 총 12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8월 6일에 열린
222호 청소년
조현국 마을기자
2022.09.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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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흘리고 간초록 헬멧 누가 내 머리에 툭씌워줬어. 나한테 잘 어울리나?사람들이 사진을 찍고아이들도 방긋 웃어. 이런 관심은 처음이야.헬멧 하나 썼을 뿐인데. 들썩 들썩 들뜬 마음나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지이잉~ 신나게 달리고 있어. 두꺼비 마을을 벌써몇 바퀴나 돌고 있어. 시인의 Talk: 어른들의 작은 관심, 작은 칭찬 하나에 아이들은 커다란 자신감도 갖고, 새로운 꿈도 꾸게 됩니다. 사람들의 눈길을 받는 두꺼비가 평소와는 다르게 보였어요. 헬멧 주인을 찾을 때까지 두꺼비는 신나게 킥보드를 탈거에요.
222호 동시(童詩) 상영관
유화란 동시작가
2022.08.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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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평가제 컨설턴트 교육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20여 년 전에 가르쳤던 아이의 학부모를 우연히 만났다. 아들 형제를 모두 우리 어린이집에서 졸업시키고 학교를 보내서 기억에 남는 학부모였다. 두 아이 모두 너무 착하고 예뻤다. 어린이집을 졸업하고도 가끔 소식을 듣고 있던 터라 지금쯤 군대에 다녀왔거나 아니면 대학교 졸업반 쯤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이의 안부를 물었다.사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너무 어려서 다니기 때문에 아이들 스스로 선생님을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부모님이 기억해주지 않으면 어린이집 선생님은 기억
222호 우리는새싹
최미경(산남계룡리슈빌어린이집 원장)
2022.08.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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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왔다. 요즘은 자 주 소나기가 내려서 더운 한낮에는 지열을 식혀 주는 것 같아 너무 좋다. 기온이 너무 높은 날은 실내 대체 활동을 하지만, 오전 시간을 이용해서 어린이 집에서는 매일 바깥 놀이를 나간다. 놀이터에서 그네와 미끄럼을 타기도 하고 아파트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아보기도 한다. 목요일마다 열리는 장터를 돌아보고 뻥과자 한 봉지를 손에 들고 돌아오는 날도 있다.아파트 안에서는 대부분 차들이 서행하지만 혹시 아이들이 달려오는 차에 함부로 뛰어들까 봐 바깥 놀이 전에는 아이들을 앉혀 놓고 짝꿍
221호 우리는새싹
최미경 원장
2022.07.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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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절대 아무거나먹지 말랬는데. 미끌미끌 미역 같은검은 비닐봉지 맛있게 보여서나도 모르게꿀꺽해버렸어. 옆 반 돌고래도솜사탕처럼 생긴몽실몽실 하얀 스티로폼 먹고결석했다던데. 불량식품 먹지 말걸!배가 살살 아프네.
221호 동시(童詩) 상영관
유화란 동시작가
2022.07.22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