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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청주농협은 7월 12일 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행복 버스 행사를 개최하였다. 농업인 행복 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행사에는 자생한방병원 의료 봉사단이 제공하는 내과·부인과. 신경정신과 등 8개 분야 진료와 물리치료. 침 시술 등의 의료지원과 더글로리 안경 콘택트의 시력 검사와 시력 보정용 돋보기안경이 지원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70세 이상의 원로조합원 및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남청주농협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전세버스를 운영하여 각 영농회를 순회하며 어르신들이 편안
233호 황금길소식
남청주농협 홍철의 과장
2023.08.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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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엮는 마을 역사 이야기〉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인물 탐구 등을 통해 거주지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을 일으키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이번에는 남이면 팔봉리 출생 조각가 김복진을 선정하고 면사무소에서 신청받은 세 명의 주민 전진녀(외천리) 유승연(비룡리) 이진숙(척산리) 씨의 재능 기부로 남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4월 25일 시작하여 막바지 정리가 한창이었다.책 문화활동가인 강사 신수진 씨는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세 분의 주민들이 열정과 성실함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233호 황금길소식
최연옥 남이황금길 기자
2023.08.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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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은 서원대 상담심리학과(이지혜 학과장), 청주시체육회(김진균 회장), 청주김안과(김두은 대표원장)와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네 기관은 ▲청주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 등 상호 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기관들은 7월부터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건강강좌, 진료서비스, 기초체력 측정 등을 진행중이다. 김진균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소통하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어르신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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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롱 변호사(변호사 박아롱 법률사무소) 얼마 전 손녀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한 일이 보도되면서, 해당 사건이 주거침입죄에 해당하는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행위가 적법했는지 등에 관해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결국 손녀가 외할머니에게 사죄하고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힘으로써 이 사건은 적어도 겉으로는 원만히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처럼 가정 내 갈등 상황과 관련하여 주거침입이 함께 문제 된 사례들이 꽤 있고, 이에 관한 대법원의 입장이 종전과 달라지고 있어 이를 소개해보고자 한다.주거침입죄는 ‘사실상 주거의 평온
233호 법조타운사람들
박아롱 변호사(변호사 박아롱 법률사무소)
2023.08.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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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4일, '사회적협동조합 두꺼비마을'의 '두꺼비생태마을에서 쓰는 나의 자서전' 프로젝트(이하 자서전 프로젝트)가 청주시문화진흥재단에서 공모한 '2023 시민 자율예산제 Issue있슈' 사업에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자서전 프로젝트의 목적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낸 마을 어르신들이 '자기 역사'를 정리하면서 스스로 돌봄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이다. 자서전 프로젝트가 포함된 '2023 시민 자율예산제 Issue있슈' 사업은 8월2일 오리엔테이션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33호 지역사회소통
특별취재팀
2023.08.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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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평동 마을복지추진단(단장 변상호)는 7월 3일 주민 합창단 ‘산타하모니’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동행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민들이 합창단을 구성하여 노래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분평동 마을복지추진단 변상호 단장은 “각자의 일상에 쫓겨 이웃 간의 만남의 기회가 점차 줄어드는 현실에서, 노래를 통해 잠시 이웃과 함께 소통을 하며 ‘함께’라는 감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궁극적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고 도울 수 있는 기회의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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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산남동통장협의회(회장 정선옥)에서는 여름 꽃을 심기 위해 4구역으로 나뉘어진 집결지에 조별로 모였다.계속되는 장마비로 비가 오면 꽃을 심지 못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을 하였다. 단톡방에 비가 와도 진행하며, 우비는 준비를 해 준다고 하여 시간에 맞춰 담당구역으로 갔다. 다행히 비는 많이 안 오고 꽃묘는 이미 준비되어 있었다. 각자 호미와 삽을 들고 화분에 흙을 파내는 통장이 있는가 하면, 예술인이 된 듯 꽃을 모양새 예쁘게 심는 통장, 한옆에서는 흙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정리하는 모습이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진다. 1구역
233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8.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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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현장에 우리 지역구 의원들이 수해 복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장섭 국회의원과 박완희 시의원은 남이면 척산리 수해 현장에서, 임은성 시의원은 분평동에서, 그리고 안성현 시의원은 현도면 중삼리 수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233호 우리동네
특별취재팀
2023.08.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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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청주 폭우피해 당시 오송 지하차도에서 14명이 사망했다.그날 747버스에서 첫 발견 사망자 다섯 명 중 한 명이 나와 독서 모임을 함께했던 조명국이다.우리 독서모임은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아침 6시 30분에 시작한다. 주로 인문학 책 중심으로 새벽에 하다 보니 얼마나 가겠느냐며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무려 4년째 잘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참가자가 계속 늘어났다. 만족감도 커졌으며 참여자들끼리의 돈독함도 좋았다. 우리 독서모임의 특색으로는 토요일 새벽모임이라는 점, 나이 불문하고 모두 선배님으로 호칭한다는 점,
233호 주민마당
이광희(산남유승한내들, 독서모임 파란)
2023.08.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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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하늘이 구멍이 뚫렸나, 비가 쉼 없이 내려 ‘예찰’ 차원에서 아침 일찍 동네를 돌았다. 산책길에 가니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밀려 내려와 계속되면 수로가 막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주변의 통장들과 함께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때 임은성 시의원, 박완희 시의원과 김학성 행정팀장이 속속 도착하여 현장을 보고 공원관리과로 연락을 한다.연락을 취한 후 임은성 의원과 박완희 의원이 또 다른 수해 현장을 가기 위해 떠나고 난 뒤, 남이면 현장에서 온다며 안성현 시의원이 온다. 안성현 의원은 현장을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233호 우리동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8.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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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피자’에 대한 글을 올리자 다른 분이 분평동 어느 가게에 갔더니 ‘행복십계명’ 이 있다며 저에게 톡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산남동에 있는 가까운 음식점에서 똑 같은 글을 보고 사진을 찍으니 상호가 나오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점주의 말에 웃음을 보냈습니다.‘행복십계명’을 가게를 하시는 분들이나 이용하시는 분들이 한 번씩 읽고 가면 좋을 것 같아 적어 봅니다.
233호 생각해봅시다!
구진숙 마을기자
2023.08.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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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닮은 한 송이 꽃처럼” 더욱 건강하게, 더욱 곱게!나이를 더해가면서 그렇게 힘차게 남은 교직 생활 마무리 잘하고 더 멋진 인생 2막을 준비하자고요~~^^ - 감초교장 지선호 드림
233호 희망얼굴
특별취재팀
2023.08.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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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학교육에 몸담으며 입학사정 일을 할 때 직업전문성의 핵심인 ‘이타성’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관심이 생겼다. 이런 이유로 노회찬이라는 인물의 소년기와 청년기가 궁금해서 56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을 잡게 되었다. 책은 그의 정치에 대한 평가보다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진 그의 62년 삶의 여정을 객관적으로 담담하게 바라본 기록이다. 노회찬은 대한민국에 명실상부한 대중적인 진보정당을 만들고 진보정치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대중에게 알려주었다.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삶과 영혼까지 바친 우직한 정치인이었다. 사회적
233호 마을문고
손현준 교수(충북대학교 의과대학)
2023.08.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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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 생각나는 맛듦의 ‘냉우동’살얼음이 가득한 소바국물과 탱탱하고 쫄깃한 수제면발이 만난다면? 거기에 시원한 화채 느낌이 나는 수박과 상큼한 튀김 새우가 곁들여진다면? 그 시원하고 오묘한 맛을 맛보고 싶다면 청주지방검찰청 정문 근처에 있는 돈까스 맛집 ‘맛듦’에서 냉우동을 맛보시라고 권하고 싶다.시원한 다랑어 육수를 우린 소바국물에 하루동안 숙성시킨 쫄깃한 수제면과 ‘수박’을더한 냉우동이 당신을 시원한 여름 맛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두 명이 간다면 냉우동 한 그릇에 (치즈)돈까스 또는 치킨까스를 같이 주문해서 먹으면 금상첨
233호 우리동네 맛집멋집
특별취재팀
2023.08.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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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산 자락에 위치한 청주시장애인단기돌봄센터(이하 ‘단기돌봄센터’)가 지난 7월 1일자로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오명근 원장은 청주시장애인단기돌봄센터를 ‘단봄’이라고 줄여 말한다. 한겨울의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중증 장애 가족들에게 단기돌봄센터가 ‘봄날의 햇살이 비추는 곳’ 같기 때문일 것이다. 개원한 후 1년 사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오명근 원장을 만나 개원 1주년 맞는 소회를 물어보았다. Q 단기돌봄센터가 구룡산 자락에 있으니 계속되는 장맛비로 걱정 많으셨겠어요. 장마가 지기 전에 직원들과 배수로 등을 정비했다고 들었습니다
233호 복지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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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국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가 임박해짐에 따라 우리 동네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불안해진 주민들은 지난 7월 3일부터 계룡리슈빌 사거리, 하나로마트 산남점 인근, 청주지방법원 정문 앞 큰 사거리에서 “바다를 살려주세요~”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 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피켓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우리나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펼쳤다. 피켓시위와 서명에 동
233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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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산남자율방법대 이·취임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이임하는 이장국 대장에게는 청주시장·상당경찰서장 감사장과 대원들이 전하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제14대 대장으로 취임한 박인종 신임 대장은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 어머니 같은 강인함과 사랑의 마음으로 산남자율방법대원들과 자치 경찰들과 손잡고 함께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33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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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월간옥이네 박누리 편집장이 산남동을 찾아왔다. 두꺼비 보존 운동의 과정과 성과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이런 활동이 가능했는지, 또 현재 시점에서 보존 운동에 참여했던 공동체 분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취재하러 온 것이다. 이날 인터뷰에는 필자 외에도 신경아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이 응했다. 인터뷰 내용은 7월호(통권73호, 7월 7일자 발행)에 실렸다.
233호 우리동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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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청주에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장맛비가 내렸다. 강내 등지가 물에 잠겼고 오송 궁평지하차도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산남동, 분평동, 남이, 현도 지역도 수해를 피해 갈 수 없었다. 구룡산 기슭의 나무들이 뿌리째 뽑혔고, 토사가 유출되어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장면이 펼쳐졌다. 구룡산 배수로가 붕괴되어 청주시장애인단기돌봄센터 1층이 침수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구룡터널 성화동 방면에 토사가 흘러내려 보행 도로를 막기도 했다. 오송 궁평지하차도 참사는 다른 동네 일이 아니었다. 우리 동네에도 궁평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233호 포토뉴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8.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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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오후 2시, 산남동 노인회 임원진(분회장 강대곤, 사무장 이태진, 감사 반순호, 감사 한상인)은 산남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장화자 동장에게 노인회에서 모금한 수재의연금 170만3천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수재의연금은 권영주 청주시 상당서원노인회장과 강대곤 분회장이 제안하고 산남동 각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호응하여 모은 것이었다. 강대곤 분회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나이 든 사람들도 뭐라도 도울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산남동 노인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이번 수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를 본
233호 동네사람들
조현국 마을기자
2023.07.24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