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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가 한 건물에 나란히 개업하여 화제다. 엄마 유정옥 씨가 운영하는 ‘보람케어노인복지센터’와 딸 박보람 씨의 ‘사파리사진관’. 이들은 산남고등학교 후문 건너편 버스정류장 바로 뒷 건물에 나란히 둥지를 틀었다.남이면에 사는 이들 모녀가 산남고 근처에 자리잡게 된 것은 딸인 박보람 씨의 인연 때문이었다. 박보람 씨는 어디에 가게를 열까 고민하다가 고등학교 시절 많은 추억이 있었던 이곳을 선택했다고 한다.(박보람 씨는 산남고등학교 졸업생이다.)이들 모녀가 연 가게도 매우 이색적이다. 박보람 씨가 사장인 ‘사파리사진관’은 사람 뿐만 아니
209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1.08.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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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H스타일 헤얼살롱’ 조연수 원장이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에서 개최한 기술강사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미용사회는 1년에 한 번씩 미용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 교육을 하는 기술강사를 배출한다. 중앙회 기술강사에 합격하려면 먼저 5과목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올해의 경우 1차 시험은 5월 6일에 크리에이트, 이브닝스타일, 데이스타일 3과목의 실기시험을 치렀다. 이 실기 과목은 25분만에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 많은 연습과 노력이 없으면 통과하기 힘들다. 그래서 조원장도 영업시간 끝나면 거의 매일
208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1.08.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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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청년징검다리 장관식 회장(장관식 복싱짐 대표)이 산남동 행정복지센터에 50만원 상당의 빵을 기부했다.장관식 회장은 “코로나19 국가 정책으로 한 달 동안 체육관 문을 열지 못할 때가 있었는데, 가만히 있기에는 몸이 절 가만두지 않는 성격이라 뭐라도 하자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선택한 게 퀵 배달이었다. 나름 열심히 발로 뛰어 모은 돈 50만원을 채워서 봉사를 해보자 라는 생각을 실천하여 사랑의 빵 나눔을 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장관식 회장의 ‘사랑의 빵’은 산남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되었다.
208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1.08.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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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생태문화관 맞은편에 있는 ‘커피섬’(대표 이은자)에서 지난 10일부터 혜원복지관 ‘1인 1기 장애인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 실습이 진행된다. 그 주인공은 바리스타 김미정님. 김미정님은 2018년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으며, ‘커피섬’에서 이은자 대표와 함께 바리스타 실습을 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1인 1기 상생’ 실습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20일에 커피숍에서 만난 한 손님도 실습 소식을 듣고 일부러 매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실습을 관장하는 이은자 대표는 혹시나 발생할지
207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1.06.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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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지키면서 ’동네에서 밥 먹고, 동네에서 물건 사고, 동네에서 모임하자‘는 < 걸어서 5분! 동네 상가와 함께 웃어요!> 주민 응원 캠페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산남동 상가, 주민응원 캠페인‘ 홍보물을 자신이 속한 SNS에 알렸고 산남동 8개 아파트단지 입주자 대표회의에서도 캠페인 홍보물을 게시판 이나 엘리베이터에 부착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산남유승한내들 입주자대표회의(대표회장 윤만식)는 정문에 캠페인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주민응원 캠페인은 지난 3월 9일 공유공간’마을‘에
205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1.04.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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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이 망설여지는 요즘이다.더군다나 가게를 새로 오픈한다는 것은 모험이 아닐까? 10월의 어느날 교육청 후문 쪽 ‘요리하기 좋은 날’이라는 기분 좋은 핑크빛 간판이 새로 걸렸다. 두꺼비마을 새식구의 사연이 궁금해 노크 했다. 그곳에서 매일이 요리하기 좋은 날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지금이 바로 개업할 때?코로나19라 개업보다는 폐업이 많고 개업은 미루는 요즘. 장윤숙 요리연구가는 오히려 코로나19 때문에 용감하게 ‘요리하기 좋은날’을 시작했단다.“음식은 언제나 안전하게 즐기면서 만들어져
201호 상가이야기
이명주 마을기자
2020.12.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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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호 상가이야기
이수진
2020.12.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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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주변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기에 그짊을 함께 나누고자 봉사라는 마음으로 (상가에) 무료 방역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소독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교육받고 자영업소에 자발적인 방역 봉사를 다니고 있습니다.‘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코로나 19로 시민들의 불안감 이 고조된 시기인 만큼 우리 대표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청주시민의 자발적인 방역 봉사가 이어진다면 지역 사회에 만연한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힘이 될
199호 상가이야기
장관식 관장(장관식 복싱·헬스/ 청년징검다리 회장)
2020.10.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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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가 큰 인기를 끌었다. 24시 불을 밝히는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샛별이’가 펼치는 꿈과 사랑 이야기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동네에도 오랜 시간 한 곳에서 24시간 불을 밝히는 편의점이 있다. 바로 ‘붐스토어 편의점’이다.대기업 체인의 편의점은 아니지만 가족이 단란하게 운영하는 알찬 가게이다. 윤성현 대표(이하 ‘성현씨’)가 새벽 1시부터 오전 9시까지 편의점을 보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친 윤동훈님에게 바통을 넘겨준다. 그러면 성현씨의 아내 권선영씨가 오후 5시에
199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2020.10.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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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0일(금) 오후12시에 혜원 복지관 이용자 초청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가 ‘세상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아현이네’(이하 세두아)에서 진행되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각종 모임이나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어렵고 조심스럽게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답답한 일상에 힘들어하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세두아 대표 전아현씨의 의견으로 ‘능이오리백숙’을 대접하게 되었다. "별건 아니지만 속 따듯이 밥 한끼 대접하고 싶었다. 우리 어려운 이웃들이 밥심으로라도 이 어려운 시기를 잘
197호 상가이야기
임영숙 마을기자
2020.08.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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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와 죽어가는 경기부흥에 조금의 숨통이라도 트기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된 재난지 원금 정말 어디에 사용되었을까요?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정말 소비심리을 부추기고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을까 하는 의문은 결국 이돈이 국민 세금으로 갚아 나가야할 채무 이기 때문에 기대와 두려움으로 시작되 었습니다.재난지원금은 지역 상품권, 카드 포인트, 지역 페이 카드 등으로 수령 가능하고 8월 안에 사용을 권장하고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제한이 걸려 있었죠? 주변인들과 인근 회사원들의 간단한 설문조사에
196호 상가이야기
임영숙 마을기자
2020.07.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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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모르게 우리 주변에서 커피숍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모든 재료를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우리나라에서 널려있는 식음료가운데 으뜸이 커피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우리는 간단한 만남의 인사를 ‘커피 한 잔 합시다’로 통하고 산다. 조금은 중독성이 있는 커피의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으로 깊숙이 자리잡은 커피가 대중화 되면서 생겨난 일이다. 그
195호 상가이야기
김영주
2020.06.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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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 산남 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회장 이은자)는 4차 임원회의를 열고, 산남오너즈 상품권 발행을 의결했다. 산남 오너즈의 모든 회원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만들고, 회원 매장에서 상품권을 받으면 재무팀에서 현금으로 입금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산남오너즈 이은자 회장은 6월 임원회의 때 상품권을 실제 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194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0.05.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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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용지 한 장과 의료용 종이 반창고, 고무줄만 있으면 5분 이내에 만들 수 있다. 물론 마스크 교체 필터라 든지 하다못해 정정기 청소포나 빨아 쓰는 행주라도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없어도 크게 상관없다.종이 반창고가 없다면 호치키스를 사용한다. 다만, 얼굴이 상하지 않도록 호치키스 철심 끝이 마스크 바깥 쪽이 되게 찍어주면 된다. 경험상 한두시간 정도는 무
193호 상가이야기
임영숙(미싱껍데기 대표)
2020.04.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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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오전에 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 회원 들은 산남동새마을지도자회와 협력하여 상가 일대를 다니면서 상가 방역 작업을 펼쳤다. 이들은 상가 일대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의 벤치 놀이 시설도 방역을 실시했다. 이은자 산남오너즈 회장은 “상가를 찾는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스스로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동네상가를 많
193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20.04.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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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기획 전시장 오픈 및 교육프로그램이 지난 8월18일 (일) 산남동(585번지 6층, 착한전복 건물 6 층)에서 진행되었다.2018년 9월 마을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디자인이즘(대표 허진옥)과 산남오너즈 (대표 김동수)와의 첫 미팅을 두꺼비생태문 화관에서 가지는 것을 기점으로 마을에 있었으면 하는 것과 없어졌으면 하는
186호 상가이야기
임영숙(산남오너즈 운영위원)
2019.09.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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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4년, 일제잔재 청산과 역사정의 실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도민대회에 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가 참여했다.지난 8월 15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술의 전당 일원과 성안 길 산업은행 사거리에서 경제침략 도발하는 일본 아베정부 규탄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일본경 제보복침략 저지공동대책위(시민 사회단체연대회의, 새마을회, 광복회, 산남오너즈, 충
186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19.09.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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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에 ‘세두아’ 식당(대표:전아현)에서 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대표 김동수) 주최로 혜원복지관 이용자 초청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세두아’에서는 맛있는 점심식사와 수육 그리고 달콤한 수박을 제공해 주셨고, 산남오너즈 회원들은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권경미 혜원복지관장, 박완희 시의원, 장영표 산남동장이 참석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185호 상가이야기
임영숙 마을기자
2019.08.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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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산남동상가번영회 산남오너즈 회원들과 공공디자인 이즘과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2019 산남동 골목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동네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동네 작가를 찾고 있습니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거리에서 마을감정 조사 보드판 설치의 건, 충북사회 혁신플랫폼 참여 방안 등의 내용이 공유되었다.
185호 상가이야기
조현국 마을기자
2019.08.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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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에 혜원복지관이 주최하고 산남오너즈가 주관한 특별한 바자회가 두꺼비생태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3시부터 4시 까지 열렸다. 이 반짝바자회는 혜원복지관에 CMS계좌를 통한 지속 적인 후원회원들과 두꺼비 마을신문, 산남행복교육공동체 마을선생 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혜원복지관에서 후원받는 기부물품 600여점을 한점당 2,000원~5,000
183호 상가이야기
임영숙(미싱껍데기 대표)
2019.07.02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