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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회장 최영수) 회원들이 지난 1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버거킹 인근의 산남천부터 두꺼비생태문화관 인근 산남천 구간까지를 청소했다. 이들은 2시간 남짓 청소를 했음에도 산남천에 버려진 폐자전거를 비롯하여 큰 마대자루 2자루와 쓰레기봉투 다섯 개에 쓰레기를 가득 담았다.산남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 최영수 회장은 “청소를 하다 보니 무심코 버린 PET병과 비닐류도 많았다. 큰 스티로폼 박스나 소형 자전거 등이 버려진 것을 보며 환경에 대한 좀 더 성숙한 시민의식과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228호 구룡산과 산남천
조현국 마을기자
2023.03.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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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해를 시작하며 관리비고지서를 받고 경악한 분들이 한둘이 아니다. 일단 나부터도 입주를 시작한 이래 최고의 금액을 보고 추울 때는 돈 아끼지 말고 따뜻하게 살아야지 했던 마음이 관리비고지서를 보는 순간 눈 녹듯 사라졌다. 기본이 30평대에서는 30만원이 다 넘어가 버린 것이다. 알뜰히 사는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 말이다.우리 아파트는 물론 주변 아파트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관리비가 2배가 올랐다는 등 국민들이 아우성이다. 이제는 보일러 온도도 내리고, 물도 아끼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를 빼지 않으면 모든 곳에서 폭탄
228호 특집
구진숙 마을기자
2023.03.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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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두꺼비마을신문 창간 14주년 기념 및 2023 신년인사회’를 위해 우림칼국수산남점 식당으로 두꺼비마을신문 필진, 이사진, 자문위원들, 마을활동가, 지역구 의원들이 모였다. 전체 행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였는데 많은 분들이 오후 5시쯤에 오셨다. 5시부터 30분 가량 새해 인사를 나누고 14주년을 맞은 마을신문 이야기를 나누는 신년인사회가 진행되었다.사회를 진행하는 조현국 편집장은 산남동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강대곤 노인회장에게 먼저 덕담을 요청하였다. 강회장님은 마을신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파안대소’라는
227호 특집
구진숙 마을기자
2023.01.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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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山南洞)에서 ‘산남’(山南)이라는 마을 이름은 “구룡산의 남쪽이 되므로 산남(山南)”이다. 이 산남동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산이 바로 ‘구룡산’(九龍山)이다. 그리고 산남동에 있는 법원과 검찰청 뒤로 길게 이어진 도로, 도로명은 ‘구룡산로’(九龍山路)이다.이처럼 ‘산남’이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와 ‘구룡산로’라는 도로명을 고려하면 산남동과 구룡산은 밀접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구룡산로’의 도로명 부여 사유가 “도로 인근에 위치한 구룡산 명칭 반영”이므로 당연히 산남동에 ‘구룡산로’를 도로명 주소로 사용하는 곳이
227호 기획
신제인 소장
2023.01.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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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효두)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 등이 자신의 지지기반 확대를 위하여 명절 인사 명목의 금품을 제공하거나 사전선거운동을 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원구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입후보예정자와 조합관계자에게 위탁선거법 안내 문자메시지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각종 계기를 이용한 적극적 안내·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고발 등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서
227호 기획·특집
특별취재팀
2023.01.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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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이 힘을 모아 아파트 마을신문을 만들어 화제다. 서로 분리되어 있다는 뜻을 가진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마을신문을 만들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주민들이 마을신문을 발간하게 된 계기와 힘들었던 점, 성과, 그리고 향후 계획을 유재열 관리소장을 통해 들어보았다.Q 아파트 주민들이 마을신문을 발간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작은도서관 소식지를 계획하였다가 산남동의 두꺼비마을신문 사례를 보고 아파트 전체 이야기 신문을 만들어 발간하게 되었습니다.”Q 아파트 마을신문을 발간 추진은 어떻
227호 함께사는마을
조현국 마을기자
2023.01.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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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은 청주행복교육지구사업 마을속특색프로그램으로 ‘환경·공동체·인권을 살리는 2020 두꺼비마을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주시,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코로나19가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우리가 훼손한 자연은 우리의 일상을 흔들고 지구위기와 함께 되돌아오고 있다. 지난 6월 자연에서 놀고 우리 마을을 산책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 기자단 친구들. 7월의 기자단은 지구 온난화의 결과로 인한 기후 변화와 기후위기를 배우고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친구들은 죽어가는 지구 영상에 충격을 받고
197호 기획
이명주 어린이청소년기자단 단장
2023.01.1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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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코로나19로 2020년 2월 25일 이후에 전면 중단된 청주국제공항 국제정기노선이 1월 11일 티웨이항공 베트남 다낭 신규 국제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재개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사는 지난 1월 11일에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2층 출국장 입구에서 ‘티웨이항공 청주-다낭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2020년 2월 25일 이후 중단된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국제정기노선 신규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신규 취항하는 티웨이항공의 다낭 노선은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이달
227호 지역사회소통
조현국 마을기자
2023.0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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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의 남쪽”을 의미하는 ‘산남(山南)’이라는 지명은 공식적으로는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생겼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이 동네를 뭐라고 불렀을까? 그걸 알려주는 도로명이 있으니 바로 ‘원흥로’다. ‘원흥로’ 도로명의 부여 사유는 “옛 지명인 원현리 마을 지명 및 인근에 위치한 원흥이방죽 명칭 반영”이라고 한다. 그리고 ‘원흥로’의 도로 구간은 산남동 남쪽에 있는 ‘산미로삼거리’(기점)에서 북쪽에 있는 ‘두꺼비공원삼거리’(종점)에 이르는 1,053m이다. 에서 알 수 있듯이 산남동을 남북으로 가로
226호 특집
신제인 소장
2022.12.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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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 청주시의회 의원은 11월 13일 의용소방대 발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청주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도영)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안성현 의원은 청주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평소 화재를 비롯한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의용소방대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안성현 의원은 “의용소방대의 자발적인 희생과 노고에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활성화와 시민분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26호 의정활동
특별취재팀
2022.1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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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7일 박완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기초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 당선되었다. 충북의정지원센터 이광희 의정연구소장에게 박 의원의 당선 의미를 질의했다.이광희 의정연구소장은,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의원은 1378명이다. 2년에 한번 전당대회가 끝나고 기초의원협의회 대표를 선출한다. 대표가 되면 민주당 당무위원이 된다. 국회의원 비례대표 선출권을 비롯한 당내 중요 결정을 하는 위치이다. 일단 충북 민주당에서는 전국 선출직에 출마한 적이 없다. 최고위원조차 출마한 사람이 없었다.전국 200여 개의 지역위원회 중 8개밖에 없
226호 의정활동
특별취재팀
2022.12.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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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박지헌 의원(청주4)이 오송역에서 청주공항까지 본인의 수동휠체어 체험을 근거로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및 편의 증진을 촉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박지헌 의원은 11월 30일 제40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05년 ‘교통약자법’이 제정된 지 17년이 지났지만, 충북도 저상버스 도입률은 15.3%로 17개 시도 중 13번째로 최하위 수준이며, 그마저도 청주시에 95%가 몰려 있다”고 지적하였고, “최근 3년간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충청북도 예산이 전체 예산의 각각 0.14%, 0.1% 및 0.12%
226호 의정활동
특별취재팀
2022.12.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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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의원(청주 서원, 사진)은 15일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지역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특화재생사업은 역사와 문화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시 브랜드화 추진 및 중심·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18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11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까지 4년간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모충동 241-3번지 일원에 ▲서원 뷰티아트밸리 조성 ▲드림플래닛 및 뷰티드림샵 등 거점 공간 조성 ▲청년창업파크(SPARK)
226호 의정활동
특별취재팀
2022.12.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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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서울KDB생명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이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안현민)는 2022 마을돌봄시설 공모전 다함께돌봄시설부문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을 수상했다.이날 남이다함께돌봄센터 안현민 센터장은 마을돌봄 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고, 정지민 사회복무요원은 우수사회복무요원 부문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안현민 센터장은 “청주시남이다함께돌봄센터가 마을에 자리잡으면서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데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뿌듯하고 기쁘다”며, “마음껏 신나게 노는 우리 아이
226호 지역사회소통
김동수 마을기자
2022.1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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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새마을금고(이사장 강신권) 주최로 11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서운동 본점 앞마당에서 자원봉사자와 임원 30여 명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모였다.9일 아침, 본점 앞마당에 일찍 도착하여 사무실로 들어가 김장할 수 있는 복장으로 준비하고 나오니 강신권 이사장이 봉사자들 사이로 인사를 하며 다니신다. 봉사자나 임원들도 오래간만에 만나다 보니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밝은 인사를 나누었다. 봉사자들과 임원들은 천막에 놓인 김장 재료인 쪽파, 대파, 갓, 무를 각자 맡고 싶은 대로 나누어 일했다. 나는 처음에는 쪽파를 다듬
225호 지역사회소통
구진숙 마을기자
2022.12.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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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1일에 열린 제74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임은성 의원(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이 ‘청주교도소 이전과 서남부권 개발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임은성 의원은 “1978년 신축 이전된 청주교도소는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와 함께 현재 서원구 미평동에 16만 제곱미터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고”, “교도소 인근 아파트에는1만 8천여 가구, 6만 6천여 명이 거주하며 반경 1km 이내에 샛별초, 남성중, 산남고, 충청북도교육청 등 7개 교육 시설과 대형마트가 자리 잡아 청주교도소를 둘러싸고
225호 기획·특집
특별취재팀
2022.12.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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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디자인기업 ㈜공공디자인이즘(이하 ‘이즘’)이 우암산 전경이 보이는 안덕벌에 둥지를 새로 마련하고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두꺼비마을공동체와 ‘쓰레기 없는 거리 만들기’, ‘아이스팩 버모나(버리지말고 모아서 나누자 자원순환캠페인) 캠페인’ 등을 함께 해왔던 터라 반가운 마음에 개소식 현장을 찾아갔다. 개소식에서 만난 허진옥 대표에게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Q 본사 건물의 이름을 으로 명명하셨습니다. 그 이름에 어떤 의미를 담으셨는지요? “현상의 공간은 사용자, 목적, 의도에 의해서 새
225호 지역사회소통
조현국 마을기자
2022.11.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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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기업 ㈜공공디자인이즘(허진옥 대표)은 지난 10월 31일 청주시 내덕2동에 위치한 ‘현상의 공간, ISM’에서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소비자중심경영(CCM)은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증진을 목적으로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이다. 이 제도는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하는 공신력 있는 제도인데, ㈜공공디자인이즘은 내년 하반기 안에 CCM 인증
225호 지역사회소통
조현국 마을기자
2022.11.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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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축제를 준비하기 전에는, 올해의 축제를 어떤 즐거움으로, 어떤 방법으로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일 고민하게 됩니다. 그 해의 이슈, 복지관의 방향성,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를 설정하면서 축제준비는 시작 되는 것 같습니다.축제의 주제와 내용이 잘 어우러지고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만족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면 ‘올해도 잘 마쳤구나~’하고 안도하고 행복해집니다. 올해 진행된 제21회 빛뜨락 어울림 축제는 코로나로 잊어버린 2년이란 시간을 넘어 지역주민과 복지관이 만나서
224호 특집
오영환 외
2022.11.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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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토)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현숙, 이하 혜원복지관)은 제21회 빛뜨락어울림 축제(이하 빛뜨락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빛뜨락축제는 2017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장애인의 염원과 산남동 지역주민의 따뜻한 환대 속에 산남동 법원 도로에서 진행했었습니다. 올해는 지역주민에게 우리 복지관을 소개하고자 하는 이용장애인의 마음을 담아 ‘다(多)같이(가치) 놀자 혜원한바퀴’라는 주제로 혜원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의 빛뜨락 축제는 장애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계신 많은 내빈들의 축하로 막을 열었습니다.
224호 특집
글_김기용, 사진_피원기 명예기자 외
2022.11.09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