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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3일생, 17세의 소녀 한 명을 소개하고 싶다. 2019년 16세의 나이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사진)다. 그레타 툰베리는 2018년 8월, 스웨덴 총선 20일전 국회 앞 계단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동참을 약속한 의원의 이름을 적어 내려갔고 매주 금요일, 하루만 나오겠다는
195호 사회복지사의단상
김학철 팀장(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2020.06.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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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실직과 휴직, 재택 근무가 늘어나고, 어린이집과 학교도 개학 시기를 늦추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다 보니,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인구가 전 국민의 절반에 달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블루'의 이유로는 ‘고립과 외출 자제로 인한 답답하고 지루함’, ‘야외 활동 부족으로 인한 체중증가’,
195호 우리동네주치의
안현우 한의사
2020.06.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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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록 봄빛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 어버이날과 친정엄마의 생신 기념으로 친정엄마를 모시고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왕이면 시어머니도 함께 모시고 가면 어떠냐는 나의 제안에 남편은 그거 참 좋은 생각이라며 시어머니께 전화를 넣었다. 코로나로 몇 달을 집안에 갇혀 지내던 터라 갑갑하셨던지 “그래 세상구경 좀 해보자꾸나" 하시며 좋아하셨다. 다리
195호 주민마당
최명천 마을기자
2020.06.0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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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인 이른바 '민식이법'에 관해 요즘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과잉 처벌’이라는 의견과 ‘지나친 우려’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네 달째. 이 법에 대해 어떠한 논란이 있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 민식이
195호 법조타운사람들
박아롱 변호사
2020.06.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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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에 대한 방역은 건강의 문제가 아니다마스크를 쓰면 쓰지 않을 때보다 더 안전하다. 손을 자주 씻으면 씻지 않을 때보다 더 안전하다. 그래서 방역에 총력을 쏟는다. 사실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적으로 생활하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감기나 식중독에도 훨씬 덜 걸린다. 방역은 전염병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다. 방역은 이제 상식이다.하지만,
195호 생각해봅시다!
유병덕 소장
2020.05.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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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과 관계없이 대출이 가능하다는 광고 또는 고소득 아르바이트라며 체크카드만 빌려주면 된다며 유인하는 광고 보신 적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출을 위해 필요해서, 또는 짧은 시간에 쉽게 돈을 벌기 위해서 별 생각 없이 체크카드체크카드나 OTP 등 접근매체를 양도하거나 양수 하는 행위, 대가를 수수·요구·약속하면서 접근매체를 대여받거나 대여하는 행위는 전자금융
194호 법조타운사람들
박아롱 변호사
2020.05.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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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지원청 근무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점심시간 산책이다.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간, 점심을 먹고 마을 산책길에 나선다. 사무실 창문 너머 나무들이 이리저리 춤을 추는걸 보니 바람이 차갑겠다 싶어 옷매 무새를 단단히 챙겨 나서는데 햇살 덕분인지 훈훈한 봄바람이다. 갈래길에서 망설임 없이 두꺼비생태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동료 장학사님이 오늘 산책에서
194호 공감교실
추주연
2020.05.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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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장애인 혹은 노인 곁에서 그들을 보살피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아마 높은 확률로 그 장애인의 가족이 아닌 요양보호사 혹은 활동지원사일 것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이런 모습은 보기 쉽지 않았다. 장애인활동지원 제도가 일반적인 제도로 정착하기에는 도입 이후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사회복지 제도를 통해 만났지만 10년 이상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194호 사회복지사의단상
김학철
2020.05.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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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입니다. 건강을 확인해보는 손쉬운 방법이 있는데요. 그게 바로 손톱을 보는 것입니다. 손톱은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반영해 주기 때문에 이를 통해 간단하게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손톱은 뿌리에 하얀 반달 모양이 있고 광택이 나는 투명한 분홍색으로 눌렀을 때 2~3초 만에 원래의 색을 회
194호 우리동네주치의
안현우 원장(나비솔한방병원, 한의사)
2020.05.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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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하면 떠오르는 단상은 땅 위로 피어 오르는 아지랑이와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으로 이어지는 꽃들의 향연, 아침에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까치, 어렸을 때 학교 가는 길에 전깃줄마다 참새와 제비들이 줄지어 앉아 있는 풍경, 시간이 지나도 무엇을 떠올리는 이미지들은 과거의 추억에 머물러 있습니다. 요즘 코로라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194호 마을문고
K
2020.05.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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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는 법원과 검찰청이 있다. 그래서 수많은 법률사무실이 있다. 많은 법률 사무소 중에 검사 10년, 로펌 변호사 10년, 이제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건 ‘오원근변호사’ 사무실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변호사 오원근님(사진)을 만났다.검사가 되고, 검사를 그만두고~ "검사가 된 이유는 공직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 연수원 시절 판사시보와 검사시보를 경험했었는데 북적북적 사람 냄새 나는 검사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되어 검사에 지원했었죠. 10년의 검사 생활에 후회는 없지만 자연스럽고 자유스러움을 좋아하는 저와는 좀
194호 우리동네 인물백과사전
이명주 마을기자
2020.05.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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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앞둔 고3의 아들이 엄마 에게 학교를 자퇴한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아마 뒷 목잡고 쓰러지겠지요. 이번 호에 소개할 책은 이유남 저자, 덴스토리 출판의 『엄마 반성문』입니다. 이 책은 수능을 앞둔 고3의 모범생 아들이 엄마에게 말합니다.“엄마 제가 왜 학교에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저, 너무 힘들어요. 저 좀 쉬었다가 나중에 검정고시
194호 마을문고
구진숙(산남대원1차 두꺼비작은도서관장)
2020.05.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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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중국, 한국, 일본 뿐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환경 오염된 지구에 기후 변화나 바이러스의 역습이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이런 현실을 막지는 못했지만 누군가는 예견하고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이미 행동하고 있었고 지금도 하고 있다. 두꺼비마을에서도 2019년 ‘에너지퍼머컬처 1.5’라는 마을연구회가 결성되었다.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이 마을에 기후행동의 등대가 되어 ‘에너지퍼머컬처 1.5’ 연구회를 이끌어 준 정호
193호 우리동네 인물백과사전
이명주 마을기자
2020.04.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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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최근에 들었던 말 중에 가장 신선하게 들린 말이다. 친구나 만나고픈 사람을 멀리하게 되는건 아쉽지만 우리 주변엔 ‘일로 만난 사이’도 꽤 많은 편이다. 3월이면 각종 모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회의가 진행되는 시기다. 하지만 예정하고 있던 많은 모임과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그래도 사회는 돌아가야 하기에 비대면 서비스와 재
193호 사회복지사의단상
김학철 사회복지사
2020.04.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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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마스크다. 코로나-19 이전에 나를 찾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때 나의 가격은 몇 백원에서 비싸야 몇 천원 정도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하였다. 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나의 인기는 상승했고 몸값도 몇천원에서 만원 이상이 되었다. 나와 친구하자는 사람은 너무 많은데 나는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없었다. 인터넷에서 나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193호 주민마당
구진숙 마을기자
2020.04.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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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다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마늘을 꼽을 수가 있는데요. 한식에는 이 마늘이 빠지지 않고 들어갑니다. 미국 국립암 연구소는 항암효과가 있는 48개 식품 중에서 마늘을 첫 번째로 소개했고, 시사주간지인 타임지는 마늘을 ‘몸에 좋은 식품 10가지’ 중 하나로 선정했을
193호 우리동네주치의
안현우 원장 (나비솔한방병원, 한의사)
2020.04.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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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분주한 출근 시간. 옷장을 뒤적거려 깊숙이 숨어있던 청재킷을 찾았다. 오늘 아침 눈뜨자마자 부서 사무실 단톡방에 ‘수청데이’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한 주의 딱중간인 수요일, 편안한 청바지 차림의 출근 미션이다. 바쁜 시간이라 그런지 메시지 옆 확인 숫자 줄어드는 속도가 느리고 답글을 올리는 사람도 두어 명뿐. 다들 어떻게 받아들일지 감이 오질 않
193호 공감교실
추주연 선생님
2020.04.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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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3일 새벽, 남이면 척산3리 고형연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회사는 대전광역시 서구청 생활 쓰레기 (대형생활폐기물)를 들여와 처리한다고 해서 지역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되었던 회사다. 청주시는 이 사업장에 영업 정지를 내렸고, 이에 불복한 해당 사업자는 법원에 행정소 송을 냈으며 결국 법원은 업체의 손을 들어 주었다.이런 민감한 상황에서
193호 골목길칼럼
박완희 시의원
2020.04.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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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집안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사람들은 두려움과 공포로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습니다.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그 후유증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대통령을 비롯하여 모든 사람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현명하게 대처를 해야 되리라 생각하면서 아주 오래전에 중국 대륙을 호령한 칭기즈칸 리더십을 배워도 좋을 것 같아 『CEO 칭키즈칸 처럼 경영하라』라는 책을 추천해 봅니다.칭기즈칸은 군사 천재였지만 오늘날 경영에 도입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43가지 잠언은 칭기즈칸의 리
193호 마을문고
구진숙
2020.04.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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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월에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당시 9세였던 김민식 군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일명 ‘민식이법’이 2019년 12월 10일 본회의를 통과하여 2020년 3월 25일 시행됩니다. 언론에 많이 부각되었지만 구체적으로 그 내용이 어떠한지 살펴볼 계기가 별로 없었던 듯하여 이번 계기에 신설
193호 법조타운사람들
이성구 변호사
2020.03.20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