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하는 정의로움은 대부분의 경우에 명확하고 확실하며, 단 하나일 수밖에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정의 로움’ 아래 숨겨진 그늘이 드러날 때 우리는 종종 이를 불편하게 여기고 마치 그 작은 목소리들만 사라진다면 문제는 해결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착각하곤 한다. 하지만 그 불편한 진실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우리의 이상적인 환영은 오래가지 못한다. 의 저자 일라이 클레어는 우리 사회의 순진하고 매끄러운 믿음과 관습에 의문을 제기한다.책에 달린 부제는 ‘교차하는 퀴어 장애 정치학’이다. 저자
216호 릴레이독서
조서연(제1기 어린이-청소년기자, 한국 예술 종합학교 연극원 재학
2022.03.07 15:47