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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최천수 법무사 사무실 인근 의류수거함이 쓰레기장이 되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현장에 달려가 보니 의류수거함 주위에 각종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다. 의류수거함 열쇠는 이미 녹슬 때로 녹슨 상태, 의류수거함이 정기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었다.8월 4일 청주시의회 환경위윈회 소속인 박완희 의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의류수거함 문제는 환경위원회 소관이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박완희 의원은 주택가 의류수거함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해당 부서도 주택가 무분별한
234호 마을의소리
조현국 마을기자
2023.09.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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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을 비롯해 시민사회, 교육계, 청소년계는 물론 청소년 스스로도 청소년의 정치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어 왔다. 그중에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올해 5월 ‘청소년의 정당 가입 연령 18세에서 16세로 하향’, ‘16세부터 투개표 참관 허용’, ‘청소년 모의투표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공직 선거법 등 정치관계법의 개정 필요 의견을 제출한 바있다. 이어 올 6월에는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과 시대 전환 조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경태의원 등 여야3당 의원들은 공직선거법, 교육자치법 등 청소년 참정권
210호 마을의소리
배상철(마을N청소년 대표)
2021.09.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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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생태공원은 참 많은 생명을 품고 있다. 두꺼비·맹꽁이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도 품고 있다. 2007년 두꺼비친구들이 처음 생태공원을 조성할 때놀던 아이들이 이젠 어엿한 청년들이 되었다. 도시에서 태어나 회색 콘크리트 벽에 갇혀 사는 아이들에게 ‘생태공원’은 자연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소중한 공간 이었다. 그뿐인가? 외지에서 마을로 탐방 온 사람들은 생
192호 마을의소리
편집자 주
2020.02.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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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이우균, 이하 농업정책위)는 10월 23일 오전에 열린 제47차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양서류생태공원 관리·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을 부결시켰다.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의 이번 결정은 두꺼비생태공원 민간 위탁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 파악이나 담당자 의견을 배제한 채 이뤄져 ‘졸속’ 결정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일례로 예산 집행의 경우, 민간위탁 업체는 분기별 예산서를 공원 관리과에 제출하여 예산 과목을 승인받은 후 집행했고, 변경될 경우 예산변경신청서를 제출하여 승인받은 후에 집행된
188호 마을의소리
조현국 마을기자
2019.11.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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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을 위한 토론회를 주민들과 함께 참가했다. 150여석이 넘는 토론회장이 차고 넘칠 정도로 큰 관심 속에서 토론회가 시작됐다. 이날 토론회 첫 장면은 ‘도시공원을 지키는 일에는 여야,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 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188호 마을의소리
조현국 마을기자
2019.11.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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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단체로 찍은 사진의 한 장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머리에 촛불을 이고 찍은 사진 말이다. 그 모습은 어두운 밤을 밝히는 반짝이는 별빛 그 자체였다. 5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금요일 성화동 장전공원에 모인 시민들은 하나같이 별들이 되어 구룡산의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고 있었던 것이다.10차례
186호 마을의소리
조현국(구룡산살리기시민대책위 상임집행위원장)
2019.09.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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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은 4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의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정책으로 ‘30% 개발, 70% 보존’을 기조로 하는 민간특례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심지어 아직 거버넌스 논의가 아직 끝나지 않은 구룡공원과 매봉공원에도 아파트 민간개발을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런 결정은 “영영 잃어버릴 수도 있는 70퍼센트 이상의 녹자라도 지키기 위한
182호 마을의소리
조현국
2019.04.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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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도시 청주시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녹색 생태축으로서 구룡공원, 미세먼지 세상에 도시숲 구룡공원이 갖는 가치,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도시공원 등 청주시가 구룡공원에 아파트를 지으면 안 되는 이유는 많고도 많지만 먼저 다섯 가지 이유로 구룡산에 아파트를 지으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보겠다. 청주시, 그리고 구룡공원에 아파트 민간 개발
182호 마을의소리
조현국
2019.04.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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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쾌청한 파란 하늘이다. 마을신문에 쓸 사진을 찍을 요량으로 구룡산에 올랐다. 꿩이 ‘꿩, 꿩’ 울며 날아다니고 밭가는 농부의 손길은 분주히 움직인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전원의 정취를 느낀 순간, 갑자기 눈물이 핑 돈다. 수많은 생명이 공존하고 있는 이 평화로운 곳이 개발 위주의 도시화 과정 속에 풍전등화라니! 한범덕 청주시장이 구룡 공원 매입 의사
181호 마을의소리
조현국 편집인
2019.04.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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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미세먼지와의 전쟁이다. 이런 시기 도시공원은 맑은 공기가 절실한 도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녹색공간이자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도시숲의 핵심이다. 도시공원 보존은 해법에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든 청주시민의 바램이다. 한데 공원의 일부라도 매입하려는 해법에 대해 충북일보가 유독 ‘혈세낭비’, ‘시민단체와의 거래의혹’등 무리한 주장을 해 시민들에게 거센 비판
181호 마을의소리
송상호 위원장
2019.03.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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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치킨’ 앞도로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중앙분리대는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어느 날 갑자기 생겼습니다. 물론 아래 사거리에는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리대는 하루가 멀다 하고 훼손이 되고 있습니다. 담당기관에서는 곧바로 수리를 하지요. 그렇지만 하루가 지나면 또 훼손됩니다. 매번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분리대로 인해 건너려는 보행자들이 더 위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이곳은 보행자들이 편리와 필요에 의해 건너고 있습니다. 누구든 돌아가기보다 가까운
180호 마을의소리
이홍일(상가주민)
2019.03.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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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바람은 건조하고 칼칼하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아파트와 건물들 뿐. 산쪽으로 아파트들이 점점 치고 올라와 이제는 위태롭게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흡사 뼈만 남은 채 마지막 숨을 들이 쉬는 애처로운 짐승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집이 자연과 가까울수록 좋단다. 그래서 산이고 바다고 강이고 모두 깍아내고 다듬어 그 자리에 아파트
180호 마을의소리
박선주(산남대원2차 주민)
2019.03.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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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충북 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충북 공익활동 사례발표회에서 우리 두꺼비마을 주민들이 활동한 ‘도시숲구룡산 클린마운틴’ 사업이 ‘협동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다.첫째, 온동네 주민들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발표회 때 누구나 느꼈겠지만 다수의 주민들이 ‘공익’을 목적으로 모여 활동한 사례는 ‘도시숲
178호 마을의소리
산남두꺼비마을
2018.1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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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6일, 태풍 ‘콩레이’로 인해 ‘시월의 도시숲 구룡산 클린마운틴 구룡산에서 매봉까지’ 는 두꺼비생태문화관 실내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 다. 직접 산행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구룡산과 매봉까지’를 상상력으로 여행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평소 참여한 ‘구룡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외에도 여러 명의 통장님들, 숲 체험
176호 마을의소리
두꺼비마을신문
2018.10.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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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청주시의 비민주적인 정책 방향이 개선의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통합 1기 청주시는 청주시민들 에게 사전 홍보나 협의 과정 없이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도시공원 일몰제 사업을 추진하여 인근 지역 주민들과 심각한 갈등과 피해 사례를 낳았다. 산남동과 분평동 경계에 있는 잠두봉 개발 시 청주시는 주민들을 배제한 채 토지이용변경 절차를
175호 마을의소리
두꺼비마을신문
2018.10.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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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오전 10시에 청주시의회 초선의원 5명(박완희, 유영경, 윤여일, 이재 숙, 이현주)이 청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2014년 의원재량사업비가 폐지되었음에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형태로 변형되어 의원들에게 예산 편성권이 주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이 5명의 의원은 올해 하반기 5천만원을 거부하고, 내년 1억
174호 마을의소리
두꺼비마을신문
2018.08.31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