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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무심로타리클럽·청주경제로타리클럽에서는 장애인 주거공간 환경개선 사업으로 장애인 그룹홈 야고보의집·모니카의집의 이용자방 결로 방지공사와 외부 도색공사를 후원 지원하고 10월 24일에 기념식을 거행했다. ‘야고보의집·모니카의집’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여름이면 곰팡이가 자주 생기고 겨울에는 추워 실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그룹홈 이용자들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새집처럼 느껴지고 이제 안전하고 따뜻한 방에서 생활하게 되어 너무 행복해서 웃음만 나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237호 복지
최윤철 통신원
2023.12.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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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고초려(三顧草廬), ‘초가집을 세 번 찾다’. 《삼국지》의 〈제갈량전〉에 나오는 성어로, 유비를 이은 유선에게 바치는 출사표에 사용되었다.중국 삼국시대(220~280) 때 촉한(蜀漢)의 유비가 제갈공명을 모시기 위해 세 번이나 초옥으로 찾아가 정성을 다함으로써 마침내 성공한 이야기가 너무나 유명하다.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해 참을성 있게 노력한다는 뜻이다. 유비는 관우(關羽), 장비(張飛)와 함께 한실(漢室)의 부흥을 위해 도원결의(桃園結義)를 하고 군사를 일으켰으나 계책을 세워줄 군사(軍師)가 없어 초기에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어
237호 황금길소식
문연 이화수(남이황금길소식 기자)
2023.12.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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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4일 산남동통장협의회(회장 정선옥)의 통장들은 서원구 남이면 비룡리 농가의 밭에 모여 양파심기를 하였다.양파 심기에 참여하게 된 것은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지 못해 농업을 포기하려는 농가가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통장들이 일손을 보태기 위하여 아침 일찍 밭에 모인 것이다. 밭은 너무 광활하여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컸다. 밭에는 다른 분들이 벌써 일을 시작하고 있었다. 통장들은 양파 심는 방법을 설명 들은 후, 앉은 뱅이의자를 허벅지에 걸고 얇은 장갑을 끼고 2인 1조가 되어 한 이랑씩 앉았다. 이랑에는 흙 위에 비닐이
237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12.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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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초등학교(교장 장시옥) 사회적 경제 동아리는 11월 1일(수) 오후 1시부터 2시 40분까지 산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그 수익금을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사회적 경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교 자율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적 경제 실천 주체 형성 및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체험적 경제교육 및 진로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하였다.사회적 경제 동아리는 6학년 대상으로 학교 자율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적 경제 관련 학습활동과 공정무역, 탄소중립과 제로 웨이
237호 우리동네
박미라 마을기자
2023.12.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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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기자가 찾아간 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 이하 '서원노인복지관')은 확 달라져 있었다. 첨단 시설을 갖춘 ICT강의실에서는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각종 VR 게임과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다.기자가 방문한 날이 마침 청주 최초로 스크린파크골프장이 문을 연 날이라 복지관 안에서 스크린파크골프 경기를 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복지관에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파크골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파크골프는 공원처럼 소규모 공간에서 골프 게임 요소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로, 청주권 실
237호 복지
조현국 마을기자
2023.11.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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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이 오는 12월 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원 나도지 감사대축제’를 연다. 이번 서원 나도지 감사대축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번째로 여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하신 봉사자·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ICT 강의실 오픈 등 새롭게 변모한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인다는 취지로 열린다. 주최측은 당일 먹을거리도 많이 준비해 놓았다. 마을의 식당과 연계하여 곰탕, 파전, 보쌈, 김밥 등 먹거리 마당과 이혈침, 안과 진료, 스크린파크골프 등 체험마당도 펼칠
237호 복지
특별취재팀
2023.11.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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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 있는 국가대표MAS태권도(관장 강훈직·이경훈)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멋진 태권도 공연으로 2023 빛뜨락어울림 한마당을 흥겹게 달구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역동적이고 패기 있는 태권 시범을 보여준 국가대표MAS태권도 강훈직 관장의 소감을 전한다.2023년 10월 20일 산남동 법원 앞 빛뜨락에서 진행된 행복 나눔! 어울림 한마당!!코로나19 바이러스로 평범했던 일상들과 잠잠했던 행사들이 제자리를 찾은 듯하여 참 감사했고, 감회가 새로웠다.먼저 이 행사를 추진하고 준비하신 관계자 및 복지관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다시 한
236호 상가이야기
이경훈
2023.11.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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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오후 3시에 박완희 시의원이 청주시청 위생정책과·경제정책과·균형개발과·서원구청 환경위생과·건설과 산남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로데오 상인회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실질적인 동네 상가활성화 활성화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236호 상가이야기
특별취재팀
2023.11.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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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야장을 깔고 장사만 하는 날이면 어딘가에서 민원 신고가 들어와 며칠을 장사 못하고, 그렇게 안하다 보니 거리에는 사람들이 점점 보이지 않아 로데오거리(원흥이마중길) 상인분들은 항상 풀이 죽어있습니다. 매출은 계속해서 떨어져 알바 친구들을 한두 명씩 미안함으로 보내기도 하는 일들이 생깁니다.이 ‘원흥이마중길’(산남동 로데오 거리)이라는 곳에 옥외영업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허가를 받기 위해 상인회 분들과 구청과 시청을 오가며 알아보고 여러 노력을 해보았지만 잘 알 수 없는 조례들과 힘들 거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청주시의
236호 상가이야기
임병준
2023.11.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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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에서는 지난 5일(목), 1인1책펴내기 출판기념식 및 책 기증식을 진행하였다. 1인1책 펴내기란,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청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등단문인을 제외한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서전, 소설, 수상록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나만의 책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다.정상옥 강사는 “이번 출판에 참여한 4분의 작가들은 평범한 청주시민으로, 처음에 자서전 출판에 관한 의도를 비췄을 때 너무 어려운 관문이라 손사레를 쳤던 분들이었지만, 몇 개월의 습작
236호 복지
한주영 통신원
2023.11.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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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은 생태 · 교육 마을이자 법조타운이다. 원흥이방죽과 두꺼비생태공원, 구룡산, 청주교육지원청 등이 생태·교육마을의 중심에 있다면 법조타운의 중심에는 법원, 검찰청이 있다. 이 같은 마을 특색을 살리고자 본지에서는 초창기부터 ‘법조타운’을 카테고리로 삼아 법조계의 이야기를 담아왔다. 그러던 차에 청주지방법원의 임병렬 법원장이 동료 법관들이 ‘직접 선출한 최초의 법원장’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기존 방식이 아닌 ‘법원장 후보 제청 제도’를 통해 동료 법관들이 선출하여 보임된 최초의 법원장은 어떤 분이실까? 청주지방법원이 “
236호 우리동네
인터뷰_조현국 마을기자
2023.11.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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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대화를 하다가 지인이 웃으면서 질문을 하였습니다. “언니 헌법위에 있는 법이 무엇인지 알아” 나는 고개를 갸웃하였습니다. 생각해도 모르겠어 지인을 쳐다보았습니다. 지인은 웃으면서 ‘떼법’이라고 합니다. ‘떼법’이 무엇인지 아는 분도 있을 것이고 모르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떼를 쓰면 해결된다는 말이지요. 떼 법의 예를 들면 언젠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보았던 일이 생각납니다. 어떤 민원인이 갑자기 행정복지센터에 들어와서 조용히 말을 해도 되는데 목소리를 높이며 대뜸 욕부터 시작하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말하면서 담당 주무관
236호 동네사람들
구진숙 마을기자
2023.11.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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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아침 7시 산남동 자치프로그램연합회 8개 단체와 동장님과 직원, 새마을부녀회 등 130명이 3대의 차량으로 나뉘어 철원 ‘여명808 그래미’ 본사 선진지 견학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트레킹을 떠났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떠나는 선진지 견학에 버스 안은 모두가 들뜬 분위기로 함박 웃음꽃이 피어났다. 프로그램연합회장 박태 회장님과 총무역을 맡으신 바르게살기 노장우 회장님의 재치 넘치는 사회로 퀴즈도 풀고 상품도 받으며 웃고 즐기는 사이 버스는 철원 ‘여명808 그래미’ 본사에 도착했다.‘여명808그래미’ 남종현 회장님은
236호 우리동네
최명천 마을기자
2023.11.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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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준 교수(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우리는 결코 완벽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거리가 한없이 0에 가까워지는 점근선 처럼 우리가 완벽을 향해 끝없이 다가가고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있다.”“불치병에 걸렸어도폴은 온전히 살아있었다. 육체적으로 무너지고 있었음에도,활기차고 솔직하고 희망에 가득 차 있었다.” 이 책이 출판된 이후 줄곧 내가 가르치고 있는 대학의 의예과 1학년 학생들에게 독서세미나를 통해 일독을 권하고 있을 정도로 ‘숨결이 바람될 때’는 정말 감동적이다. 저자인 폴은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문학,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철학, 그리
236호 도서관소식
특별취재팀
2023.1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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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주부들은 모든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겁나는 것은 물론, 음식 하면서 겪어야 하는 육체적인 힘듦 등 이런 저런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한가위 보낼 수 있게 다음 시를 적어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 동안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가슴이 뭉클한 정도로 감격스러운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우리 살아가는 날 동안 서로 얼싸안고 기뻐할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온 세상을 아름답게 할 일들이
236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마을기자
2023.11.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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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문화예술학교’가 열렸다. 4060 중장년 층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장암동에 있는 ‘드림톡톡어린이미술관’에서 열렸다. 인생의 전환점인 4060세대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그동안의 삶의 방식에서 살짝 벗어나 미술을 매개로 자기표현 활동을 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예술로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교육이라 필자도 기대를 갖고 참여했다. 그림 그리는 기술을 배울 것이라는 예상은 첫 수업부터 빗나갔다. ‘드림수피아’라고 부르는 숲길을 산책하며 시골 풍경을 감상하고
235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10.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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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에 열린 2023 빛뜨락어울림 한마당 개회식에서 빛뜨락상 시상식도 거행되었다. 빛뜨락상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현숙)이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빛뜨락상은 개인 부문은 강대곤님, 단체는 강쇠낙지마을(황재원 대표), 일미칼국수(안종진 대표)가 선정되었다. 강대곤님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상록봉사단 10명을 조직하여 요양원 방문 대화 나누기, 이혈 봉사 활동으로 요양원 이용자들의 건강 증진에 공헌하였고, 공동주택 경로당 노인회장 및 산남동 분회장을 맡아
236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10.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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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사거리(금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쪽)와 산남2사거리(푸른새마을금고 본점) 구간에 명품황톳길이 25일에 개통된다. 명품황톳길은 ‘수곡로3번길’에 인접한 산책로에 조성되었다. 15일 기자가 찾아간 ‘명품황톳길’은 마사토와 황토를 반반씩 포장된 형태였다. 맨발 황톳길 걷기를 마치고 세족할 수 있는 족욕장도 설치도 눈에 띄었다. 그날 기자는 완공되지 않은 명품황톳길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는 한 주민을 만났다. “공사가 여름에 착공되어 9월말이면 완공될 줄 알았는데 발이 시린 10월 중순에도 완공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236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10.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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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시장 상인회(회장 김병무)는 10월 18일 인근 초등학교인 수곡초등학교(교장 신명애), 한솔초등학교(교장 양철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날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존중과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활성화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현장 체험학습 시 인력지원과 시설 안내, 행사 시 시설물 개방과 홍보 등을 내용으로 체결되었다. 두꺼비시장에 학생들이 오면 상인들이 장보기에 도움이 되도록 시장을 안내해주고 30분이나 1시간 가량 학생들이 직접 ‘일일점장’이 되어 물건을 파는 체험도 하자는 게 협약의
236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10.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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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빛뜨락어울림 한마당에 참가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본지와 엔틀로스 스튜디오 이승규 작가가 사진 촬영과 인화를 담당하였고, 공공디자인이즘에서 ‘종이로 만든 나만의 액자’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나눠주었다. 한꺼번에 참가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힘이 들었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새롭다. ‘빛뜨락 행복 사진관’에서 만난 환한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236호 우리동네
조현국 편집인
2023.10.28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