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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과 침을 다루어 환자를 치료한지 7년이란 세월이 지난 지금 막상 자신의 애장품을 찾아보려 하니 오랜 기간 소장하고 있던 것이라곤 책밖에 없습니다. 책은 인간의 삶의 지표가 되기도 하고 지적능력의 향상 뿐 아니라 삶의 지혜를 주기도 합니다. 한의원과 집에 쌓인 책도 모자라 부족한 지식을 채우려는 노력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많은 서적 중에서 저의 한의학
27호 동네사람들
천용민(자인한의원 원장)
2010.03.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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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9(화), 11(목) 두 차례에 걸쳐 청주시 교통 전문가들과 아파트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모임은 청주시가 추진하는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모델도시」(이하 「교통운영 모델도시」) 사업 공모의 최적지로 우리 마을을 지정하면서 이루어진 것. 추진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조일희 계장(청주시 교
27호 우리동네
조현국 기자
2010.03.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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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산남동은 논과 밭으로 둘러싸인,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살던 전형적인 시골마을이었다. 하지만 개발이 되면서 논, 밭은 사라지고 옛집은 다 헐렸다. 그 자리에 4차선 도로와 아파트, 학교, 상가가 들어서면서 마을풍경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겨우 원흥이 방죽만 남아 그 세월을 어렴풋이 짐작케 하는데, 마을은 변했어도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키며 남아있는 사람
27호 동네사람들
김말숙
2010.03.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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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무심결에 베란다 블라인드를 올린 순간 눈 앞에 은빛 세상이 펼쳐졌다. 와~ 지붕 위에, 나무 위에, 다리 위에도 순백의 하얀 눈이 탐스럽게도 쌓여 눈이 부시다. 3월 초순인데 이렇게도 많은 눈이 내리다니. 텔레비전에서는 2004년 이후 6년만의 폭설이라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교통사고도 났다고 한다. 아차! 산남천에 개나리가 피고 얼마 전부터
27호 우리동네
박미라 기자
2010.03.1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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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주민센터(동장 남승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해결함으로써 주민 만족 행정을 펼치고자 직능단체원 현장견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견문단을 결성하였으며 현장견문단원들은 도로나 상․하수도, 가로등 고장 등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사항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주민센터에 보고하고 주민센터는 현장
27호 우리동네
동 주민센터
2010.03.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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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주민센터(동장 남승환)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고자 ‘찾아가는 주민센터’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민편의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주민센터’는 월 2회 관내 전지역을 권역별로 묶어서 매주 둘째주 및 넷째주 목요일에 추진할 예정이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경
27호 우리동네
동 주민센터
2010.03.1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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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주민센터(동장 남승환)는 3월 9일 오전 10시 주민센터 2층 문화교실에서 수강생 60여명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영어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고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존 스포츠ㆍ오락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언어ㆍ교양프로
27호 우리동네
동 주민센터
2010.03.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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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 주민센터(동장 남승환)는 지난 26일 정월대보름 명절을 맞아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산남동 8개 직능단체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직능단체원은 물론 이웃주민과 지역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다과류와 떡국을 먹으면서
27호 우리동네
동 주민센터
2010.03.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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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동장 남승환)은 3월 2일 오전 9시 산남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된 42명과 함께 ‘2010. 희망근로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0. 희망근로사업은 지난 년도와 같이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어려운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산남동에서
27호 우리동네
동 주민센터
2010.03.1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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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초등학교에는 아버지회가 있다. 보통 초등학교에는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한 자모회가 주를 이루지만 산남초는 다르다. 산남초 아버지모임 김홍무(45)회장은 교대부설초등학교에 다니는 큰아이의 아버지 모임에 갔다가 필요성을 느끼고 작은딸이 다니는 산남초에 아버지모임를 만들었다. 현재 회원 132명으로 2009년 여름, 충북 괴산 보람원에서의 ‘아버지들
27호 우리동네
박미라 기자
2010.03.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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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정월대보름날, 산남 푸르지오 노인정에서는 한바탕 잔치가 벌어졌다. 이 아파트 부녀회(회장 윤경희)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한 것이다. 10여명의 부녀회원들이 나와 부지런히 나물을 무치고 오곡밥을 지어 어르신들과 관리소 직원, 경비 아저씨들을 한 자리에 모셨다. 떡, 과일 등이 함께 차려진 푸짐한 상 앞에서 모두
27호 우리동네
김말숙
2010.03.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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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생태문화관에서 「양서류 모니터링」을 신청한 한 가족을 우연히 만났다. 「양서류 모니터링」은 두꺼비가 산란을 위해 원흥이 방죽에 내려오는 길목에 함정(땅 속에 묻은 양동이)을 설치하여 두꺼비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복대동에서 왔다는 이정학(39) 아버지와 이순기(40) 어머니, 그리고 이민규(6) 어린이. 작년에 원흥이 방죽 얘기를 TV에서 보고 찾
27호 우리동네
박미라 기자
2010.03.1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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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동에 교육청이 들어온 후로 그 주변에 음식점과 상가가 많이 들어서 있다. 교육청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는 주인의 말대로 항상 손님 드나듦이 빈번한 곳 중의 하나가 바로 이곳이 아닌가 싶다. 교육청 정문 우측에 자리한 ‘산남 해물촌’. 취향이 같은 사람만이라도 잠시나마 편안하게 음식점 탐방을 하다 보면 식당마다 저마다의 특색이
27호 우리동네
박미라 기자
2010.03.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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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학기가 시작 되었다. 새로운 교실, 새로운 친구, 새로운 선생님. 교실이나 친구, 선생님은 시간이 가면 알게 되고 익숙해지지만 새로 오신 교장 선생님은 같이할 시간도 거의 없거니와 마냥 어렵기만 하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게 될 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어떤 분이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학교를 운영해 갈지 학부모들은 궁금하기만 하다. 2010년 샛별초등
27호 우리동네
박미라 기자
2010.03.0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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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3일 저녁 7시 경에 날라 온 반가운 문자메시지, “원흥이 두꺼비 1마리가 내려왔어요. 드디어 시작이네요. 모니터링 함께 해주세요.” 드디어 올해 첫 두꺼비가 내려온 것이다. 늠름한 모습을 한 2010년 첫 두꺼비. 동료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산란할 수 있을지 정탐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오늘(2월 25일) 비가 내렸다. 오늘
26호 우리동네
조현국
2010.02.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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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꺼비친구들과 마을신문, 아파트협의회가 원흥이방죽 근처(산남동 000번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어요. 생태공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마을신문의 체계적인 업무 추진, 그리고 보다 더 나은 생태공동체 마을을 지향하기 위해 마련한 사무실은 우리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할 거예요. 마을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아무 때나 오실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26호 우리동네
박미라 기자
2010.02.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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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 - 산남고 제1회 졸업생 최지현 양과의 기분좋은 만남우리 산남 두꺼비마을에는 초등 두 곳(산남초, 샛별초) 중등 한 곳(산남중), 고등 한 곳(산남고)의 학교가 있다. 두꺼비마을이 만들어질 때 함께 설립되었기에 시설은 물론 학교평가에서도 충북 최고라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점이며 우리 마을의 자랑이다.
26호 우리동네
서충원
2010.02.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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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 별 초 산 남 중 산 남 고
26호 우리동네
신영 기자
2010.02.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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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수) 산남 3지구 8개 아파트 단지 대표 회장들의 정례 모임인 27차 운영위원회가 두꺼비 생태문화관에서 열렸다. 보고 사항으로는 광고채널인 그린TV 사업설명회와 (사)두꺼비친구들과 마을신문이 함께 쓰게 될 사무실 개소에 대한 준비사항, 2010년 원흥이 생태공원 위탁관리가 1년 동안 연장, 체결 되었다는 소식이다. 안건으로는 아파트협의회가
26호 우리동네
박미라 기자
2010.02.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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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앞에 산남돼지감자 있잖아요. 거기 사장님이 예전에 만화가 이현세 문하생이었대요. 그 집 딸이 중학생인데 아빠를 닮았는지 만화를 그렇게 잘 그린대요.”동네 소식통인 신영 기자 말에 귀가 솔깃했다. 어쩐지 전에 그 식당에 밥 먹으러 갔을 때 한쪽 벽 책꽂이에 만화책이 잔뜩 꽂혀 있어서 특이하다 했는데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나도
26호 동네사람들
김말숙
2010.02.22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