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갑은 현금자동지급기 부스에 들어갔다가, 바로 전에 피해자가 그곳에 놓고 간 휴대폰을 주어 11일 동안 갖고 있다가 발각되어 절도죄로 기소되었다. 절도죄 유죄가 인정될까?절도죄는 다른 사람이 점유하고 있는 다른 사람 소유의 물건을 그 점유자의 의사에 반하여 가져갔을 때 성립한다. 다른 사람이 점유하고 있는 물건이 내 소유라 하더라도 점유자 의사에 반해 가져가면 절도죄가 아니라 권리행사방해죄가 되는데, 법정형(5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 벌금)이 절도죄(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보다 조금 낮다.위
209호 법조타운
오원근 변호사
2021.08.17 14:42
-
이연금씨와 나분할씨는 1997년 11월경 혼인신고를 마친 법률상 부부였는데, 이연금씨가 2016년경 나분할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이혼소송 진행 중이던 2017년 9월경 이연금씨와 나분할씨 사이에서 이연금씨가 나분할씨에게 재산분할로서 1억 7,000만 원을 지급하고, 이연금씨와 나분할씨는 향후 상대방에게 재산분할을 청구를 하지 아니하기로 하는 조정이 성립되었습니다. 이연금씨는 이혼조정 성립 당시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하여 가입기간이 총 218개월로서 노령연금 수급권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나분할씨는 이혼소송의 조
209호 법조타운
장광덕 변호사
2021.08.17 14:31
-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최석진)는 지난 6월 28일 11시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하 충북모금회) 사무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우리 충북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이날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기탁한 성금 500만원은 충북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최석진 회장은 “앞으로도 충북변호사회는 충북도민을 위한 나눔의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8호 법조타운
조현국 마을기자
2021.07.12 14:29
-
5월의 따스한 어느 날, 나는 청주지방법원 130호 영장 실질심사 피의자 접견실에서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피싱(가명)씨를 만났다. 나피싱씨는 본인이 보이스피싱 현금 전달책으로 이용당했다는 죄책감 및 그로 인해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피해자들에 대한 죄송함으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보이스피싱 범죄는 총책, 전화 유인책, 행동 지시책, 현금 인출책 또는 전달책, 현금 수거책 등이 순차로 공모하여 불상의 방법으로 알게 된 피해자들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검사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여 현금을 인출하거나 계좌이체를 받
207호 법조타운
장광덕 변호사
2021.06.10 14:58
-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이웃과 더불어 잘 살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 같다. 벽과 천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사는데도, 어쩌다 부딪힐 때 인사만 할 뿐, 서로 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질적으로 같이 어울릴 일이 없으니, 이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현대의 도시인들은 이것을 바라고 아파트에 사는 것일 수도 있다. 언젠가부터 아파트 이웃은 가장 가깝지만 가장 먼 관계가 돼 버렸다.정을 나누며 어울리지는 못해도 이웃에 피해만 끼치지 않는다면, 그런대로 살아갈 수 있을 텐데, 층간소음은 큰 골칫덩어리다. 큰 싸움으로까
206호 법조타운
오원근 변호사
2021.04.30 13:57
-
윤미정님 페이스북, “인도에서 전동킥보드가 와서 들이박아서 발뼈에 금이 갔다”며 사진이 올라왔다. 다쳐서 깁스 한 발과 함께 “타는 사람은 편리해서 좋겠지만 위험하다”며, 보행자들도 안전 조심하고, 전동킥보드 타는 분들도 안전 거리와 안전 도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6호 법조타운
조현국 마을기자
2021.04.30 13:27
-
청주시는 지난해 9월 말부터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 서비스(PM·Personal Mobility)를 780대까지 확대하면서 서비스 지역도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가경동, 성화동, 율량동 일대에서 용암동, 금천동, 용담동, 오창과학산업단지까지 확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빔 모빌리티도 올 4월경에 청주에 진출 한다고 합니다.이처럼 전동킥보드 공급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도나 차도 등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과연 전동킥보드는 어디서 타야하고 어떻게 타야 관련법규에 위반되
206호 법조타운
장광덕 변호사
2021.04.30 11:51
-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최석진)는 지난 3월 16일 오전 11시 변호사회관에서 의료법인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건강 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 및 의료문화 향상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박중겸 원장은 ‘하나병원은 급성기 심혈관, 뇌혈관 중증질환과 척추, 관절센터 등 전문 특성화센터를 갖 추고 있고,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앞으로 충북변호사회와 협력함으로써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는 의지를 전하였고, 최석진 회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 이해
205호 법조타운
이명주 마을기자
2021.04.06 13:40
-
충북지방변호사회 제27대 회장에 취임한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시간이 흘러 그동안 소홀했던 변호사로서의 본업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 되었습 니다. 중책을 무사히 마치고 내려놓는다는 안도감 뒤로 좀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2019년 1월, 회장에 취임하면서 많은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170여충북도 변호사님들의 권익향상과 위상 제고, 인권 옹호와 정의실현이라는 사명을 위하여 내가 과연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법조삼륜의 한 축으로서 법원, 검찰과의 협력을 통한 사법발 전
204호 법조타운
두꺼비마을신문
2021.03.11 15:30
-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류성룡)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변호사회관에서 제28대 회장 선출(투표)을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예년보다 투표 시간을 두 배 연장하여 회원들이 최대한 분산되도록 만반의 주의를 기울였다.총 179명의 회원 중 유효투표수의 90.7%의 득표로 최석진 변호사(53, 연수원 29기)가 충북지방변호사회의 제28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선출된 최석진 변호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라며,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변
202호 법조타운
조현국
2021.01.07 21:35
-
1년마다 공인인증서를 갱신하고, PC에 있는 인증서를 휴대폰에 복사하는 일이 여간 번거롭지가 않았다.사업자이다 보니 기업용 공인인증서도 써야 하고, 전자 소송을 해야 하니 전자소송 전용 인증서도 또 따로 있어야 하고, 집에서 일 좀 하려면 집에 있는 PC로 또 인증서를 옮겨와야 하는데, 이렇게 최소 3개의 공인인증 서를 매년 갱신하고, 복사하고, 중간에 휴대폰이라도 교체하게 되면 또 복사하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보안도 좋지만 이렇게까지 수고로워야 할 일인가 싶기도 했고 이 수고가 보안을 위한 것이 맞는지 가끔 궁금하기도 했다.이렇
202호 법조타운
박아롱
2021.01.04 10:35
-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류성룡)는 지난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변호사회관에서 제28대 회장 선출(투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예년보다 투표 시간을 두 배 연장하여 회원들이 최대한 분산되도록 만반의 주의를 기울였다.이날 임시총회에서 최석진 변호사(53, 연수원 29기)가 총 179명의 회원 중 유효투표수의 90.7%의 득표로 충북지방변호사회의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최석진 변호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라며,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202호 법조타운
조현국 마을기자
2020.12.15 12:31
-
지난 11월 25일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류성룡)는 청주지방법원(지원 및 시군법원 포함) 및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소속 법관들을 대상으로 한 ‘2020년도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기간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6일까지이다. 충북지방변호사회는 평가가 가능한 회원 167명(회원 177명 중 2020년 11월 1일 이후 변호사업무 개시한 회원, 송무중단 회원 제외)에게 그동안 재판에 참여하면서 경험한 청주지방 법원과 대전고등법원 청주재판부 소속 법관의 공정성, 품위, 친절성, 신속, 적정, 직무능력, 직
201호 법조타운
조현국
2020.12.02 10:57
-
자녀에 대한 친권자의 징계권을 담고 있는 민법 조항이 약 60년 만에 우리 민법에서 사라질 예정이다. 사실상 친권자의 체벌의 근거 조항으로 기능해온 민법제915조를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민법 개정안이 지난 10월 13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제 국회의 문턱에 서 있다. 민법 제 915조는 친권자가 자신의 미성년인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어떻게 보면 이 규정은 부모로서 자식을 올바르게 훈육하기 위하여 필요한 가르침을 줄 수있다는 당연한 내용으로도 읽히지만, 자칫 부모의 체벌을 허용하고,
201호 법조타운
박아롱
2020.12.02 10:56
-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류성룡)는 10월 7일에 창립 제6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참석 범위를 최소화하여 지역 법조계를 대표하는 법원장, 검사장과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충북지방변호사회 임원, 수상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1인 1테이블, 2미터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만찬은 생략하였다.충북지방변호사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중인 20여 명의 학생에게 총 일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법조 경력 30년 이상의 변호사에게 수여하는 명덕상과 충북지방변호 사회 발
200호 법조타운
조현국 마을기자
2020.11.04 11:44
-
9월 2일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류성룡)는 이장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전역을 관할로 하는 청주가 정법원의 설치에 관한 법률인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를 적극 환영하고 신속한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충북지방변호사회는 성명서에서 “청주지방법원과 검찰청, 변호사회가 소재하고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 구를 지역구로 하는 이장섭 국회의원이 충청북도 전역을 관할로 하는 청주가정법원의 설치에 관한 법률인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8월 31일에 대표
199호 법조타운
조현국 마을기자
2020.10.14 11:49
-
이승훈 청주지방법원장(사법연수원 제17기)(사진 가운데)이 지난 2월 18일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류성룡)를 방문하여 역대 회장과 현 집행부 및 회원 변호사들을 만났다.충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승훈 법원장은 1985년사법시험(제27회)에 합격하고,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 청주지법 영동지원판사,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장, 춘천지방법원장을 역임한 뒤 지난 2월 13일에 고향인 충북의 지방법원장으로 부임하였다.이승훈 법원장은 “충북 법조 발전이 고향인 충북의 발전이므로 이해, 존중, 배려의 모시는 마음을 갖고 법조
192호 법조타운
박아롱 변호사(공보이사)
2020.03.04 11:44
-
‘밍글바라’는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는 미얀마의 인사말이다. 나는 지난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미얀마의 수도인 양곤과 두번째 도시인 만달레이를 다녀왔다. 지난해 3월경 미얀마를 다녀오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그래서인지 좀 더 친숙해진 느낌이다. 미얀마가 생소한 분들을 위하여 설명드리자 면, 미얀마는 중국, 인도, 태국 등에 인접한 인도차이나반도의 북
191호 법조타운
산남두꺼비마을
2020.02.17 11:08
-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류성룡)는 1월 20일 11시에 ‘경화대반점’에서 대한변호사협회 염용표 부협회장과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이 날 총회에서는 류성룡 회장이 신년인사를 전하고,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과 2020년도 일반회계 및 사업계획안, 일부 회칙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하였다.
191호 법조타운
산남두꺼비마을
2020.02.17 11:08
-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류성룡)는 지난 1월 7일 오후 3시에 청주지방법원 본관동 9층 하늘마당에서 법원, 검찰, 충북변호사회 회원들이 참석한 법조신년하례회를 개최하였다. 스탠딩 다과회 형식으로 개최된 신년 하례회에는 청주지방법원 이상주 법원장, 청주지방검 찰청 최경규 지검장을 포함한 70여 명의 청주 법조계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류성룡 회장은
191호 법조타운
산남두꺼비마을
2020.02.17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