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독서마라톤에서 다수의 책을 읽었지만, 중학생으로서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하여 읽은 라는 책을 읽고, 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먼저 이 라는 소설은 시골에 사는 소년과 서울에서 이사를 온 소녀가 우연히 만나게 되며 ‘소나기’라는 사건을 통해 둘이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나 소녀의 병으로 인해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 못하게 됩니다.저도 예전에 제 친구가 이사하게 되어 친구를 못 본다는 생각에 슬퍼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소설임에도 제 경험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
224호 도서관소식
성형준(산남중 3학년)
2022.11.07 16:25
-
10월 15일 혜원장애인복지관에서는 빛뜨락 축제를 열었다. 모든 체험 부스가 무료로 진행되었고 식권도 무료였다. 체험과 동시에 무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고 안전과 도움을 주려는 봉사자들도 많았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구경도 하고 물건도 사고 싶었지만, 나는 오늘 할 일이 있었다. 산남동도서관협의회에서 사주 명리 여행과 타로 체험 부스 2개를 운영하였고 그중 난 사주 명리 여행을 맡았다.행사는 11시부터 시작하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전이었다. 미리 위치부터 확인하니 무대하고는 거리가 먼 한적한 모퉁이였다. 바로
224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마을기자
2022.11.07 16:21
-
산남계룡리슈빌도서관에는 2015년 6월 시작으로 현재까지 7년 3개월 이라는 긴 시간을 이어온 ‘담쟁이 그림책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매주 월요일 10시~12시까지, 세분의 선생님(박은경, 조현미, 도정희)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매월 다른 주제로 도서관 북큐레이션 및 프로그램, 산남동공동체 행사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개인의 가치 있는 삶과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는 세 분을 통해 스스로를 반성하며 느슨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담쟁이 그림책동아리’는어떤 모임보다 그림책을 통해 힐링되고
223호 도서관소식
이보현 산남계룡리슈빌작은도서관장
2022.10.06 16:20
-
산남대원1차 두꺼비작은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18일부터 8월 26일까지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해 만화책이 아닌 글줄을 읽히고자 제5회 독서마라톤을 하여 8월 30일 시상식을 하였다.독서마라톤을 실시한 것이 5회차여서 늘 참여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친구를 통해 독서마라톤에 참여한 친구도 있었다.하루도 빠짐없이 와서 책을 읽고 가는 친구, 가족이 함께 와서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주민들, 생전 처음으로 고등학교에 가기 전에 도전한 중학생, 책을 읽다 잠든 꼬마 친구, 엄마와 같이 와 책을 읽으며 궁
223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산남대원1차두꺼비작은도서관장
2022.10.06 16:14
-
222호 도서관소식
산남두꺼비마을 마을기자
2022.08.26 15:05
-
산남 대원1차두꺼비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래놀이 중 하나인 딱지를 만들어 축구 놀이를 하였다. 딱지치기만 하면 여름철이라 금방 땀이 나고 지쳐서 약간 응용하였다. 테이블을 이용하여 축구 골대를 정하고 딱지를 내려쳐 자기편 딱지를 골대에 넣으면 점수를 주는 경기방식이다.참여한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니 아이들의 성격이 잘 묻어나온다. 성격이 급한 아이는 욕심을 내느라고 딱지를 한 번에 손으로 세게 쳐서 골대를 벗어나고, 소심한 아이는 너무 살살 쳐서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가 너무 늦는
222호 도서관소식
구진숙(산남대원1차 두꺼비도서관장)
2022.08.26 15:02
-
산남동작은도서관협의회(이하 산도협)는 회의를 통해 오는 9월 2일과 3일에 개최되는 제17회 두꺼비생명 한마당축제에 같이 참여하고자 뜻을 모았습니다. 첫째, 8월 11일 시간이 되는 관장들이 산남 대원2차 작은도서관에 모여 맛있는 자몽과 레몬을 이용하여 청을 만들어 숙성시키고 있습니다.(발효 후 숙성되어야 더 맛있다고 미리 만듦)-전일 필요한 재료를 구입한다(자몽, 레몬, 설탕, 병 등)-병을 깨끗이 씻어 열탕 처리 소독해 놓는다.-깨끗이 씻은 재료들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설탕을 넣어 으깨질 정도로 버무려서 병에 담아 발효 숙성시키
222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마을기자
2022.08.26 14:54
-
책 읽는 청주에서 권장하는 3권의 책 중 하나인 《불편한 편의점》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 여인이 서울 역에서 지갑을 잃어버리면서 시작된다. 그 여인은 교직에서 정년퇴직하고 편의점을 운영하는 염영숙 여사다.염 여사는 지갑을 찾기 위해 애쓰던 중, 자신이 잃어 버린 지갑을 지켜주느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독고라는 노숙자를 만나게 된다. 이후 염 여사는 독고에게 자기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와서 매일 도시락을 먹게 한다. 그러나 겉차림이 형편없는 독고를 편의점 직원들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독고는 편의점에 와서 도시락을 얻어
221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대원1차 두꺼비도서관장
2022.07.22 13:40
-
지난 6월 8일 수요일 오후에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산남중학교 1 학년 학생들이 산남계룡리슈빌작은도서관(관장 이보현)을 방문했습니다. 시립도서관도 있고 학교도서관도 잘 갖추어져 있는데 왜 하필이면 아파트도서관을 보러 온다는 건지 의아해했지만 담당 선생님과 20여 명의 아이들을 맞이하고 보니 그 취지가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파트 작은도서관은 대부분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에게 가장 접근성이 좋은 도서관임에도 생소하다는 아이들이 꽤 많았습니다.이보현 관장의 환영사와 함께 총무인 김문수 자원 활동가선생님이 코로나 전에 만들어 놓은 아파
220호 도서관소식
/황경옥(산남계룡리슈빌작은도서관) 활동가
2022.06.27 16:08
-
19일은 ‘좋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프랑스 가정식 ~꼬꼬뱅’이라는 타이틀로 성화 휴먼시아 4단지에 있는 공동부엌 햇살에서 열렸습니다. 대부분 ‘꼬꼬뱅’이라는 요리를 처음 만나는 것이기에 미리 레시피를 인쇄해서 드리고 자세히 설명하고 함께 요리를 진행하였습니다.꼬꼬뱅은 ‘와인에 빠진 수탉’이라는 뜻으로 닭을 올리브 오일, 후추, 마늘, 소금, 허브로 서너시간 마리네이드하고, 향이 풍부하고 깊은 맛이 나는 포도주로 하룻밤 재운 뒤 오래 푹 끓여서 먹는 요리입니다. 우리나라 백숙과 비슷하다고 할까요.이외에도 알리오올리오에 재운 닭윙과 닭봉
219호 도서관소식
황경옥 마을기자
2022.06.10 15:09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5월, 그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며 도서관활동을 조심스레 재개해 봅니다. 2022 우수모범 운영 도서관 선정청주 시립도서관 운영 평가에 따른 우수도서관 선정으로 책 구입비와 운영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매달 신간도서를 40여 권 구입 할 수 있고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날 100주년 축하 잔치 (진행 : 도서관 활동가 김문수) 가정의 달 이벤트로 3일 ,4일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쿵’선물을 준비했어요. 가족과 함께 또
219호 도서관소식
황경옥 마을기자
2022.06.10 14:54
-
산남 대원1차 두꺼비작은도서관에서는 5월 2일 ‘초이공방’의 재능기부로 예쁜 보석함을 만들었다. 보석함을 만들게 된 사연은 이렇다. 지난달에 ‘초이 공방’과 협약을 하여 성인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하다가 제대로 안 되었다. ‘초이공방’에서는 미안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2명 정도에게 재료를 제공하여 재능기부를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전화를 받고 잠깐 고민하였다. ‘코로나 시기에 12명이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을까?’총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일단 밴드에 공지를 하고 성인대상 모집이 안 될 경우, 아이들과 같이 해보자고 결론을 내렸다
219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마을기자
2022.06.10 14:44
-
도서관에 있는데 전화가 왔다.전에 관장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 지인이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근황을 물으며 인사하다가 지인이 조심스럽게 청이 있다고 한다.지인이 근무하는 곳은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당하고 집을 나온 이주여성을 돌보는 곳이라고 한다. 아이들도 같이 나왔는데 팬티도 입지 못하고 행색이 남루해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산이 넉넉지 않아 옷을 사줄 수 없는 형편, 그래서 아이들 나이와 신체 성별을 가르쳐 주며 ‘옷을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전화를 준 것이다.일단 관장들 단톡방에서 사정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
218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산남 대원1차 두꺼비 작은도서관장
2022.05.04 16:51
-
3월 23일 수요일 산남계룡리슈빌 작은도서관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봄을 맞아 105동·108동 필로티, 103동 정자의 열린도서관 도서 및 환경 정비를 하였습니다 작은도서관 활동가들과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이 지하에서 1층 열린도서관까지 책 운반 및 겨우내 쌓인 먼지 청소, 책정리까지 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서를 기증하여 도서관의 아동 서가를 새로운 책으로 가득 채워주신 입주민께도 감사드립니다. 열린도서 관은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유익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필요한 책은 가
217호 도서관소식
이보현 관장
2022.04.07 16:35
-
산남푸르지오아파트 작은도서관을 책임지는 도서관장이 바뀌었다. 2018년 6월부터 4년 가까이 도서관을 이끌어 왔던 김현선 관장이 임기를 마치고, 올해 3월 2일자로 안광옥 관장이 새로운 도서관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산남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의(대표회장 박기섭)에서는 새로 취임한 도서관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는데, 신임 관장이 전임 관장에게 감사장을 직접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도 있었다. 안광옥 신임 도서관장은 2016년부터 도서관 자원 봉사자로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 한
217호 도서관소식
산남푸르지오 김영이
2022.04.07 16:32
-
지난 11월 26일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 발전모델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산남계룡리슈빌아파트 작은 도서관을 방문하였다.남일면 작은도서관 조성은 청주시가 상당구 남일면, 가덕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5년간 82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경관개선, 복지시설 등 전략사업을 추진 하는 데에 따른 것이다. 남일면 작은도서관이 들어서는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는 내가 나고 자란 고향이기도 하다. 우선 고향 선후배님을 만나 반가움이 앞섰고, 상대적으로 빈약 했던 교육·문화시설 및 주민 휴식
214호 도서관소식
이보현 관장
2022.02.11 14:59
-
산남동도서관협의회(산도협)는 지난 12월 21일 산남계룡리슈빌도서 관에서 2022년 산도협 회장을 선출 하기 위해 모였다. 산남동에 있는 6개 도서관 관장들이 모여 차기 회장을 뽑는데 자발적 참여가 없어 이번에도 종이에 표식을 하여 뽑기를 하였다.6개의 종이 중첫 번째 이선자 관장, 두 번째 나, 3번째 다른 관장들이 순서 없이 뽑아 펼쳐지는 순간 관장들의 입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남대원2차 이선자 관장이 차기 회장으로, 현진에버빌 이영란관장이 총무가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선자 관장(사진)은 “역시 내
215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2022.02.07 15:53
-
도서관프로그램으로 전래놀이를 하였다.딱지 만들어 치기, 오목두기, 윷놀이, 알까기, 제기 만들어서 차보고 시합도 하며 매일 다르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든 것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보다 학과수업에 연계된 수업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머리도 식히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협력하고 눈빛도 교환하며,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첫날, 딱지 치기를 하는데 어릴 적 딱지 치던 실력 발휘를 하고 싶어 나도 참여자가 되어 도서관 밖으로 나와 한 아이와 딱지치기를 해 보았다. 팔
213호 도서관소식
구진숙
2022.01.12 14:38
-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하는 ‘11월의 산타 축제’에 우리동네 산남푸르지오 작은도서관과 산남계룡리슈빌 작은도서관 활동가 선생님들이 수세미 뜨개질 봉사에 참여했다. 작은도서관 주민들의 수고와 땀방울로 뜬 손수세미는 복지관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려 있다가 지난 15일부터 17일 장애인 가정으로 배달되었다. /편집인 주 그림책 동아리 참여차 도서관에 갔더니 복지관 크리 스마스 트리에 장식할 수세미 뜨개 재료가 상자 가득 들어있었다.담당 선생님께 “어머나, 뜨개실 색깔이 참 곱고 이쁘 네요. 저도 참여할게요”라고 말씀드리고 반짝이 수세
213호 도서관소식
조현미
2022.01.12 14:33
-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성화동 장전공원에서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사진전이 열렸다. 이번 사진전은 (사) 함께사는우리, 성화5단지도서관 파레트, 성화1단지 청개구리도서관, 성화4단지 성화 꿈터도서관, 가경동 가로수마을 도서관, 율량동 누리울 작은도서관, 율량동 나도밤나무 도서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사)함께사는우리 박만순 대표는 “이번 사진전은 두 가지 주제로 열렸다. 하나는 성화동 장전공원의 사계절의 풍경을 마을의 초‧중학교 청소년들이 찍어 전시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청주의 일제 강점기 때부터의 사진 26점을 전시했다.
212호 도서관소식
조현국 마을기자
2021.11.09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