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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주년을 맞습니다.눈 내리는 연초제초장 편집실에서 창간호를 편집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령으로는 67호, 16면, 6,000부씩 발행해 왔으니실로 먼 길 걸어 왔고그 사이 많은 이야기를 담아 왔습니다. 우리 마을신문을 제 몸의 일부처럼 사랑하는 분들이 없었다면오늘의 이 결실은 없었을 것입니다.온 정성을 쏟아 금쪽 같은 글을 주신 모든 분들정감 넘치는
67호 기획·특집
조현국
2012.01.1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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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띠 해 벽두, ‘용머리 효과’란 말을 떠올려본다. ‘용의 해’와 별 관련은 없지만, 교육학자들 간엔 심심찮게 쓰이고 있고, 우리교육에서는 이데올로기처럼 굳어져 기세등등한 관념. 그래서 필자도 종종 화두로 삼던 말이다. 영어로 풀면 오히려 이해가 쉽다. 이른바 positive effects of high-ability grouping이라 하여, ‘상위그룹의
67호 어린이
김병우
2012.01.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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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친척이 살고 계시는 중국을 다녀왔습니다. 기억이 안나는 2살 때 타본 이후로 처음 타는 비행기를 타니 내심 설래고 신기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1시간 30분 동안 이동해서 도착한 상하이에서 이모부를 뵙고, 2박3일 동안 여행을 도와주실 가이드 분을 만났습니다. 가기 전에는 ‘오, 드디어 짝퉁의 세계로 가는구나’하
67호 청소년
김두일(세광중1)
2012.01.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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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 태)는 5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새로이 구성된 25명의 제8기 주민자치위원이 모여 새해 첫 월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제8기 주민자치위원은 각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기업인, 직능단체장, 아파트대표, 주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먼저 올 한해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
67호 동네사람들
동 주민센터
2012.01.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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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남동 주민센터(동장 서강덕)는 1월 3일 건강한 녹색마을 조성을 기치로 관내 12개 단체가 모두 모여 임진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할 것을 다짐하는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이 날 행사는 동 캐치프레이즈인 ‘희망과 미래를 열어가는 산남동’을 만들어 가기 위해 민․관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8개 직능단체원과 산남동
67호 동네사람들
동 주민센터
2012.01.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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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11시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산남동주민센터(동장 서강덕)은 산남 두꺼비마을신문(발행인 서충원)과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발행되는 마을신문이 지속적으로 발간될 수 있도록 배려한 서강덕 동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주민센터 직원 자발적 구독신청서 전달, 마을신문 발전 방안
67호 우리동네
조현국
2012.01.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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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산남동 (동장 서강덕)은 2012년 새해를 맞아 주민센터 내에 ‘바로바로 창구’를 개설했다. 이는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민원인의 전용 창구로서 임산부와 70세 이상 노인, 그리고 장애인(1, 2급)이 보다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임산부 등 바로바로 창구를 이용할 수 있는 민원인은 번호표 순번과 관계없이 곧바로 통합민원 1번 창구로
67호 동네사람들
동 주민센터
2012.01.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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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흥덕구 죽림동에 소재한 꺼먹돼지(대표 김동순)는 11일 산남동에 홀로 사는 어르신 50여명을 모시고 불고기를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꺼먹돼지는 그동안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거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과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식사대접이나 말동무를 해드리는 등 소리 없이 선행을 실시해 와
67호 동네사람들
동 주민센터
2012.01.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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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은 이 시대 최고의 화두이다. 고도화된 산업사회에서 기득권의 탐욕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상생의 정신은 한줄기 빛이다. 삼년 전, 여기 산남 3지구 원흥이 마을에는 자연과의 상생, 사람과의 상생을 지향하는 마을신문이 창간되었다.이곳에 터를 잡고 살던 원씨 가문이 흥해서 붙여졌다고도 하고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원흥사라는 사찰 이름에서 유래했다고도 하는 원흥이
67호 기획·특집
서제훈
2012.01.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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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합니다.참 일이 많은 지난 해였지만, 큰 문제없이 이런 저런 일들을 마무리한 것 같은데, 그럴 수 있었던 건 어떤 상황 앞에서 당황하지 않았고, 일을 얼른 해치우려고 서두르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무난한 결과들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새 해를 맞이할 때라고 크게 무슨 작정이나 다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내 앞에 펼쳐지는 일이나 상황들 앞
67호 두꺼비소식
김태종
2012.01.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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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오후 2시 청주시 교육지원청은 2012년 중학교 배정을 인터넷으로 발표하였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다 보니 폭주하여 연결이 어려웠다. 기자도 들뜬 마음으로 중학교 배정을 클릭하고 학교,반,번호,이름을 친다음 확인해보니 배정학교가 세광중이였다. 친구들이 어디에 배정됐나 궁금해 확인해보니 친한친구들은 산남중
67호 어린이
이상엽어린이기자
2012.0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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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과 주의 교체기에 일어난 전쟁은 서양의 트로이 전쟁에 비견될 만한 치열한 전투였다. 이때 같은 시기를 살았으나 서로 다른 운명을 선택하여 후세까지 이름을 전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강태공과 백이 숙제 형제이다.우선, 이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은나라의 주왕이 달기와 함께 주지육림에서 놀 때 폭군에게 실망한 많
67호 주민마당
이영순(청주역사문화학교)
2012.01.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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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가 사는법 마을신문의 가정경제란을 제일 즐겨 읽는 짠순이 김여사. 지난 신년호에 실린 ‘가계부에 도전하자’는 글을 읽고 김여사 크게 공감하는 바가 있어 가계부를 쓰기로 마음먹었는데. 그래도 그 귀찮은 일을 벌이자니 선뜻 내키지 않아 옆 동에 사는 또 다른 짠순맘의 조언을 구해보았다.“돈은 많이 번다고 많이 저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경제적인 소
67호 주민마당
김경희
2012.01.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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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스키, 하며 맨날 노래 부르며 쪼르던 내게 꿈 같은 기회가 12월 15일, 나에게 배달 되었다. 평소 잘 보지도 않던 두꺼비 마을 신문이 주관한 스키캠프가 나 에게 와 닿고 소중할 수가 없었다. 내 친구 유진이와 함께 참가신청을 한 스키 캠프여서 더더욱 손 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1월 1일 새해가 밝자마자 우리 집은 혼란스러웠다. 7시에 일어나 샤워
67호 어린이
조옥기(샛별초6)
2012.01.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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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겨울방학을 맞아 두꺼비생태관에서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특강을 준비했다. 아이들과 누에고치를 이용해 고치인형한쌍 만들기를 준비했다. 추운날씨에도 엄마 손을 잡고 한두 명씩 체험실로 들어왔다. 별 기대를 갖지 않은 아이들에게 오늘 만들어볼 샘플을 보여주자 호기심과 관심의 눈빛으로 반짝반짝......누에고치에 대해 아이들에게 묻자 직접 키워보았어요, 잠사
67호 두꺼비소식
박선이
2012.01.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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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동짓날 두꺼비어린이 기자들은 두꺼비 생태문화관에서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심을 만들고 직접 팥죽을 저어보는 동지팥죽체험을 하였다.이날 어린이 기자들은 김종옥할머니(두꺼비안내자)께 동지의 유래와 풍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생태문화관 밖 이곳저곳에 팥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고시래~”하며 뿌려 보았다. 동짓날은 일년중 밤이 가장 긴 날로 귀신이 많
어린이
이건호어린이기자
2011.12.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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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선물도 받고 가족행사도 있어 우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지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때 하고 싶은일을 물어보았다.오지현: 크리스마스때 하고싶은일이 뭐야~?김도은: 나는 스케이트장에 가서 신나게 놀고 싶어~최진영: 일단 선물을 많이 받고싶고 또... 크리스마스 트리를 예쁘게 장식하고 싶어!변정민: 크리마스트리를 만들고 싶
어린이
오지현어린이기자
2011.12.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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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는 요즘 신경이 예민해져 있다. 항상 일정한 주기로 하던 매직이 오늘까지 4일째 감감무소식이다. ‘설마? 내가 늦둥이를.....? 아냐, 아닐꺼야~ ’하면서 고개를 열심히 저어보지만 내심 마음이 불안하다.딸아이가 초등학교 때 “엄마~ 나도 동생 낳아줘!”라고 매달리면 “얘~, 엄마 너무 늙어서 동생 못 낳아! 차라리 네가 빨리 시집가서 낳아라” 하며
주민마당
김경희
2011.12.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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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은 법조타운이다. 많은 법률사무실과 관련 사무실이- 속기사사무실, 유전자검사사무실, 그리고 증거확보사무실까지- 산남동에 있다. 그럼에도 상가탐방 코너에서 한 번도 다루어진 적이 없다. 이번호에는 2007년 법원 신청사 입주시기부터 법원 동문 앞에 자리 잡고 여성특유의 부드럽고 친절함으로 무료법률상담 및 각종 법원업무를 대리해주는 김화실(산남에버빌, 4
우리동네상가
이정희
2011.12.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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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에서 스키캠프를 하기로 했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모르고 지내던 주민들과 아이들이 만나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즐거우면서도 색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진행해 오던 어린이 기자학교와는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신중해야 했다. 그래서 용평으로 현지답사를 다녀왔다. 2011년 12월 18일(일)~19일(월)까지 1박 2일로 캠프를
구룡산여의주
박미라 기자
2011.12.29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